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가까운 과수이다. 원산지는 아세아의 동부 온난한 지방으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등에 야생종
이 분포하고 있다.
재배년대는 3천년전의 중국의 고서인 "신능본초경"에 백매(과실저림) 오매(과실화건)라 하여 매실의
탁월한 약효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는 삼국시대부터 꽃을 관상할 목적에서 정원에 심었고 열매를 이용한 것은 한의학이 도
입된 고려 중엽 때부터라고 알려 지고 있으며 우리의 선조들은 이 열매를 식용이나 약용으로 이용해
왔다.
이같이 매실재배가 퍽 오래이지만 세계적인 과수로서 발전하지 못하고 아세아의 일부 한정된 지역
에서 재배할 뿐 품종개량이나 재배법이 개선되지 못하고다른 과수에 비해 면적확대와 생산량 증가도
거의 없었다. 그러나 양조업발달 증가, 저림과실의 수출확대, 매산 엑기스의 보건식품화 증가로 매실
은 새로운 소득 높은 과수로 등장하게 되어 면적확대와 품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 수확시기의 결정은 매실을 가꾸는 것 이상으로 중요하다. 일 년 동안에 애써서 가꾼 매실도 수확시기를 너무 일찍 잡아, 풋 매실을 수확하게 되면 매실이 가지고 있어야할 속성이 모두 이루어지지 않아 좋지 못하고, 또 너무 늦게 수확하게 되면 매실이 물러져서 취급하기가 불편할뿐더러, 당도는 높아지고 산도는 떨어지게 되어 매실만이 가지고 있는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소실된다.
2. 특히 풋 매실에는 청산의 전구물질인 아미그다린이 함유되어 있어서 특수한 목적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아니면 쓰지 아니하여야 한다. 풋 매실은 신맛에 쓴맛이 많이 난다. 조금 더 시일이 경과되면 신맛이 많아지고 쓴맛이 줄어들며, 잘 익으면 아예 싱그러운 신맛만이 나게 된다.
3. 맛으로 잘 익은 매실을 알아내는 방법말고도 씨(核)를 이빨로 깨물어서 알아내는 방법도 있다. 세게 깨물어서 씨가 깨어지지 않으면 익은 매실로 보아도 무리는 없다.
4. 매실이 잘 익으면 색깔이 진초록에서 황(黃)색이 비치는 연한 초록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데 이때가 가장 쓰기 좋은 시기라고 보아야 한다.
5. 이시기의 매실은 과육에 당도가 약간씩 상승하여 그 당이 과일의 껍질로 분출되어 태양 빛과 합성하여 탄화된다. 이 시기에 햇빛을 받는 매실의 표면에는 검은 점이 생긴다. 이것은 당(糖)이 탄화된 흔적인데 이것을 피하려고 조기에 수확하는 것은 옳지 않다. 또 소비자들 이 이것을 기피하기 때문에 이 현상을 없애기 위하여 농약을 살포하는 것은 농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어리석은 행동이다.
6. 그래서 예부터 우리의 조상들은 “5월의 매실은 쓰지 않는다.”고 하였다.
* 좋은 매실원액을 얻기 위하여서는 몇 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 1. 담그는 용기: 담그는 용기는 토기 항아리가 가장 좋다. 새로 구입한 항아리는 담기 2주 전에서 부터 깨끗한 물로 여러 차례 우려내기를 반복하여 용기를 준비한다. 항아리는 물은 새지 않으면서 공기소통은 이루어지기 때문에, 발효 유산균의 활동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토기 항아리가 아닌 다른 용기도 무방하지만 완전히 밀폐하지 않아야 한다.
2. 용기를 두는 곳: 매실 원액을 담근 용기는 그늘진 시원한 곳에 두어야 한다. 이 문제는 담그는 용기의 선택 이상으로 중요하다. 햇볕에 노출 된 장소에 두게 되면 여름태양의 열을 흡수하여 항아리 내부의 온도가 섭씨 50도 이상이 될 때도 있게 된다. 이러한 상태의 고온에서는 고급유산균이 활동할 수 없기 때문에 매실원액은 괴고 마는 것이다. 괸다는 말은 썩는다는 말이다. 고온에 방치한 것과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서 발효시킨 매실원액의 신선도와 맛의 차이는 엄청나게 다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3. 매실의 선택: 담그는 매실은 농약이나 중금속 성분의 잡물이 내포되어 있어서는 안 된다. 농약이나 중금속이 내포되어 있으면 직접적으로 인체에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매실원액의 발효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산균의 생성에 장애가 되어 유산균이 발생하지 못하게 된다. 약간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살아서 그의 활동을 기대할 수는 없다. 결국은 매실에 내포되어 있는 농약과 중금속성분과 그리고 매실에 있는 수분을, 설탕을 이용한 삼투압작용으로 추출하여 먹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농약과 중금속에 오염되지 않은 매실을 선택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겠다. 뿐만 아니라 매실원액 맛의 차이 또한 큰 것이다.
