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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최익현의 유한라산기(주1)에 보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 고종 10년 계유년(1873년) 겨울에 나는 조정에 죄를 지어 탐라로 귀양을 가게 되었다. ~~ 이 산(한라산)은 4백리(주2)에 뻗쳤고 하늘에 닿을 듯 높이 솟아서 5월에도 눈이 녹지 않습니다. ~~ "
"~~ 풀밭에 앉아서 얼마쯤 쉬다가 이내 출발하여 20리를 걸어 서동의 입구를 나오니 영의 군사들이 말을 끌고와 기다리고 있었다. 인가에 들어가서 밥을 지어 요기를 하고 날이 저물어서 성으로 돌아왔다.
백두산이 남으로 4천리를 달려 영암의 월출산이 되고, 다시 남으로 달려 해남의 달마산이 되었으며, 달마산은 또 바다로 5백리(주3)를 건너뛰어 추자도가 되었고, 다시 5백리(주4)를 건너서 이 한라산이 되었다고 한다.(주5)
이 산은 서쪽으로 대정현에서 일어나 동쪽으로 정의현에서 그치고 가운데가 솟아올라 정상이 되었는데, 동서의 길이가 2백리이고 남북의 거리가 1백리가 넘는다. (이하생략) " |
<주해>
주1) 이 기행문은 조선의 문집인 면암집에 수록된 것으로 한라산기행이라는 뜻이다. 저자는 제주에서 유배생활을 마치고 난 해 봄에 한라산을 유람하고 쓴 내용이다. 주2) 한라산의 크기가 주위 400리라 했는데, 현재의 제주도 한라산은 동서 150리, 남북 70리정도 된다. 한반도 부속섬 제주도의 한라산하고 도무지 맞질 않는다.
주3) 해남의 달마산에서 추자도까지는 현재 75km(187.5리, 10리=4km로 환산시)로서 500리도 맞지 않는다. 주4) 추자도에서 한라산까진 현재 120리로 윗 문헌의 500리도 맞지 않는다.
주5)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현재 한반도로 보면, 945km(2362리, 10리=4km환산시)인데, 위 문헌에서 보면 4000리+@+500+500=5000리이상으로 나온다. 거의 두배가 넘는 거리이다.
한반도남단 한라산 |
<해석>
1. 조선의 문집이라도 일제의 통제를 벗어날수가 없다. 대륙조선사를 반도사로 바꿔놓는 작업을 50%이상은 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해남을 지나 추자도가 나오고, 또 이를 건너 한라산이 나온다.
2. 탐라, 제주를 같은 곳으로 몰고, 제주도를 섬으로 정하고, 한반도 남쪽에 있는 것처럼 씌여졌다.
3. 허나 겉으로 의심없이 보면 한반도의 모습으로 인식되나, 자세히 살펴보면 절대로 한반도의 상황이 아님을 알 수 있다.
4. 애국가에도 나오듯이 삼천리 화려강산~~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 우리나라 한반도의 크기는 삼천리이다. 정확히 2362리이다. 그러나 위 문헌에서 5000리이상으로 나옴은 조선의 영토가 한반도가 아님을 분명히 말해준다. 남북으로 만주까지 포함하고, 남쪽의 경계까지 감안한다고 하면 무려 만리이상은 충분히 나올만하다. 그래서 그런지 조선왕조실록에선 조선이 만리의 나라라고 분명히 여러번 나온다.
5. 세조실록1권 1년에 보면,"우리 동방(조선) 사람들은 대대로 요수동쪽에 살았으며, 만리지국이라 불렀습니다. 삼면은 바다로 막혀있고, 일면은 산을 등지고 있으며, ~~" 라고 나온다.
6. 조선의 영토크기가 1만리에서 현재 3천리로 축소되어 있고 그것도 애국가에 자랑스럽게 3천리라고 명시까지 하고 있다. 자국의 애국가에 자국의 영토크기를 명시한 국가는 세계에도 대한민국밖에 없다. 그것도 축소해서...
7. 한라산의 크기도 현 제주도의 한라산과 맞지 않는다.
8. 결론적으로 볼때, 한반도의 지형과 위치와 거리는 옛 문집문헌[면암집]의 내용과 전혀 맞지 않는다. 이는 조선이 한반도가 아니고 대륙에 위치해 있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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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느문헌에서는 한라산도 꼭대기에 가면 흰눈으로 덮혀 있는 백두산이라고 본 것 같은데... 사실인지요? 지금의 한라산은 겨울에만 눈으로 덮혀 있죠...
한라산은 현재 산동성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그곳은 5월까지는 눈이 항상 쌓여있다고 봅니다만, 한반도 남단의 한라산은 가끔 5월까지 눈이 남아있기도 한다고 하네요..
5천리 한반도가 삼천리라고 하지요. 거기에 뱃길 이천리 더하면 딱이네요. 더구나 자로 잰 것도아니고 사람이 걸어가면서 대충 때려잡은 길이라면 오천리라 해도 별로 다를것이 없습니다.
