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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광역소각장 봉담읍에 이달중 착공, 2009년 준공 | ||||
경기도, 포천ㆍ가평ㆍ연천 등 4개 쓰레기 소각장 착공…생활쓰레기 자체처리 가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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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광역쓰레기 소각장 1개를 포함, 모두 4개의 쓰레기 소각장을 착공한다고 3일 밝혔다. 착공될 쓰레기 소각장은 오산과 화성지역 쓰레기를 처리할 화성광역소각장을 비롯해 포천ㆍ가평ㆍ연천 등 4곳이다. 화성시 봉담읍에 건설될 화성광역소각장은 하루 300t 처리규모로 이달 중으로 착공, 오는 2009년 12월 준공되며, 역시 이달 중 착공될 포천소각장은 신북면 만세교리에 내년 12월까지 80t 처리규모로 완공된다. 또 가평군 상색리에 건립될 가평소각장(사업비 135억원ㆍ40t 규모)은 10월 착공, 2009년 10월 완공되고 연천읍 청산면 대전리에 건립될 연천소각장(사업비 173억원ㆍ49t 규모)도 올 연말 착공, 2009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앞서 도는 내년말 완공 목표로 이천시 호법면에 이천ㆍ광주ㆍ하남ㆍ여주ㆍ양평 등 동부권 5개 시군의 생활쓰레기를 모아 처리하는 동부권 광역자원회수시설(300t 규모)을 건설 중이다. 또 양주ㆍ동두천 등 북부지역 생활쓰레기를 처리할 북부권 광역소각장(200t 규모)도 2009년 완공 목표로 민자를 유치해 건설 중이고,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에 하루 300t 규모의 고양소각장은 2010년 7월 완공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에 따라 이들 시설이 모두 완공되면 도내 광역소각장은 현재 가동 중인 광명권(300t:광명ㆍ구로), 구리권(200t:구리ㆍ남양주), 파주권(200t:파주ㆍ김포), 과천권(80t:과천ㆍ의왕) 등을 합쳐 모두 7곳으로 늘어난다. 또 개별 소각장은 수원ㆍ안양 등 12개에서 16개로 늘어나는 등 도내 전체 생활쓰레기 소각장은 23개로 확대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이들 소각장이 모두 완공되면 권역별, 지역별로 발생하는 모든 생활쓰레기를 자체 처리할 수 있어 매립에 따라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