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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방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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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유지 정보방 스크랩 스리랑카 교통편 (1)- 철도
여신파 추천 0 조회 155 07.10.10 12:5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그와 그녀 기차를 좋아합니다.


경적 소리를 울리며 천천히 덜컹거리며 움직이는 기차는 언제나 아련한 향수와 여유로움....
인간적인 냄새를 풍겨오기 때문입니다.




철도이동이 가능한 곳 세계어디든.... 우리는 당연 기차여행을 최우선으로 염두에 둡니다.




스리랑카의 철도는 콜롬보의 포트역을 중심으로 대부분 여행객이 거쳐가는
캔디, 내륙 hill지역, 남쪽 해변, 북쪽 문화유적지까지 모든 지역으로
열차가 뻗어있는 방사형 노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의 열차들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 철도로만 전지역을 이동하기는 힘든것이 단점이지만.
  


                                             콜롬보 fort역


전체 철도노선은 디젤화 되어 있고  차량은 1등부터 3등까지로 구별 되는데 
대부분의 열차는 2등, 3등칸만 운행합니다.  1등차에는 에어컨차. 침대차. 전망차 등도 있지만
극히 일부 장거리 열차에만 있다고하며  콜롬보에서만 예약되는 듯 보입니다.

                                              ella 기차역


2, 3등칸이어도 넓은 좌석과 푹신한의자가 깔려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구요.

                           2등석 좌석의 하교하는 아이들~~


                       캔디 기차역 안내판



콜롬보외 대부분의 지역에서 좌석없는 기차료를 팝니다.
2, 3이라고 쓰여진 2등석칸, 3등석칸 기차에 올라 빈자리가 있으면 앉으면 되는 시스템.....


그녀  처음엔 이 좌석없는 기차표에 당황하였으나....
한번도 서서 간 적은 없으므로...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 듯~~~





 스리랑카 철도망(포트역 기준)


(1) 북부지역 : 문화삼각지 지역

콜롬보 포트-포르가하웨라(73.82km)-쿠루네갈라(95.27km)-마호(138.58km)-아누라다푸라(204.94km)-하바라나(220.24km)-갈 오야(226.67km)-플론나루와(259.70km)




(2) 구릉지대 방면 : 캔디와 내륙 hill지역

콜롬보 포트-포르가하웨라(73.82km)-페라데니야(114.85km)-캔디(120.73km)-마탈레(148.60km)
-나누 오야(207.05km)-하푸탈레(247.96km)-반다라 웰라(259.14km)-엘라(271.59km)-바둘라(292.39km)


* 나누오야에서 내려 8km정도 가면 누와라엘리야 나옴.
* 하푸탈레,엘라 등 홍차밭 산지들 모두 쉽게 갈수 있음




(3) 남서해안 방면

콜롬보 포트-마운트 바리니아(12.22km)-베루왈라(54.33km)-아루트가마(59.67km)-벤토타(60.96km)
-암발랑고다(83.13km)-히카두와(95.13km)-골(113.89km)-웰리가마(142.83km)-마타라(156.82km)

                           기차에서  이런 경관들 볼 수 있음..

* 골에서 내려 5 km 웰리가마 쪽으로 가면 unawatuna beach
* 웰리가마에서 내려 3km정도 마타라 방면으로 더 가면 Mirissa beach
* 마타라에서 내려 조금 더 남쪽으로 가면 tangalla beach


 

(4) 푸탈람 방면

콜롬보 포트-마라다나(1.90km)-콜루피티야(3.11km)-밤바라피티야(5.13km)
-카투나야카 공항(33.43km)-네곰보(38.85km)-푸탈람(135.11km)






@@ 스리랑카 여행시 모두들 추천하는 철도여행 코스 두곳이 있습니다. @@



(1) 콜롬보서 캔디구간


콜롬보서 캔디는 특급 열차가 다닙니다. 
편도로 2시간 30분  소요된다고 하나 연착하여 3시간 걸렸습니다.
기차를 탄지 1시간 정도 지나면  구불구불 산 능선을 올라가며 펼쳐지는 멋진 밀림의 풍경들은
정말 흐뭇합니다.






(2) 캔디에서 엘라까지!!~~~

이 구간은 시간이 되는 여행객이라면 꼭 타보아야 하는 경이로운 구간입니다.
고원의 하얀 안개를 가로지르며 느릿느릿 산등성이를 돌아 경적소리를 울리며 달리는 기차란........
끝없이 펼쳐진 차밭과 겹겹의 산들,  높이 솟은 코코넛 나무와 대자연의 경관은
정말 아무곳에서나 내리고 싶은 충동이 일게 하는 눈을 뗄수 없는,
카메라 셔터를 멈출 수 없는 감동의 순간들입니다.




그리고 해변선도 그녀는 좋아합니다. 
콜롬보서 탄후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펼쳐지는 인도양을 따라 남쪽 해변으로 
매우 쉽게 이동 할 수 있습니다.






스리랑카 철도이용 팁.



@@  최소 20분에서 최대 1시간 30분까지 연착이 잦으므로 시간을 넉넉히 잡고
       여행을 하셔야 할 듯 합니다. 특히 구릉지대 방면은 연착이 심하였음.



@@ 장거리 이동시 충분한 간식거리를 준비하셔서 타셔야 함. 
     잠깐식 정차하는 역에서 사람들이 올라타 간식을 팔았는데 튀김,코코넛,음료수 등
     아주 간단한것 뿐이었음.




@@ 작은 도시의 경우 기차출발 조금전 부터 철도역의 표매매 창구를 열고 표를
     팔았으므로 기차역에 너무 일찍 도착할 필요가 없음.

                                      한적한 ella역



@@ 기차의 왼쪽 제일 앞좌석은 우리나라 노인경로석 처럼 스님들을 위한 좌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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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7.10.10 12:53

    첫댓글 스리랑카 여행정보 업데이트 중입니다. 더 궁금하신분은 블러그 놀러오세요~~인도생활기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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