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기산행 안내문
행사내용 |
제37회 始山祭 겸 769회 정기산행 (계명산 당일산행) |
목적지 |
충북 충주시 소재
계명산(鷄鳴山 775m) |
출발일시 |
2월 21일(일요일) 8시 정각 (2,7호선 건대입구역 5번출구, 백제예식장 앞) |
경유지 |
◈건대입구역(2호선 5번출구) 백제 예식장 앞: 8시 정각
◈천호역 국민은행 앞: 8시 15분(미리 기다려야 함)
◈상일동(상일초교 맞은편 수퍼 앞): 8시 25분 착 / 8시 30분 발 |
회비 |
25,000원 |
준비물 |
아이젠, 스패츠, 여벌옷, 장갑(여벌장갑 포함), 간식, 디카, 개인 장비 등[준비철저] |
산행기간 |
당일산행 |
산행코스 |
충주댐휴게소→계명산→마즈막재
산행시간: 3시간~4시간 |
교통수단 |
관광버스 대절 |
산행일정 |
08:00 건대입구역 발[시간엄수!]
08:30 상일동 발
10:30 충주댐휴게소 착
10:40~14:40 산행시간(4시간)
14:40~15:30 점심식사
15:30~16:00 제37회 시산제 행사
16:30 귀경 시작
18:30 상일동 도착(예정)
19:00 건대입구역 도착(예정) |
특기사항 |
1.아침식사(김밥과 음료)와 점심식사를 제공합니다.
2.시산제 사은품을 참가 회원님에게 모두 드립니다.
3.여행자보험에 가입하실 분은 금요일 오후 3시까지 총무(010-3769-1989)에게 쪽지 나 메시지 보내주세요.
4.본 산악회는 친목을 도모하는 동호회 산악회이므로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자율적이며, 또한 산행시 일어나는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으며 본 산악회에게 책임을 전가할 수 없습니다. 「안전산행은 본인 스스로 해야 합니다!」 |
문의 |
회장: 010-7755-4717 / 대장: 011-219-9548 / 총무: 010-3769-1989 |
2.충주 계명산(鷄鳴山 775m) 산행설명
충주호와 월악산 조망이 좋은 충주 진산
청주 방면(서쪽)에서 충주로 다가들 때 충주시가지 너머로 동쪽에 큰 산 두 개를 보게 된다. 왼편이 계명산, 오른편이 금봉산(남산)이다. 계명산이 가장 좋은 점은 물론 충주호와 월악산 조망이다. 북쪽에서 동~동남쪽에 걸쳐 남한강과 충주호가 계명산을 감아돌고 있고, 월악산이 충주호 건너 동남쪽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계명산(鷄鳴山)은 숲이 무성하고 특히 오래된 멋있는 소나무가 많다. 소나무와 어우러진 바윗길도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민마루 산행들머리가 되는 곳에 충주댐이 있고, 거기에 충주댐 물홍보관이 있어 좋은 볼거리가 되는 것도 계명산의 매력이다.
댐과 전시관 주변에는 넓은 주차장, 잔디광장, 휴게소가 있고, 댐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정자가 있으며, 순직자위령탑도 있다. 봄에는 이곳으로 들어오는 길가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별천지가 된다.
계명산에는 그 이름과 관련된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원래의 이름은 이 산에 오동나무가 많아서 오동산이라 했고, 심항산(心項山), 또는 계족산이라 하기도 했다.
계명산 이름의 유래에 전설이 있다. 옛날 심항산에 지네가 많아 가끔 주민의 피해가 있었다. 충주가 백제의 땅이었을 때 마고성주(현 남산성)의 딸이 지네에 물려 죽게 되었다. 마고성주는 해로운 지네를 없애기 위해 고심했고 산신령에게 치성을 드리기도 했다.
어느 날 꿈에 산신령이 나타나 “지네는 닭과 상극이니 많은 닭을 산에 풀어 길러라”고 일러주었다. 산에 닭을 풀어 기르니 닭이 지네를 잡아먹어 지네가 없어졌다. 이때부터 이 산을 계족산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계족산이란 이름은 닭발처럼 산줄기가 사방으로 퍼져나간 이 산과 어울리는 이름이었다. 그러나 닭이 땅을 파헤치는 분산의 성질이 있어서 충주에 부자가 나지 않는다는 주장이 많았다. 그 때문에 1958년 닭 울음이 새벽을 알린다는 뜻으로 계명산으로 이름을 고쳐 부르게 된 것이다.