지도를 펼쳐놓고 직접 자로 재본 사람을 무시하는 군요. 120리가 500리와 같나봐요. 숫자개념도 없네요. 바닷길로 따지면 지구가 온통 조선의 땅과 바다입니다. 조선천지지요
조선은 만리라는 말도 나오지만 삼천리라는 말도 나옵니다. 최익현 선생님이 자로 그 거리를쟀을 것 같나요? 그글은 최익현 선생님 노년에 쓰여진 글입니다. 나아 든노인의 느려진 걸음걸이를 생각해보십시오
언급이 다른 숫자가 나온다면, 양쪽을 모두 고려하여 비교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역사는 추측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과학적으로 수학적으로 맞아 떨어져야 합니다.
예 김재만님 당연하지요. 삼천만은 원래 숫자이고요, 만리는 자부심의 표현입니다. 하나는 사실 하나는 문학적 수사이지요
님들이 추측으로 하고 있지요. 아무도 그런 자료를 가지고 그런 식으로 해석하지 않습니다. 대륙론이 과학적 수학적으로 안 맞습니다
그렇게 해석을 해서 앞뒤 인과관계와 연결고리등이 맞어지고, 기존의 학설에서 설명이 안되었던 것이 설명이 된다면, 계속 그 방향으로 해석을 해서 보다 확실한 결론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이성적 판단이 아닐까요?... 대륙조선 이론이 나온것은 기존의 해석으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점점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기존의 학설로 모든 것들이 충분히 이해된다면, 대륙조선을 연구할 필요도 없지요....
왜, 조선이 대륙에 있었다라고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는지를 한번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존의 학설로 설명 안 되는 것이 대륙론으로 설명가능하다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설명 안 되는 것이 아니라 님들 마음에 안들었다는 것이지요. 설명 안 가능한 것은 없습니다
어불성설이아니고, 설명이 가능한 부분이 있죠.... 인정할 건 인정해야 됩니다... 이 카페에서 마음에 들고 안들고를 얘기하는 경우가 있나요?... 마음에 안들은 느낌은 제가 보기에는 님이아닌가요? 대륙조선설이 아음에 안드시는 거 아닌지요?...
책 팔아 먹고 싶었던 출판사와 역사 기본 지식이 부족했지만 의욕은 넘쳤던 어떤 사람의 결합이 낳은 것이 대륙조선의 시작이지요. 다른 사람들은 전혀 이상한 것을 못찾았던 난중일기에서 찾았다는 것은 관찰력이 뛰어나기 보다 자신의 역사 지식이 부족했다는 뜻이지요
여기 올려진 글들 몇줄이나 읽으셨나요?..몇줄 읽지도 않고 무조건 아니다 아니다 라고만 주장을 하시니...지식이 일천한 저로써도 과히 님이 옳게만 보이진 않네요..반대를 위한 답을 찾다보니 바닥이 드러나는 건가요?..설명이 않되면 무조건 얼버무리시군요...
많이 읽었지요. 아니 대개 이런 재야-다른 정상적인 재야 말고-는 몇 개 만 읽으면 대략 짐작갑니다. 계란 하나 썩은 것을 알려고 계란 다 먹을 필요는 없지요. 옳지 않은 것은 이 카페라고 할까요
이 카페는 옳지 않은 카페가 아니죠.... 과거의 역사를 연구하는 카페가 왜 옳지 않은 카페가 되나요? 누구에게 옳고, 누구에게 옳지 않은 것인지요?...
아무리 유연한 사고를 해야 해도 아는 것이 있고 다른 것이 있는 법이지요
이도형님, 그냥 가시는 게 맞을 겝니다. 미국이 51개주면 그걸 확인해보셨나요? 넘이 그러니까 그런가부다 하는 거잖아요.
한가지 주제로 가지고도 대륙조선사에 계신 분들은 생각이 각각 다릅니다. 그러니 역사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인들도 조금만 땅떠리에서 서로 다를 수 밖에 없지요. A학점 받는 사람은 따로 있는 것 같애요. ^.^
A학점 받을 려면, 교과서 열심히 외우면 되죠...^^... 이렇게 쓰면, 이대로 외우고, 저렇게 쓰면 저대로 외우고..^^... 그게 진실이냐 거짓이냐가 중요한것이 아니고? 교과서에 이렇게 쓰여져 있는데, 다르게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짜증난다 이거죠... 다른 사람들은 다 내가 얘기하는게 맞다고 얘기하는데, 소수의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얘기해서 물을 흐리고 혼란을 조장한다... 이거죠....
지명선님의 관찰 이 왜곡된 역사에 중독 된 사람들을 너무 크게 충격을 주나 봅니다 역사왜곡을 꼼짝 못하게 코너에 몰아 놓고 카운터 펀치를 날린거 같습니다
자꾸 보고 관찰하면 조선이 한반도가 아닌 것 같애요. 뭐라고 설득력은 없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