4. 설탕과의 비율: 권하고 싶은 비율은 매실 1: 설탕 1의 비율이 가장 안전하다.
5. 담그고 난 이후 손질하기: 매실을 항아리에 넣고 그 위에 설탕을 덮어 부어 고르고 벌레가 들어가지 못하게 입구를 잘 싸매어 준 다음, 두 주쯤이 지나면 설탕이 침전 되는데 이 때 한번 잘 저어 주어야 한다. 매 두주 마다 이렇게 저어주기를 두 번 더 하고 나면 설탕이 전부 녹아서 더 저을 필요가 없게 된다.
6. 매실 알갱이 분리하기: 담근 지 90일이 되면 가는 체를 이용하여 액과 알갱이를 분리한다. 이 기간의 기준은 잘 익은 매실로 담그었을 경우이다. 씨(核)를 이빨로 매우 세게 깨물어도 깨어지지 않아야 잘 익은 매실이다. 풋 매실을 쓰면 좋지 않고 해로울 수도 있다.
7. 원액 보관하기: 원액도 계속하여 발효가 이루어지므로 서늘한 곳에 두어야 한다. 제일 좋은 곳은 냉장고이겠으나, 냉장고의 여유 공간이 없으면 집 안의 가장 시원한 곳에 두고 밀폐하지 말아야 한다.
매실장아찌와 친구는 오래될수록 좋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3년이상 묵은 매실장아찌는 소금기가 들어 그지없이 맛있다.이제까지 매실장아찌를 담아본 적이 없는 가정에서는 첫 해에는 3년분, 다음해에는 2년분을 담그면, 3년 이후에는 언제나 3년묵은 매실장아찌를 먹을 수 있다.매실장아찌를 담그는 방법은, 매실의 종류와 지방에 따라 다르지만, 여기에서는 우선 적자소(붉은 차조기=잎이 자주색인 자소로 매실 적임의 착생용) 토용말림을 넣는다. (여름 토왕 동안에 볕에 쬐어 벌레의 해를 막기 위해 말림, 토왕-입하, 입추, 입동, 입춘 전의 18일간을 말하는데 흔히 여름 토왕을 가리킨다.)
* 매실 선택법 열매의 대소는 가릴 필요 없지만 그보다 열매가 서로 비슷한 크기를 고른다. 크기의 차가 너무 심하면 담글 때 손질이 편치 못하다. 물론 흠이 있는 것은 피하며, 아주 새파란 것보다는 조금 누르스르하게 익은 것이 좋다.
* 매실준비 매실에 대하여 소금은 20%(매실 1kg 이면 소금 200g)를 준비한다. 최대한 소금의 양을 줄여담기도 하는데 기본적인 비율은 20%이다. 자칫하면 장아찌맛이 잘못되기 쉬우니 충분히 생각하여 절이도록 한다. - 소금은 호염으로 간수가 들어 있는 거친 소금이 좋다. - 적자소는, 잎사귀 끝이 주름져 양면이 자주색으로 된 것을 준비하여, 매실 무게의 20% 정도의 분량이 좋다. - 솔잎은 길이 10cm 의 연한 솔잎 가지를 매실 1kg에 대하여 두 줄기 준비한다. 솔잎을 넣으면, 매실이 갖고 있는 산미와, 솔잎의 떫은 맛이 합하여 독툭한 풍미를 내며, 건강에도 아주 좋은 효과가 있다. 이것은, 솔잎이 품고 있는 엽록소와 그와 공존하고 있는 물질이 몸에 좋은 작용을 주기 때문이다. 또, 위장약이나 변비, 이뇨에 효과가 있다. - 매실은 절이기 전에 하룻밤 물에 담가두어 떫은 맛이 빠지도록 한다. - 용기는 도자기로 된 독이나, 법랑제의 그릇, 입구가 넓은 유기를 오나전히 제거해 놓는다. - 적자소를 씻어 물기를 없앤후 소쿠리에 펴놓고 소금을 뿌려놓으면 떫은 즙이 빠져나간다. 그 다음 적당한 그릇에 옮겨, 자소화 함께 사용한다.
