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 주거·상업 기능 갖춘 복합공간 조성
웅상지역 도시기반시설 갖춘 체계적 개발 기대
양산시 주진동 일대 주진 흥등지구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도시기반시설망을 갖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개발사업이 가능해졌다.
19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7년 5월 경남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요청한 주진동 365번지 일원 주진 흥등지구 도시개발구역이 3월 20일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16일자로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결정 고시됐다.
이에 따라 33만 7224㎡ 규모의 주진 흥등지구는 2013년까지 주거와 상업용지 22만575㎡, 도로 30개 노선 7.2㎞, 주차장 2곳, 공원 2곳, 완충녹지 8곳, 초등학교 1곳 등 주거·상업 복합기능을 갖춘 명품 도시개발사업장으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웅상지역은 부산·울산권역의 덕계, 서창생활권 중심으로 도시개발이 이루어져 왔으나 이번 주진 흥등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으로 웅상지역 중심부인 소주생활권 개발이 본격 추진돼 90년대 토지구획정리사업 이후 침체된 웅상지역의 도시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주진 흥등지구 내에서는 물건적치, 죽목 식재와 벌채, 건축 등 개발행위가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