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일본 드라마 데뷔
일본에서 방영된 <아름다운 날들> <진실> 등으로 인기를 얻으며 가수로도 활동 중인 류시원(32, 왼쪽 사진)이 9월 말부터 방영되는 니혼TV 드라마 <사랑 소동 ~LOVE STORIES~ 드라마 스페셜2(戀のから騷ぎ~LOVE STORIES~ドラマスペシャル2, 가제)>를 통해 일본 드라마에 데뷔한다. 드라마는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드라마화한 3편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류시원은 <히키코모리 여자(引きこもりの女)>에서 우에하라 다카코(上原多香子, 22)와 공연한다.
드라마는 아카시야 산마(明石家さんま, 50)가 MC를 맡고 있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사랑 소동(戀のから騷ぎ)>에 출연한 여성들의 에피소드를 드라마화한 특집극. 3화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미즈키 아리사(觀月ありさ, 28), 쿠니나카 료코(國仲凉子, 26), 우에하라 다카코가 각각 주연을 맡았는데 류시원은 우에하라가 주연을 맡은 <히키코모리 여자>의 출연이 결정된 것.
이 에피소드는 남자 경험이 없는 지방 출신 여성이 중대 결심을 하고 <사랑 소동>의 오디션을 받아 TV에 출연,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는데 류시원은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한국 청년으로 이 여성과 만나 사랑을 나누며 성장하는 남성을 연기한다. 제작진은 기품있고 부드러운 기존 이미지를 그대로 이용한 캐스팅이라고 한다. 녹화는 8월 말부터 일본에서 이뤄지는 등 류시원은 의상 등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며 일본 드라마 데뷔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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