겨울 산빛캠프 후기

[전보람]

김진순, 허선무, 김문섭, 송지호, 박연주, 김영복, 전보람, 김정모, 단은정, 이병주

눈❄️ 보는 눈👀 호강 발왕산 워킹

이른 아침, 용평 스키장 주차장에서 모입니다.
오랜만에 뵙는 형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발왕산 산불 조심 기간이라 통제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다행히 우리가 가려던 길은 통제되지 않아 산행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젠을 착용하고 사진도 찍으며, 오늘의 코스를 확인합니다.
(엄홍길 코스 아니고) 특별히 '허선무길' 택했습니다. 🤣

골드스낵을 지나 눈길을 밟으며 발왕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햇살이 따뜻해 금방 땀이 나기 시작합니다.

역시 산행은 경험과 연륜이 중요하네요.
형님들은 물 한 모금도 마시지 않고 거침없이 오르고~
영복이 형은 무거운 보드를 짊어지고도 능숙하게 나무 사이를 슉슉 지나갑니다.

중간에 잠시 '허선무 쉼터'에서🤣 숨 돌리고, 다시 정상으로 향합니다.

여기가 바로 ‘허선무 쉽터’

쉬엄쉬엄~ 눈 구경하며 올겨을 마지막 눈길 산행 즐겨요~

정상에 도착하니 바람이 차갑습니다.

그래도 기분 좋게 다같이~

데크를 지나~

모나파크 안으로 들어가 따뜻한 차 마시며 부엉이빵도 함께 나눕니다.
그러던 중 산빛 전회장님 김정호선배님도 친히 들러주셨습니다.( 영복형이 전설의 13d클라이머라고 전하심요~)
형님들 반갑게 반갑게~~

까페에서 화기애애

정호선배님과 다같이~~

영복이형은 정호선배님과 슬로프로~~ 내려오고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룰루랄라~~ 내려왔습니다.

숙소에 체크인한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저녁 식사를 하러 나갑니다.

영복이형 추천 맛집에서 늦게 합류한 정모선배님도 함께 오삼불고기를 맛보았습니다.

형님들의 볶음밥 열전

그때,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습니다. 현민군이 깜짝 방문했는데, 요즘 용평 스키장에서 레저 관련 자격증을 따며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현민군과~

현민의 열정적인 도전을 응원하며,
영복이형이 빵을 한 아름 사서 손에 쥐여 주었습니다.

장을 봐 숙소로 돌아와, 다 함께 즐거운 이야기와 시원한 마실 거리로 밤을 보냈습니다.

신난 총 총 총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해(?) 즐거운 시간 보내고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다음날 스킹&보딩

새벽 6시, 산빛캠프 리더 문섭형님과 프로운동러 정모선배님, 업힐 스키타는 강도 높은 새벽훈련(?)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아침식사는 전전전 총무 지호형님의 닭곰탕!
언제 닭을 삶고, 껍질을 제거하고, 살을 쭉쭉 찢어 놓았는지...
정성 가득한 아침 한 그릇을 모두 맛있게 비웠습니다.

값진 아침 by 지호형님

이후 정모선배님은 크로스컨트리 3km 대회 출전을 위해 조금 일찍 숙소를 나섰고,
나머지 일행은 바쁘게 준비를 마치고 리프트를 타러 향했습니다. (정모선배님 덕에 가성비👍 리프트권 겟!)

스키장에서는 병주형님, 은정언니, 그리고 미래의 산빛인이 될 따님까지 함께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었죠~
스키장에서 모두 정신없이 올라가고 내려오느라 사진을 남길 틈도 없었지만, 그만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한편, 정모선배님이 출전한 크로스컨트리 대회에서 반가운 이름들이 보였습니다. 김은희선배님 3위, 정모선배님 4위에 올랐고 어제 만난 현민군도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산빛캠프의 하이라이트!

* 여전히 도전을 멈추지 않는 청춘, 진순언니
* 산빛인의 겨울 레저를 위한 산빛캠프 리더 문섭형님
* 산행도 스키도 즐기며 오르내림에 여유만만 선무형님
* 언제나 산빛의 식구를 챙기는 '뼛속부터 총무' 지호형님
* 드디어 나의 스노보드 정체성을 찾았다~! 병주형님
* 초보를 위한 다운·업 일타 강사, 은정 언니
* 산행도 A자 스키도 모범생, 연주언니
* 몸으로 하는 모든 것에 진심, 정모선배님
* 눈 위에서는 내가 바로 '13', 영복이형
* 오랜만에 눈밭에서 신이난다 신이나~ 보람

모범생 연주언니의 짧은 스키타는 영상 즐감 하시구요~

모두들 덕분에 함께 즐겁고 의미있는 산빛 캠프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여정의 마무리는 역시 맛있는 식사죠.
아쉽게도 정모선배님은 함께 못했지만, 돼지고기를 굽고 나누며 마지막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산빛 선배님들의 뜨거운 열정 덕분에,
2월의 마지막 겨울여정을 활가차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

이제 3월이네요! 곧 또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박연주]

여행의 마무리 맛있는 뒷풀식사만큼
활동 마무리 후 올라오는 보람의
보람차고 재미진 후기를
오늘 하루종일 기다렸다는^^

좋은 사람들 함께 한 1박2일
이멤버리멤버로 다가오는 3월
한번 더 뭉치시자규

[단은정^^]

정모씨~리프트할인권 감사합니다 ^^
총무님 수고 많으셨어요 ♡♡♡
함께 하신 산빛 모든 식구님들 덕분에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태환]

성질나는구만.
재미있게 놀았다니.
족두리 봉, 해가 떴지만 쌀쌀했는데.

[이대희]

보람총무님의후기는
현지메서 함께한느낌~
잘 놀다오셨군요
부럽습니당^^~ㅎ

[노임성]

보람씨 후기를 보니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낸거 같아 보기좋아요~~^^
빨리 나아서 암벽에서도 같이 즐기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보람씨는 어딜가나 인기쟁이^^
전 오랜만에 슬랩해서 발왕산 스키가 안 부럽다는 ㅋㅋㅋ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영복]

잘 놀았습니다!!!
더 같이 놀고 싶은데 못놀은게 아쉬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