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맥 5월 정기행사는 청도 삼계리에 있는 주말농장에서
1박2일 일정으로 5월 25일(토)16시부터 26일(일) 14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첫날은 삼계리 주말농장을 가볍게 산책후 18시 정도부터
농장에서 준비해둔 염소불고기를 참숯을 이용하여 구워서 먹었는데
맛이 짭잘하면서도 담백하여 잡내가 하나도 없어 먹기에 좋았습니다.
여기에 최광춘 총무가 소백산에서 채취해온 곰취로 쌈을 싸 먹으니
곰취 특유의 향과
쌉싸롭한 맛이 어우러져 입안에서 녹듯 하였습니다.
그리고 황정환 회원이 가지고 온
쑥갓과 여러가지의 야채들이 더 풍성한 자리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1부는 이렇게 해서 먹자와 마시자로 백승호 등반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고
2부는 펜션안에 마련되어 있는 노래방으로 가 각자의 노래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청도 삼계리 주말농장에서의 깊은밤은 야단스럽게 지나갔습니다.
다음날 아침은 곰국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계곡산행으로 술독을 풀었습니다.
계곡물과 바위들이 더운 날씨를
무색하게 만들었고
소름 끼치는 독사들까지 합세하여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으나 옥녀탕까지 계곡산행은 이어졌습니다.
오후 1시경 하산한 후 잠시 쉬다가
짐을 꾸려 오후2시반경 주말농장을
빠져나와 운문댐 아래 청도추어탕집에서 간단히 늦은 점심을 먹고 대구로 돌아와
1박2일의 짜릿한 이산맥의 5월 행사는 안전사고 없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경비 결산
<수입> 94만원
ㆍ회장 20만원
ㆍ총무 50만윈
ㆍ황정환 10만원
ㆍ백승호 9만원(맥주값 포함)
ㆍ한건희 5만원
<지출> 93.6만원
ㆍ염소 50만원
ㆍ펜션 20만원
ㆍ술.야채.과일 등 18.8만원
ㆍ추어탕4.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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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일반행사
청도삼계리 염소한마리
최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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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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