* 담그는 요령 - 매실, 소금, 솔잎을 다 넣었으면 누름덮개의 뚜껑을 덮고 그위에 약 2배의 두툼하고 무거운 것을 얹어 눌러 놓으며, 냉함소에 보관한다. - 3~4일이 되면 물(백매초는 버리지 말고 나중에 다시 사용)이 올라오게 된다. 그때에 얹어 놓은 무게를 반분하여 그대로 두어 자소가 나올 때까지 놓아둔다. - 적자소가 나타나면, 누름판은 엊지 말고 종이 덮개를 하고 다시 차갑고 어두운 곳에 두어, 토용 때를 기다린다. - 7월 중순이 되면, 토용 말림을 한다. 최초의 3일은 매초(매초-매실을 소금에 절인 즙, 매실초)를 해가 떠 있는 낮에 말려 저녁 때 매초를 걷어 오며 다음 3일은, 밤에 발리며, 낮에 매초를 걷어온다. 한낮에 말릴 때에는 대바구니나 소쿠리에 펴서 매초도 그릇에 넣은 채 볕을 최도록 한다. 이렇게 하여야 매초의 빛깔이 짙어진다. 먼지나 벌레가 들어가지 않도록 한다. - 다 마르면 적매초는 병에 넣고 매실장아찌는 덮개가 있는 그릇에 넣어 보관한다. 적자소는 매실장아찌 위에 덮어 두면 좋다. 위쪽에 있는 매실은 버리고, 도수가 높은 술을 뿌린 다음 눌러 놓은 것을 뜨거운 열로 소독하여 햇볕에 말린 후 다시 올린다. - 토용말림을 하지 않은 매실 담그기도 기본은 매실장아찌와 거의 같은 방법으로 담그지만, 토용말림을 앓고, 적매초에 절여서, 약 2일간 햇빝에 쪼여 곰팡이가 나지 않도록 보존한다.
매실잼은 황숙된 매실이나 매실장아찌 또는 매실주나 매실죽을 만들 때 짜고 남은 찌꺼기를 이용해도된다.
* 만드는방법 - 황숙된 청매를 잘 씻어, 소량의 물로 끓인다. 삶은 즘이 인체에 닿아 차다고 느껴졌을 때 다시 물을 넣어 이것을 하나절에 5~6회 되풀이해 고이 매실의 떫은맛과 산미를 알맞게 빼낸다. - 물기를 없앤 후, 거친 소쿠리 따위를 이용하여 걸러가며 씨앗을 뺀다. - 질그릇이나 법랑남비에 벌꿀(매실의 80%)을 넣고, 약한 불로 떫은 맛을 빼내어 다시 천천히 끓인 후, 마지막에 소금 한 줌을 넣는다. - 벌꿀 대신 설탕을 사용해도 좋다.
매실 농축액 만들기
매실농축액은 매실 생즙을 오랜시간 졸여 만듭니다. 생매실의 씨앗은 반드시 제거하고 만드는걸 잊지마시구요. 뭉근한 불에서 오랫동안 졸일수록 좋습니다. 제일 약한 불에서 천천히 끓이세요. 매실 발효액을 졸여 농축액을 만드시기도 하지만 매실 생즙만 그대로 졸여 만든것이 약성이 가장 뛰어납니다. 매실 농축액은 가정의 상비약으로도 요긴하게 사용이 됩니다.
*****만드는 방법*****
-재료: 청매 10kg
1. 청매를 물에 잘 씻은 다음 물기를 제거한다. 2. 손질한 매실을 강판에 갈거나 씨를 발라내고 주스기나 믹스기에 간다. 3. 갈아놓은 매실은 삼베나 가제로 짜서 즙만 받는다. 4. 냄비에 즙을 넣고 약한 불에서 주걱으로 저어가며 졸인다. 시간이 갈수록 녹색, 갈색, 흑갈색 순으로 색깔이 변한다. 5. 흑갈색으로 변했을때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떠서 떨어뜨려보아 실처럼 되면 불을 끈다. 소독해서 잘 말린 유리병에 매실 농축액을 담아 뚜껑을 꼭 닫고 잘 밀봉한다.
