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제목 : 흠 없음 경(M5) |
| 2. 개요 |
가. 여러 천신과 부처님과의 대화 나. 참된 자들과의 교제가 주는 이익에 대해서 이야기함 다. 맛지마 니까야 다섯 번째 경인 ‘흠없음 경’(Anaṅgaṇasutta)은 사리뿟따 존자가 비구들에게 설한 법문으로, 마음의 결점(흠)을 인식하고 제거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 3. 니까야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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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반들이여, 세상에는 네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엇이 넷인가요? ① 흠이 있으면서도 내 안에 흠이 있다 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② 흠이 있으면 내 안에 흠이 있다 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③ 흠이 없으면서도 내 안에 흠이 없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④ 흠이 없으면 내 안에 흠이 없다 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여기서 흠이 있으면서도 ‘내 안에 흠이 있다’ 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는 사람은 흠이 있는 두 사람 가운데서 열등한 사람이라고 불립니다. 흠이 있으면 ‘내 안에 흠이 있다’ 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사람은 흠이 있는 두 사람 가운데서 수승한 사람이라고 불립니다. 여기서 흠이 없으면서도 내 안에 흠이 없다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는 사람은 흠이 없는 두 사람 가운데서 열등한 사람이라고 불립니다. 여기서 흠이 없으면 ‘내 안에 흠이 없다’ 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사람은 흠이 없는 두 사람 가운데 수승한 사람이라고 불립니다.
도반 사리뿟따여,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으로 흠이 있는 두 사람 가운데서 한 사람은 열등한 사람이라고 불리고, 다른 사람은 수승한 사람이라고 불립니까? 도반 사리뿟따여, 다시 무슨 원인과 무슨 조건으로 흠이 없는 두 사람 가운데서 한 사람은 열등한 사람이라고 불리고, 다른 사람은 수승한 사람이라고 불립니까?
흠이 있으면서도 내 안에 흠이 있다 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하는 사람은 그 흠을 제거하기 위해서 의욕을 일으키지도 않고 노력하지도 않고 정진을 시작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것이 예상됩니다. 그는 탐욕을 가지고 성냄을 가지고 어리석음을 가지고 흠을 가지고 마음이 오염된 채로 죽을 것입니다. 시장이나 대장간에서 가져온 청동 그릇이 먼지에 뒤덮이고 녹이 슬어도 주인이 그것을 사용하지도 않고 닦게 하지도 않고 먼지 구덩이에 던져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흠이 있으면서도 내 안에 흠이 있다 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아는 사람은 그 흠을 제거하기 위해서 의욕을 일으키고 그대로 꿰뚫어 아는 사람은 그 흠을 제거하기 우해서 의욕을 일으키고 노력하고 정진을 시작할 것이라는 것이 예상됩니다. 그는 탐욕 없이 성냄 없이 어리석음 없이 흠 없이 마음이 오염되지 않은 채로 죽을 것입니다. 시장이나 대장간에서 청동 그릇이 먼지에 뒤덮이고 녹이 슬면 주인이 그것을 사용하고 닦게 하고 먼지 구덩이에 던져버리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흠이 없으면서도 내 안에 흠이 없다 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알지 못합니다. 그는 아름다운 표상을 마음에 잡도리할 것이고, 아름다운 표상을 마음에 잡도리 하기 때문에 탐욕이 그의 마음을 오염시킬 것이라는 것이 예상됩니다. 그는 탐욕을 가지고 성냄을 가지고 어리석음을 가지고 흠을 가지고 마음이 오염된 채로 죽을 것입니다. 시장이나 대장간에서 가져온 청동 그릇이 깨끗하고 광이 나는데도 주인이 그것을 사용하지도 않고 닦게 하지도 않고 먼지 구덩이에 던져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흠이 없으면 내 안에 흠이 없다 라고 있는 그대로 꿰뚫어 압니다. 그는 아름다운 표상을 마음에 잡도리하지 않을 것이고, 아름다운 표상을 마음에 잡도리하지 않기 때문에 탐욕이 그의 마음을 오염시키지 못하리라는 것이 예상됩니다. 그는 탐욕 없이 성냄 없이 어리석음 없이 흠 없이 마음에 오염되지 않은 채로 죽을 것입니다. 시장이나 대장간에서 가져온 청동 그릇이 깨끗하고 광이 나면 주인이 그것을 사용하고 닦게 하고 먼지 구덩이에 던져버리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도반이여, 흠, 흠 이라고 말하는데, 무엇을 두고 하는 말입니까? 흠이란 나쁘고 해로운 바람[원]의 영역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
| 4. 주석(설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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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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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내용 및 요약 이 경은 세상의 네 부류의 사람을 비교하며 시작합니다. ① 흠이 있으면서도 이를 모르는 사람: 가장 낮은 단계입니다. 자신의 결점을 모르기에 고치려 노력하지 않고, 결국 번뇌 속에서 죽게 됩니다. ② 흠이 있으면서 이를 아는 사람: 자신의 결점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보기에 이를 제거하려 정진하며, 결국 깨끗한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합니다. ③ 흠이 없으면서 이를 모르는 사람: 현재는 깨끗할지라도 마음의 자만이나 안일함에 빠져 다시 오염될 위험이 있습니다. ④ 흠이 없으면서 이를 아는 사람: 가장 뛰어난 단계입니다. 자신의 청정함을 유지하며 번뇌가 다시 스며들지 않도록 주의 깊게 마음을 지킵니다.
2. '흠(Blemish)'의 정의 경전에서는 '악하고 불선한 원함(욕구)'을 '흠' 또는 '결점'이라 정의합니다. 예시: 자신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남들이 모르길 바라는 마음, 남들보다 더 대접받고 싶어 하는 마음, 남보다 앞서서 법을 설하고 싶어 하는 욕심 등입니다. 이러한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 생기는 분노와 원망 또한 큰 흠으로 간주됩니다.
3. 핵심 교훈 (비유) 사리뿟따 존자는 놋그릇 비유를 통해, 그릇을 닦지 않고 방치하면 먼지가 쌓여 못 쓰게 되듯, 수행자 역시 끊임없이 자신의 마음을 살피고 닦아야 함을 가르칩니다.
그렇다면 '흠없음 경'에서 경계하는 구체적인 악한 욕구(흠)들을 더 자세히 살펴보며 자신을 비추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사리뿟따 존자는 수행자가 빠지기 쉬운 교만과 위선을 다음과 같이 지적합니다.
경전에서 경계하는 7가지 구체적 '원함' 은폐의 욕구: 잘못을 저질렀을 때 "비구들이 나를 꾸짖지 않았으면" 하고 바라는 마음. 공개적 인정: 잘못에 대해 "비구들이 단둘이 있을 때만 지적하고, 대중 앞에서는 하지 않았으면" 하는 체면 치레. 동등한 대우: "나와 동등한 수준의 사람이 꾸짖어야지, 그렇지 않은 사람이 하면 화가 난다"는 차별심. 우월함 과시: 스승이 법을 설할 때 "나를 지목해서 질문하고 가르치셨으면" 하는 과시욕. 앞서가려는 마음: 식사 자리나 모임에서 "내가 가장 상석에 앉고, 가장 먼저 음식을 받았으면" 하는 대접받고 싶은 마음. 독점적 지위: 공양을 마친 뒤 "내가 축원(법문)을 해야지, 다른 사람이 하면 안 된다"는 질투심. 명예욕: 사찰이나 공동체에 기부나 공덕이 생길 때 "내가 중심이 되어 알려졌으면" 하는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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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교 : 이고득락(以苦得樂) 대승불교 : 자리이타(自利利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