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퇴진 익산비상시국회의 “박근혜 이후, 새로운 정치체제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주제로 강연회 열어
- 오는 1월 12일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초청 -
박근혜 퇴진 익산비상시국회의 주최, 좋은정치시민넷 주관으로 오는 1월 12일(목) 저녁7시 부송도서관에서 “박근혜 이후, 새로운 정치체제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연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불리는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 사태는 분노한 수백만 명의 국민들을 촛불광장에 모이게 하였고, 마침내 지난해 12월 9일 국회에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는 결과를 낳았다.
검찰수사, 특검수사 등을 통해 부역자들이 구속되고, 언론을 통해 그 들의 민낯이 연일 보도되고 있지만, 반성하나 없이 거짓말과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국가의 정치와 경제 안정을 위해 국민 대다수가 헌재에서 반드시 탄핵이 인용되길 바라고 있지만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좋은정치시민넷 손문선 대표는 “박근혜와 최순실 비선실세들의 국정농단 사태로 촉발한 촛불집회 민심이 단순히 박근혜 탄핵과 비선실세들의 처벌로 끝나서는 안 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이런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집권세력 교체와 정치시스템의 대 개혁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촛불집회의 성과를 정치권의 권력 나누어먹기로 끝나는 것을 막고, 국민들의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의 변화와 개혁을 어떻게 이룰 것인지 논의하기 위해 강연회를 마련하였다.“고 강연회 취지를 설명하고 있다.
하승수 강사는 “‘이게 나라냐’라는 얘기가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하려면 국가시스템 개혁이 필요하다.
2017년 대선은 집권세력의 교체와 시스템 교체를 동시에 이루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선거제도 개혁, 국회·정당 개혁, 직접민주주의 확대, 검찰·재벌·행정·사법 개혁, 지방분권 및 지방자치 개혁 등 정치판 자체를 바꾸어야 한다.
선거연령도 OECD 국가 중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19세로 되어있는데, 시대흐름에 맞게 18세로 낮추어야 한다. 촛불시민들, 지역 시민사회는 국가시스템 개혁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승수 강사는 전 참여연대 합동사무처장, 전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전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소장, 전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는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