*****주의할 점*****
@ 매실을 졸일때 쓰는 냄비는 법랑이나 사기로 된것이 좋고, 스태인리스 제품 도 괜찮다. 양은냄비, 무쇠로 된 냄비는 그릇을 상하게 하고 농축액의 질도 떨어지게 하므로 쓰지 않는다. @ 농축액을 졸일때는 약한불에서 뭉근하게 끓이는 것이 좋다. 너무 센 불에서 끓이면 타기도 하지만 매실 속의 유효성분이 파괴될 수 있다. 졸일때에는 주걱으로 잘 저어 주어야 눌어 붙지 않는다. @ 농축액을 저을때는 나무 주걱을 쓴다. 단, 대나무 주걱을 쓰면 매실속의 유기산과 반응해 탁한물질이 끼고 효능이 떨어 지므로 피하는게 좋다. @ 완성된 매실 농축액은 상온에 보관해 놓고 먹는다. 단 먹을때 물기 있는 숟가락으로 농축액을 뜨면 습기로 인해 변질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매실 시럽 만들기
1. 술에 약한 분을 위해 청매실 시럽을 만들어 보자.
먼저 청매실 1kg을 깨끗이 씻은 후 소금을 약간 섞은 물에 하룻밤을 재워둔다. 2. 다음날 두 쪽을 내고 속의 씨를 없앤 다음 설탕 400g을 섞어 용기에 넣는다. 3. 설탕 300g을 그 위에 뿌리고 1kg 무게의 돌을 눌러 둔다. 4. 3-4일이 지나면 설탕이 녹아 물이 나는데, 이 물을 냄비에 부어 끓인다. 5. 펄펄 끓은 물을 식기 전에 매실에 다시 붓고 돌을 얹어 눌러 둔다. 6. 이런 방법을 1주일에 3번 반복하면 훌륭한 매실 시럽이 된다. 7. 매실 시럽은 발효하기 쉬우므로 냉장고에 보관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매실잼 : 빵이나 떡에 발라 먹거나, 아이스크림이나 요구르트에 얹어 먹을 수 있다.
준비물 : 매실 400g, 설탕 1/3컵 ,꿀 3큰술
만드는 방법 : 1. 매실은 세로로 칼집을 넣어 과육만 벗겨낸 뒤 블렌더에 넣에 알맞게 간다. 2. 냄비에 갈아놓은 매실과 설탕을 넣고, 주걱으로 저어가며 약한 불에서' 끓인다. 3. 걸쭉해지면 꿀을 넣고 되직하게 졸인다. 4. 잼을 한 숟가락 떠서 찬물에 떨어뜨려 본다. 풀어지지 않고 덩어리째 바닥에 가라 앉으면 완성된 것이다.
매실주 만들기(1)
설탕을 가미하지 않은 매실주는 마실 때 꿀이나 설탕을 기호에 맞게 가미하는 것도 좋다. 매실주는 예부터 맣이 만들어 온 유명한 과실주이므로 마시는 법도 다양하다. 진, 위스키, 브랜디, 정종, 그리고 다른 과일주와 칵테일해서 마셔도 그 효능과 풍미를 다 살릴 수 있다. 특히 한여름에 물에 타서 마시든지, 소다수, 콜라 등의 음료수에 한두 방울 띄우면 훌륭한 청량음료가 된다.
매실주 담그는 법
1. 청매 1.2KG, 소주 1.8L , 솔잎 30개, 얼음설탕 600g을 준비한다. 2. 매실을 깨끗이 닦아 소독한 병에 넣고 그 위에 솔잎, 얼음설탕을 넣는다. 3. 소주를 부어 밀봉한 다음 냉암소에 보관한다. 4. 약 3개월 정도 지나면 숙성되는데, 오래 둘수록 더욱 좋은 술을 얻을 수 있다.
매실주 만들기(2)
매실주-갈증을 없애 주고,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매실은 매화나무의 열매다. 6월이면 열매가 구형 또는 타원형으로 노랗게 익는다. 이 열매가 바로 매실이다. 맛은 살구맛과 비슷하며 신맛이 난다. 매실은 식용뿐만 아니라 약용으로도 많이 쓰인다. 특히 가정에서는 매실주 담그는 데 주로 사용된다. 술을 담글 때는 익기 직전의 신선한 청매로 열매가 단단한 것을 골라 쓴다. 지나치게 익어 노랗게 된 것은 제맛을 낼 수 없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흠집이 없는 것을 골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마른 헝겊으로 잘 닦아 하룻밤을 시원한 곳에 두었다가 사용한다 담그는 시기는 6월 초순이 적기이다.
