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st Of The Mohicans - Nazca음악을 들으려면원본보기를 클릭해주세요.
※ 지난주 지리산이 너무도 그리워 금요일 저녁 지리에 들었습니다
한참을 게으름으로 인해 지리산 너무도 그리워 야간 열차에 몸을 실어습니다.
서대전역 11시45분 무궁호는 구례역에 많은 산꾼들을 풀어 놓았습니다.
각자의 목표를 가지고 지리를 찾았을 것입니다.
오늘은 느름의 미학을 느끼기위해 돌아오는 표는 예약을 하지않았습니다.
마음껏 지리의 품에 안겨 보고 오기위해서 말입니다.
성삼재의 하늘은 무수히 많이 별들 밤하늘을 밝히고 있습니다.
기악청 산악예보에 의하면 지리산노고단 새벽 3시 부터 하늘이 열려 토요일 오후 3시부터는 비가 오는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오늘만큼은 기상청이 구라청이 아닐길 기대해 봅니다.
어제는 비가 내려주었고 오늘처럼 이런 기후 조건이라면 반야봉 운해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을것입니다.
※ 성삼재 3시 도착 지리에 새벽의 어두움은 아직도 한참 진행중에 있습니다.
발자국소리마져도 새벽을 깨울세라 조용히 내딛어 봅니다.
그져 땅바닥에 머리를 쳐받고 노루목에 도착하여서 결국 카메라 샤다를 처음으로 눌러 봅니다.
※ 반야봉 철계단에 올라설즈음 지리산에 새벽은 열리기 시작합니다.
▼ 지리산에간다하니 어느코스를 탈거냐고 묻습니다.
반야봉에 올라 뱀사골로 하산할예정이다 말하니 구지 무박으로 갈필요가 없지않느냐 합니다.
하지만 이런 반야봉의 운해에 취하려면 하늘이 열리는 순간이면 더욱 장관을 이룹니다.
▼ 이런 풍경이 그리워 또 지리를 찾았습니다.
▼ 반야봉에 일출이 시작됩니다.
멀리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이 우뚝서서 지리를 호령하며 지키고 있습니다.
▼ 반야봉에는 벌써 몇명의 진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옆에 끼어 들어 저도 진사 흉내를 내보았습니다.
▼ 반야봉에 5시 35분에 올라 8시 10여분까지 건 두시간반을 운해의 바다속에 빠져 보았습니다.
▼ 이제 부터 본격적으로 반야봉 운해의 바다속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너무 멋집니다. 사진도 멋지고 글도 멋집니다. 내 가슴속에도 산이 살아 있었으면 좋겠다.
나도 언젠가는 반야의 운해봉에 빠져보고 싶습니다.
대단하십니당.....난 저 구름위를 함 걷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