계명산과 남산(금봉산) 사이에 있는 고개를 충주 사람들은 마지막재라 부른다. 옛날 남산 아래에 사형수들의 처형장이 있었다. 단양, 청풍 등지의 죄수들이 이곳으로 끌려와 사형을 당하게 될 때 이 고개는 고향쪽을 바라볼 수 있는 마지막 장소가 되고, 또 사형장이 가까워 삶의 마지막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불렀다는 것이다.
마지막재에는 훌륭한 대몽항쟁전승기념탑이 있다. 1253년 몽고군이 충주성을 공격할 때 방호별감 김윤후 장군의 지휘 아래 관민이 한 덩어리가 되어 3개월 동안 몽고군을 막아 싸웠다. 김윤후 장군은 “공을 세우는 자는 귀천을 가리지 않고 벼슬을 주겠다”며 독려했고, 몽고군이 견디지 못하고 물러나자 공을 세운 많은 사람들에게 벼슬을 주었다 한다. 이 승전을 기리는 승전탑이 옛 충주성 자리인 마지막재에 세워져 있는 것이다
충주댐 휴게소에서 시작, 마지막재에서 끝내
충주댐과 발전소가 내려다보이는 댐휴게소에서 민마루로 바로 오르는 길이 있으나 우리는 물홍보관을 거치기 위해 꾸불꾸불 돌아 오르는 높은 철계단을 올랐다. 계단 위 순직자위령비, 댐과 강이 내려다보이는 정자 조경이 잘 된 물홍보관을 들러 민마루로 돌아갔다. 길은 차가 다니는 포장길이다.
민마루 고샅을 지난 농로는 마을 위에서 밭 가운데를 옆으로 빙 돌아간다. 농로 위 집단묘지의 끝에서 산길이 시작된다. 여기 산길은 북향이어서 눈이 많이 쌓여 있었다.
가파른 비탈길이 이어지다 바위가 나타나는 곳에서부터 굵은 소나무숲이 나타난다. 산신령은 소나무숲을 자랑하고, 충주시민들이 이 좋은 산길을 잘 모른다며 안타까워했다. 심하게 가파른 곳에는 밧줄이 매여 있다.
산길에 들어서서 30분쯤 되어 큰 송전탑을 만난다. 여기서부터 낙엽송숲이 시작되고, 나무 사이로 충주호 푸른 물이 보였다. 낙엽송숲이 끝나고 길은 턱을 지나기도 하며 주봉이 잘 보이는 아기자기한 바윗길도 거쳤다. 특히 계명산의 특색인 충주호와 월악산 조망이 좋은 곳이 군데 군데 있어서 산행은 즐거웠다.
하종 마을에서 올라온 길과 만난 자리에서 간식을 먹고 가까운 고스락에 올랐다. 고스락에는 표석이 두 개 있다. 고스락에서 조금 내려선 곳에 호수쪽으로 조망이 좋은 공터가 있다. 푸른 호수가 넓게 펼쳐지고 그 푸른 물은 산 사이를 멀리멀리 뻗치며 가늘어진다. 그러다 물줄기는 아스라이 산 사이로 빨려 들어가 간 데가 없고 그저 산만 보일 뿐이다. 그 호수 오른편 위에 월악영봉의 괴이한 모습이 우뚝 서있다.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이다. 흐릿한 날씨로 사진에 담을 수밖에 없는 게 아쉬웠다.
마지막재로 차를 돌려오기 위해 하종 마을로 내려가는 산신령 등 세 사람과 헤어진 뒤 나머지 사람들은 아쉬운 조망을 남겨둔 채 동남쪽 등성이를 타는 마지막재 길을 재촉했다. 이쪽은 남향이어서 눈이 적었다. 숲속으로 이어지는 이 길도 가파른 곳이 많고, 그런 곳에는 어김없이 밧줄이 매여 있다.
10분쯤 내려서자 휴양림으로 갈라지는 전망대라는 삼거리에 닿았다. 여기서도 호수와 월악산의 전망이 좋다. 전망대부터 길은 통나무계단으로 되어 있다. 40여 분 내려가면 숲을 벗어나며 넒은 언덕에 이른다. 여기에 높고 잘 만든 대몽항쟁승전기념탑이 있고, 탑의 시가쪽 바로 아래가 마지막재이자 입산통제소도 있다.