이렇게 담급니다.
1.청매 1.2KG,소주 1.8L 를 준비한다. 2. 청매실을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 다음 서늘하고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곳에 저장한다. 3. 6개월이 지나야 술이 익는데, 열매는 그대로 두어도 상관없다. 4.간혹 매실에다 젓가락으로 흠집을 내는 수가 있으나 제맛을 얻기 위해서는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다 익으면 아름다운 호박색이 된다.
매실주 만들기(3)
매실주 : 매실주는 궁중시녀들에게도 더위를 몰아내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료로소 허락되었기 때문에 '여인의 술' 이라고도 불린다.
준비물 : 매실 1kg, 소주 3.6리터(알콜도수 30도의 과실주 전용 술) 감초(손가락 두마디 크기) 2개
만드는 방법 : 1. 매실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마른천으로 닦거나, 바람이 통하는 그늘에 잠시 두는 등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용기에 매실, 소주, 감초를 넣는다. 감초는 단맛을 주기 위한 재료이 다. 감초를 넣지 않을 경우, 매실과 소주를 3개월간 숙성시킨 후 열매 를 꺼내고 여기에 매실 발효액에서 건진 매실을 넣어도 술에 단맛을 낼 수 있다. 3. 용기를 밀봉해 햇빛이 잘 드는 곳에 3개월 정도 두었다가 매실을 건 져낸다. 4. 다시 밀봉하여 이번에는 그늘진 곳에서 1-3년 정도 숙성시킨다.
매실의 효력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음식물로 매실을 별로 먹고 있지 않지만 이웃 일본사람들은 매실을 매우 좋아 한다.그들은 "매실은 그날의 어려움을 피하게 한다." 또는 "매실장아찌를 먹으면 복을 불러 들인다."고까지 하며 극성스럽게 먹고 있다.
매실은 알카리성 식품에 속한다.매실을 먹어보면,신맛이 있어 산성식품 같지만 알카리성의 미네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육류,생선,달걀,흰설탕,술 따위 산성식품을 즐겨 먹고 매실,해초 등 알카리성 식품을 멀리하고 있는데 산성식품을 과잉 섭취하게 되면 칼슘이나 철분의 광물질 결핍으로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이와 같이 식생활의 균형을 위해서도 식품으로서의 매실은 좋다.
◎위와 장을 도와주며 살균에도 효과
이질,장티푸스 등의 무서운 병에 매실이 크게 활용하고 있다. 건강한 위장이라면 그 안에 들어 있는 염산이 세균을 죽여 병을 막을 수 있지만 위의 기능이 약해져 있으면, 균이 살아 남아서 장에까지 침입한다. 그런데 소장은 알카리성에 약하여 멸균작용을 할 수 없어 균을 죽이지 못하지 때문에 발병이 된다. 이러한 때에,매실의 유기산이 위력을 발휘한다. 매실이 장내를 일시적으로 산성화 시켜 침입한 균을 죽이기 때문이다.특히 매육(매실의 속살),엑기스(약물 또는 음식물의 유효성분을 추출하여 진한 즙으로 만든 것)는 강력한 것이어서 이질균,포도구균,티푸스균 등의 무서운 세균의 발육을 저지한다. 매실은 또 설사와 변비,위산과다,무산증 등 정 반대되는 증상을 좋게 하는 작용도 있다. 이것을 "매실의 가역성"이라 부르는데 위장의 움직임을 도와주는 독특한 작용의 하나이다. 설사와 변비는 정반대의 증세이지만 어떤쪽이든 장이 순조롭게 움직이지 않는데서 일어나는 증세로 장의 연동운동(소화할 때 일어나는 위장의 운동)이 활발해지면 어느 것이든 해소가 된다. 매실은 이와 같이 건전한 위와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도록 하는데 효용되고 있다. <인용도서:매실재배.통영시 농촌지도소 김의부>
좋은 매실 고르기
