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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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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정보기타 스크랩 여자의 일생은 자궁의 일생
맹꽁이 추천 0 조회 0 08.02.19 04:4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여성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부위를 꼽으라면 한다면 주저 없이 자궁을 들것이다. 오로지 여자에게만 있는 장기일 뿐 아니라 여성의 몸에 일어나는 각종 변화, 즉 월경과 임신, 출산 등 가장 기본 바탕이 되는 것이 바로 자궁이기 때문이다. 해서 자궁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은 곧 여성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동의보감>을 지은 허준 선생은 '남자 열 고치기 보다 여자 하나 고치기가 더 어렵다'라고 했다. 이것은 남성에 비해 여성의 몸이 겪게 되는 복잡다단한 변화 때문에 그런데, 우선 여성은 남성에 비해 감정의 기복이 넓고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 그로부터 기인하는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쉽고, 남자들은 겪지 않는 월경과 임신, 출산을 거쳐 수유를 하는 등 일생 동안 많은 몸의 변화를 겪기 때문이다.

자궁 건강의 1차적 이상은 어혈이라는 비 생리적인 노폐물이다. 어혈은 보통 죽은 피라고 불리는 혈액순환이 좋지 못하여 생기는 노폐물로서, 어혈은 생리불순과 냉대하 같은 일차적 문제를 유발할 뿐 아니라 임신에도 어려움을 주고, 비만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어혈은 주로 장건강이 좋지 않을 때와 몸을 차게 유지할 때 발생한다. 불규칙한 식습관은 만성적인 장 근육의 약화를 유발하고 자궁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장건강이 좋지 않으면 여성의 자궁을 자극, 자궁 내 혈액순환을 저해하여 어혈을 발생시켜 생리통, 생리불순, 물혹, 근종 등 자궁관련 질환을 일으킨다. 특히 하체를 차게 유지할 경우 자궁에 차고 습한 기운이 생겨 기혈순환을 방해하고 자궁이 냉해져 어혈이 생기기 쉽다. 또한 살이 찌면 자궁과 복강 내에 지방이 과잉 축적되어 자궁기능을 관할하는 경락 및 아랫배의 혈액순환장애를 일으켜서 자궁기능을 약하게 해 어혈이 생기기도 한다.



이처럼 자궁의 건강은 여성의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는 것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사람의 건강 자체가 태내에 있을 때 어떤 자궁환경 속에서 자랐는가가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는, 태아의 평생 건강을 결정하는 요소로 까지 조명되고 있다.

자궁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두 가지 키워드는 어혈과 냉기 제거이다.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라는 것이다. 여성 자궁의 어혈 제거와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 것의 핵심은 택란이다. 택란은 일명 '쉽싸리'라고도 하는데 산후의 자궁 어혈을 푸는데 자주 쓸 정도로 어혈의 제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한방차로도 묽게 달여 평소에 마실 수도 있다. 또한 냉기 제거에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반신욕과 자궁 훈증이다. 반신욕은 하체를 따뜻하게 해주어 혈액순환, 기순환 촉진 효과가 뛰어나며, 자궁 훈증은 약초를 태워 그 연기를 자궁에 쐬는 것으로서 역시 같은 효과가 있는데, 노폐물과 독소 배출 면에서는 반신욕보다 효과가 뛰어나다. 두 가지를 함께 하는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택란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므로 택란을 구입하여 달여서 그 물을 욕조에 조금 타서 반신욕을 수시로 하거나, 말려서 훈증하여 그 연기를 자궁에 쐬는 택란 좌훈을 하는 것은 놀랄만한 효과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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