민마루에서 고스락까지 약 2시간10분, 고스락에서 마지막재까지 약 1시간30분이 걸린 즐거운 산행이었다.
始 山 祭
- 식 순 -
1. 개 회 사 (사회자)
1. 분 향 (회 장)
1. 강 신 (회 장)
1. 국민의례 (사회자)
1. 순국선열 및 조난 산악인에 대한 묵념(사회자)
1. 산악인의 선서(등반대장)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 평화, 사랑의 참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1. 초 헌 (회장)
1. 축문낭독 (고문)
1. 아 헌 (부회장)
1. 종 헌 (부회장 또는 회장)
1. 참관인 제배
1. 사 식 (회장)
1. 소 지 (고문)
1. 폐 회 사 (사회자)
1. 음 복 (다같이)
<시산제 축문>
維(유)
歲次(세차) 庚寅年(경인년) 正一月(정1월) 初八日(초8일) 壬寅(임인)
儒學(유학) 새싹山岳會(산악회) 會長(회장) 鄭明植(정명식)
敢昭告于(감소고우)
鷄鳴山神(계명산신) 至位伏以(지위복이) 高山有赫(고산유혁)
淸淑乃召(청숙내소) 吉祥振慈(길상진자) 山其應興(산기응흥)
神祀의召(신사의소) 以玆千秋(이자천추) 墨友山人(묵우산인)
卲卲感應(소소감응) 信賴神徽(신뢰신휘) 歲時登頂(세시등정)
祝願無事(축원무사) 備禮長成(비례장성)
伸(신) 尙(상)
饗(향)
첫댓글 냠..대간일하고 겹치넹...고민좀해야할것 같으요..미 참석시 100키로인디..쩝~~!
시산제니만큼 꼭.....
시산제 산행이라 출발시간이 건대입구 8시입니다! 날짜는 2월 셋째주(21일)로 변경되었습니다. 착오없으시길 바랍니다~
3월1일부터 입산금지기간(봄철산불예방)인 관계로 일정을 대둔산과 바뀌였읍니다 이점 양해바라오며 착오없으시기바람니다
많이 참석하셔서 빛내주시길 바랍니다 꼬리글 부탁합니다
멋진 산행일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옆지기와 함께 참석하겠습니다. 천호에서 탑승하고요.
알겠습니다~~
건대 탑승 희철외 3명 (총4명)참석토록 하겠습니다...
네~~ 그날 뵙겠습니다
건대에서 4명 탑승합니다. 아리~아리
감사합니다~ 시산제때 뵙겠습니다
꼭 참석토록 할께요~!!!(이변이 생기지 않는한...)
꼭와라~~잉!!!
1정명식 2조인기 3전순기 4전재윤 5이진숙 6문철수 7김동순 8이윤영 9이영숙 10정춘호 11백영선 12산바우 13장성원 14김수향 15장형자 16김옥희 17김경자 18박병남 19민동기+1분 21변인종 22손연화 23강우영 24박옥화 25조철규 26오순정 27김두봉 28이경숙 29김병섭30장준양+3분 34정충래+1분 36윤명규 37이용석 38홍원표 39오상부+5분[한양] 45최문숙 46심희철+1분 48칠부2분 50전병수 51김미경52공순희 53한재구+1분 55김형섭 56김종순+1분 58오정원 59방길순 60용마산 61물방울 62최기완+2분 65김종영+2분 68김일환+2분 71이철 72이총익
58오정원 59방길순.......눈이 자꾸 어른거리네 일렬로 띠워쓰기 해보셔
연식이 늘어날때면 다 그런거요
김수향님은 14번에 있슴다~~
52공순희
심희철외 1명 ( 총 2명) 으로 정정합니다...죄송합니다...공동 묘지에 가보니 무덤속에 주인공들이 사연은 다 있더라구요...원 신의가 없어서리...죄송합니다 2명만 참석 합니다....
그럴수도 있지요 괘안습니다 일욜날 뵙겠습니다
위의 번호가 좌석 번호인가요? 아니면 참가자 출석부인가요? 좌석 번호라면 쬐께 앞으로 땡겨 주시면 않될까요? 경로우대 해 주신 셈 치고......
좌석번호 아니구요~~ 편의상 붙인 번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