매실은 수확시기와 가공법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청매는 껍질이 초록색이고 과육은 신맛이 강하며 단단하다. 다 익은 황매는 노란색으로 향기가 좋고 과육이 물러 잼 등으로 이용한다. 청매를 쪄서 말리는 금빛이 돈다 하여 금매, 청매의 껍질을 벗겨 말린 풀을 태운 연기에 그을린 것은 검은색이어서 오매라고 부른다. 청매를 소금물에 절여 햇빛에 말린 것은 백매이다. 매실은 용도에 따라 수확시기가 다른 것을 이용한다. 매실 엑기스용은 유기산이 가장 많은 시기인 종자가 막 굳어진 직후 6월상순경에 푸른 과실을 수확한다. 그러나 매실주로 이용하고자 하는 과실의 수확기는 유기산과 당의 함량이 많아야 하므로 엑기스용보다 약간 늦은 때인 6월 중순에 수확한다. 5월 중순에 채취한 매실의 구연산 함량이 1백이라면 6월 하순에 채취한 것은 1천4백에 이른다. 매실의 크기는 굵을 수록 좋다. 황매가 되면 단맛과 향기는 뛰어나지만 영양면에서는 다소 떨어진다. 매실을 고를 때는 매실 표면에 흠집이 없고, 타원형이 잘 형성된 직경 약4cm정도, 30g 정도의 크기를 고른다. 색상은 선명하고, 냄새를 맡았을때 단맛보다는 신맛이 강한 청매를 구입한다. 매실은 연평균기온이 15도씨 이상으로 강수량과 일조량이 풍부한 남부지방에서 생산된 것이 좋다. 이는 산도나 구연산의 함유량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매실씨앗을 심어 수확한 매실(실생매실)보다는 실생매실이 1-2년 정도 자라 접붙이기한 품종 개량형 나무에서 수확한 매실이 좋다. 간혹 5월말-6월초에 미리 따서 저장했던 매실이 시장에 나오기도 하는데, 이것도 잘 구별 해야 한다. 가위나 칼로 매실을 베어 씨(핵)까지 싹둑 베인 것은 사지 말아야 한다. 인용: <과일 채소 맛있고 신선하게>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매실 ,살구,복숭아 구별법
살구와 매실은 같은 과에 속하므로 익지 않은 상태에서는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우선, 매실의 모양은 둥근 타원형으로 위에서 보면 동글동글하다. 살구는 세워 놓고 옆에서 보면 타원형이나 위에서 보면 약간 납작한 타원형이다. 크기는 일반적으로 매실이 살구보다 작고, 잎도 전반적으로 작은 편이다. 또한 매실의 표면에서 미세한 수많은 잔털이 있는 반면 살구와 자두는 같이 매끈한 느낌이 든다. 매실은 익어도 신맛이 강하고, 과육과 씨가 밀착되어 있어 분리하기 힘들다. 하지만 살구는 익으면 단맛이 나고, 복숭아처럼 과육과 씨를 분리하기가 어렵지 않다. 매실과 살구가 동그란데 비해 복숭아는 약간 갸름하며 표면에 매실보다는 긴 수많은 털이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인도 쉽게 구별할 수 있으니 속아서 사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해야 합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공부 잘했습니다~
아~~어쩌면 좋은가요!! ##그래서 예부터 우리의 조상들은 “5월의 매실은 쓰지 않는다.”고 하였다.## 파란색이라고 다 청매실이 아니군요!! 무지한 저의 순간 실수를 ,,,,버려야할것같습니다~매실주도 매실잼도 매실원액도 아니되겠네요~ ㅠㅠ
최고의 매실로만 만드는것은 아니지요 품질이 좀 떨어져도 괜잔아요 매실 시럽 만들어 보세요
고맙습니다
저도 잘 보고 배우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 ^
늘참님 !제가요~쓰레기도 이리저리 옮겨놓았다 버리거든요~하물며 일만냥이나 주고 산 매실,,, 버릴수가 없어 내 친구 중에 아주 현모양처가 있거든요,,, 물었죠~
이래저래 이랬는데 우자냐?? ㅎㅎㅎ ? 친구하는말, 그래도 버리지말고 ,항아리에 반반비례 황설탕을 켜켜로 넣고 랩으로 밀봉을 해서 그늘진 곳에 두어라~~~~~~~~~~~~,
해서~진무르고 상처난것 고루고. 저울에 달아보니 3.5키로, 황설탕 3키로 항아리에 담었습니다...결과는 두고 보아야 겠습니다...고맙습니다.
얼마전에 매실항아리 열어보았담니다처음한것이라 그런데 생각보다 잘되었더군요요즘 매실 원액으로 생수물에타서 마시고, 에 조금 타서마시고 , 아무튼 내년에는 제철것 사서 더 잘 담어야 겠습니다// 건강하게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