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8일
강원도 정선과 영월의 동강, 백운산
결혼하고 처음으로 살았던 동네, 김해 지내동 동원아파트..
그곳에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넉넉한 인심의 이웃들이 있다.
지금도 동원산악회로 남아있지만
당시의 회장님,고문님,총무님…등 여러 형님,형수님들은
진급에 진급을 거듭하여 당시 총무님이던 동만형님이 회장으로
동원산악회를 이끌고 계신 작금의 상황이다.
울~갑장인 신우진이는 산악회 감투는 못쓴듯하나 무게감으론 최고이다^^
김해를 뜨나 고향 진주로, 안양으로 떠돌다
이제서야 동강 백운산에서 그리운 님들을 만나고..
잠시 시간을 내어서 무공해,무간섭,…무소유의 동강을 애들과 같이 맛본다.
참말로 깨끗함 그 자체 이었다.
비포장 돌길도 좋고, 물, 공기, 돌 하나까지 정이 간다.
언젠가 다시 가리라……다짐아닌 각오를 다지고..ㅎ
첫댓글 훈훈하고 인간미 넘치는 동원 산악회님들같은 이웃을 다시 만나길 바라며.....그날의 추억을 되새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