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모터쇼] 볼보(VOLVO)
볼보는 96년 영국 TWR과 손잡고 만든 고성능 쿠페 C70을 선보였으며 그해 겨울에는 중형세단 850을 S70/V70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고성능을 추구하는 이미지 변신을 꾀하였다. 지난 98년 5월에는 볼보 역사상 가장 많은 개발비인 7조2천억원을 들인 S80이 등장했다. 92년 등장한 하이브리드 컨셉트카 ECC의 디자인을 채용해 미래적인 감각이 돋보인 보디를 자랑한다.
엔진은 직렬 5기통 2.4X DOHC 170마력과 직렬 6기통 DOHC인 2.9X 204마력, 2.8X 트윈 터보(T6) 272마력 세 가지로 사이드 에어백을 발전시킨 커튼형 에어백(IC, Inflatable Curtain)과 경추보호시스템(WHIPS, Whiplash Protection System) 등의 안전장비를 달았다. 이로써 볼보는 새로운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안전에 초점을 둔 S40/V40과 S70/V70, C70 , S80 등으로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어 99년 초에는 미국의 포드가 승용차 부문을 인수, 합병해 볼보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했다. 볼보 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 볼보의 2000년 모델인 S80(T6와 2.9), S70 2.4, 크로스 컨트리, C70쿠페, C70 컨버터블 등 6종과 승용차의 내부를 살펴볼 수 있는 S80 절개차 1종 등을 전시한다.
▲C70 쿠페
볼보 C70 쿠페는 스칸디나비아 풍의 현대적 디자인과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분위기가 조화를 이룬 독창적인 스타일을 갖고 있다. S70의 플로어팬을 쓰면서 앞유리를 눕힌 근육질 보디와 S70에 비해 더 넓어진 뒤차축의 윤거는 강렬한 이미지를 준다. 5기통 터보엔진은 알루미늄제 실린더 블록과 헤드, 고내구성의 주철제 실린더 라이너로 만들어져 동급 최고 출력인 240마력을 자랑한다. 0에서 100km 가속 시간은 6.9초 걸리며 스포츠 서스펜션과 17인치 휠이 기본 장착됐다. 더 낮고 단단한 로워드 스포츠 서스펜션과 18인치 휠도 마련되어 있다. 가죽과 호두나무 장식으로 꾸민 실내는 고급스럽고 카오디오로 프론트 로딩 방식의 3CD 체인저와 돌비 서라운드 시스템이 더해졌다.
델타링크로 불리는 볼보 특유의 뒷서스펜션은 코너링 때 뒷바퀴 각도가 변하는 4WS가 달려 주행안정성을 높인다. ABS 외에 제동력 배분장치(EBD)와 듀얼 에어백 등 안전장비도 장착됐다. 에어백은 앞유리를 향해 터진 다음 승객 쪽으로 부풀어 2차 사고를 막는다. 그밖에 좌우 따로 조절되는 듀얼 에어컨과 트립 컴퓨터, 전동식 선루프, 메모리 전동시트 등을 갖추었다. 수입모델인 C70 쿠페는 5기통 2.3ℓDOHC 터보를 얹어 최고출력 240마력을 낸다.
크기(길이 x 너비 x 폭) : 4,720 X 1,820 X 1,410 mm
휠베이스 : 2,665 mm
트레드 앞/뒤 : 1,520/1,520 mm
무게 : 1,560 kg
엔진형식 : 직렬 5기통 DOHC 터보
굴림방식 : FF
배기량 : 2,319 cc
최고출력 : 240 마력
최대토크 : 33.7/2700~5100 kgm/rpm
트랜스미션 : 3모드 자동 4단
보디형식 2도어 쿠페
타이어 : 225/45ZR 17
최고시속 : 240 km
연비 : 8.5 km/ℓ
가격 : 6,850 만원
▲C70 컨버터블
볼보 C70 컨버터블은 럭셔리 오픈카르 상징한다. 기존의 쿠페 모델과 기본적인 성능은 같되 소프트 탑을 여닫을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있다. 이때 탑의 개폐방식은 원터치 방식으로 30초 이내에 자동적으로 진행된다. 5기통 터보엔진을 탑재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까지 속도를 내는데 7,5초 걸린다. 쿠페와 마찬가지로 자동식 실내 온도 조절장치가 장착돼 있다.
가죽과 호두나무 장식으로 꾸민 실내는 고급스럽고, 프론트 로딩 방식의 3CD 체인저와 돌비 서라운드 시스템이 더해진 카오디오를 달았다. 델타링크로 불리는 볼보 특유의 뒷서스펜션은 코너링 때 뒷바퀴 각도가 변하는 4WS(네 바퀴 조향)가 달려 주행안정성을 높인다. ABS 외에 제동력 배분장치(EBD)와 듀얼 에어백 등 안전장비도 충실하다.
에어백은 앞유리를 향해 터진 다음 승객 쪽으로 부풀어 2차 사고를 막는다. 그밖에 좌우 따로 조절되는 듀얼 에어컨과 트립 컴퓨터, 전동식 선루프, 메모리 전동시트 등을 갖추었다.
크기(길이 x 너비 x 폭) : 4,720 X 1,820 X 1,410 mm
휠베이스 : 2,665 mm
트레드 앞/뒤 : 1,520/1,520 mm
무게 : 1,450 kg
엔진형식 : 직렬 5기통 DOHC 터보
굴림방식 : FF
배기량 : 2319 cc
최고출력 : 240마력
최대토크 : 33.7/2700~5100 kgm/rpm
트랜스미션 : 3모드 자동 4단
보디형식 : 2도어 컨버터블
타이어 : 225/45 ZR 17
최고시속 : 240 km
▲S70 2.4
S70 70시리즈는 S, V, C 세 가지로 S는 세단, V는 다재, 다능(Versatility), C는 쿠페를 가리킨다. 이중 S70은 중형세단 850의 마이너 체인지 모델로 외관은 850과 크게 다르지 않다. 모서리를 부드럽게 다듬고 헤드램프는 안쪽을 둥글렸으며 몰딩을 없애 범퍼가 매끈하다.
2000년식 S70 2.4는 기존 세단형 S70의 엔진을 개선한 직렬 5기통 2.4ℓDOHC로 최고출력 170마력의 성능을 보인다. 최대 토크가 23.5kg·m로 개선됐고 연비도 5%이상 향상됐다.
가죽시트에 스티어링 휠과 기어, 센터 페시아를 호두나무 장식으로 실내를 꾸몄고 파워 미러 및 윈도, 운전석과 조수석 전동 시트, 좌우 독립형 전자동 에어컨, 트립 컴퓨터, 헤드라이트 와이퍼,CD 플레이어, 선루프, 앞뒤좌석 히팅시트 등이 기본으로 달렸다.
안전장치로는 ABS와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STC), 앞좌석 듀얼 에어백, 앞좌석 측면 에어백이 내장된 측면보호 시스템(SIPS), 경추보호시스템(WHIPS) 등이 장착됐다.
크기(길이 x 너비 x 폭) : 4,722 X 1,761 X 1,403 mm
휠베이스 : 2,664 mm
트레드 앞/뒤 : 1,521/1,468 mm
무게 : 1,460 kg
엔진형식 : 직렬 5기통 DOHC
굴림방식 : FF
배기량 : 2,435 cc
최고출력 : 170 마력
최대토크 : 23.5/4700 kgm/rpm
트랜스미션 : 인공지능 자동 5단
보디형식 : 4도어 세단
타이어 : 205/50R 16
최고시속 : 200 km
연비 : 9.0 km/ℓ
가격 : 5,450 만원
▲S80 T6 / S80 2.9
S80은 지금까지 출시된 볼보자동차 중 가장 완벽한 차종으로 볼보가 추구하고 있는 안전, 품질, 환경 등 핵심적인 가치가 모두 통합돼있는 자동차다. 98년 5월말 데뷔한 볼보의 기함 S80은 7조2천억 원이라는 볼보 역사상 가장 많은 개발비를 들인 야심작으로 볼보의 변신을 알리는 또 하나의 모델이다. 전통적인 뒷바퀴굴림(FR)을 버리고 앞바퀴굴림(FF)을 택했다. 볼보 자동차의 장점인 안전성에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과 성능을 배가시킴은 물론 운전하는 즐거움까지 고려한 S80은 외형적으로 그릴과 헤드라이트가 조화를 이룬 새로운 스타일의 범퍼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장치, 도난이나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차내에 설치된 18개의 최첨단 컴퓨터로 구성된 멀티플렉스 전자시스템은 자동차의 정밀도와 신뢰도를 한층 높여준다.
또한 날렵함을 강조하고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뒷창이 누운 것도 특징이다. S80은 볼보의 최고급 승용차인 만큼 실내도 매우 고급스럽게 꾸몄다. 고급 우드 그레인과 히터 내장형 전동식 가죽시트, 3타입 운전석 메모리 시트, CD플레이어, 스티어링 휠 오디오 스위치, 좌우분리형 전자식 실내 온도 조절장치, 트립 컴퓨터,전동식 선루프 등의 편의장비와 헤드램프 와이퍼, 앞뒤 안개등, 열선 내장 도어 미러 등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볼보 역사상 가장 안전한 차'라고 불리는 S80은 경추보호장치(WHIPS)와 커튼형 측면 에어백(IC), 측면 보호 시스템(SIPS) 등을 기본 안전장비를 갖췄다. WHIPS는 후방추돌 때 목뼈의 손상을 막는 장치로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면서 충격을 흡수한다. IC는 옆충돌 때 천장선과 도어 사이를 커튼처럼 감싸 충돌 에너지의 75%를 흡수, 머리를 보호한다.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은 STC가 기본이고, ITT사의 DSTC를 추가했다. STC는 일반 트랙션 컨트롤과 차체 안정장치를 결합한 것으로 휠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해준다. 99년에 추가된 DSTC는 여러 센서를 이용해 차체 움직임을 제어하는 첨단장비로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차가 빗나가지 않게 자세를 잡아준다.
S80의 엔진은 직렬 6기통 2.8ℓDOHC 트윈터보 T6와 직렬 6기통 2.9ℓDOHC, 직렬 5기통 2.4ℓDOHC 등 세 가지다. 최고급 모델인 T6는 최고출력 272마력과 최대토크 38.8kg·m를 내고, 2.9 엔진은 204마력에 28.6kg·m, 2.4는 170마력, 23.5kgm를 낸다.
크기(길이 x 너비 x 폭) : 4,822 X 1,832 X 1,434 mm
휠베이스 : 2,791 mm
트레드 앞/뒤 : 1,582/1,560 mm
무게 : 1,670 kg
엔진형식 : 직렬 6기통 DOHC 트윈터보
굴림방식 : FF
배기량 : 2,783 cc
최고출력 : 272 마력
최대토크 : 38.8/2000~5000 kgm/rpm
트랜스미션 : 인공지능 자동 4단 기어트로닉
보디형식 : 4도어 세단
타이어 : 225/50R 17
최고시속 : 250 km
연비 : 8.0 km/ℓ
가격 : 7,980 만원
▲크로스컨트리
2000년 1월 북미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선을 보인 크로스컨트리는 진취성과 탐험정신을 대변하는 스타일링을 통해 자유로윰과 즐거움, 그리고 감성적 요소의 만족을 추구한다. 크로스컨트리는 기존의 웨건형 승용차와 SUV(Sports Utility Vehicle)의 중간에 위치해 V70의 다용성, SUV의 전천후적인 성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선 보이며 판매시점은 아직 미정이다.
크기(길이 x 너비 x 폭) : 4,730 X 1,860 X 1,560 mm
휠베이스 : 2,760 mm
트레드 앞/뒤 : 1610/1550 mm
무게 : 1,630 kg
엔진형식 : 직렬 5기통 DOHC 저압터보
굴림방식 : 4WD
배기량 : 2,435 cc
최고출력 : 200 마력
최대토크 : 28.5/1800~5000 kgm/rpm
트랜스미션 : 인공지능 자동 5단
보디형식 : 5도어 웨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