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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7일
몇년을 마라톤을 했어도 가 보지 못한 바로 춘천 마라톤 대회날입니다.
마라톤 동지들 여기저기서 문자옵니다 춘천 가는 중이라고~
이 날은 바로 울산 천고지 종주대회날
종주팀 4팀과 트레킹팅 2팀(90여명)이 참가하는 울산대회날
전날 피곤한 2포인트 독도 심판을 마치고 잠을 자는둥 마는둥 눈을 뜨니
벌써 7시가 가깝다
재촉하여 대회장으로갈 준비를 하는데
띠링 !~~
카톡이 오는데 보니 벌써 한동욱 선수의 대회장 도착 소식이다!!!!!
헉..
기쁨과 감동과 염려의 감정이 뒤 엉키명서 서둘러 대회장으로 출발해보니
벌써 많은 선수들이 도착해있다.
곧이어 전무님 포함 일반부 팀이 도착하는것을 보고
늦은 아침을 먹고 조금 기다리니 트레킹팀 도착하여 절차 밟아 주고
잠시후 대학부 팀을 이끌고 골인지점으로 골인포즈 취하며 (방송 카메라 준비시켜놨음 ㅋㅋ)
골인 !!!
대학부까지 전원 골인 시키고 시상식을 기다립니다.
기대되는 시상가능성!!!
드디어 남자일반부 2위의 쾌거를 올린 우리 대전팀
남자 일반부 1위만 인터뷰 하는걸 반 협박하여 우리 대전팀까지 인터뷰까지 ㅋㅋ
우찌된게 1위팀보다 인터뷰를 잘하느냐는 관계자의 말을 뒤로 하고
간단한 뒷풀이후 대전으로 올라왔습니다.
오메가메 운전하랴..
늦은 밤까지 선수들..특히 우리 새깽이 대학부 선수들 오메불망 기다렸다 밥 먹이고 잠자리까지
신경쓰느라 잠 한숨도 못잔 표윤숙 심판님이 졸린눈을 비비며 몇번의 ㅣ휴식끝에
최명락 심판님의 가게로 가 거나한 뒷풀이...
너도나도 감싸주고 챙겨주고 마음써주는 ,
최명락 심판님, 표윤숙 심판님,
선수로까지 출전해 주신 김용정 전무님,
기대이상의 성적을 내주시고 수상까지 하신 쟈일클럽 선수들,
힘들어도 내색않고 씩씩하게 완주를 해준
충남대 산악부 선수들,
모두들 추억의 대회였으리라 믿습니다.
한층 성장해 보이는 대학 산악부 선수들의 모습
자신의 극한에 도전하여 승리를 이룬 쟈일크럽선수들..
물심양면 신체면으로 신경써준
심판진및 응원오신 쟈일크럽의 분(이름모름 ㅋㅋ)
모두 감사합니다.'
멋집니다.
사랑합니다
대전 산악연맹 화이팅!!!
대학부는 경험삼아 완주메달만 받자 하고 출전하였는데
끝까지 완주를 한 멋진 남자들입니다.
축하합니다 ^^
가운데 박재홍 학생은 전국체전때 재홍틱하다 라는 신조어까지 만들게된 장본인 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울산 천고지 종주대회에서는 새로운 면모를 발휘해 주었습니다.
재홍 왈 - " 아주 많은 일이 일어난거 같은데 그게 불과 몇 시간 전이라는게 실감이 안나요"
하나의 경험을 통해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꿈을 꾸고 나면 세상이 바뀌어 보입니다.
멋진꿈을 꾼 젊은이들 사랑합니다 ^^
3인 1조 심판진들
울산연맹 기회이사 박을규님
히말라야 G1 초등자이신 멋진분입니다.
덕분에 추위속 심판을 잘 볼 수 있었습니다.
땅바닥에 엎드리어 독도문제를 푸는 선수들
피곤함에도 독도문제풀기에 열중하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기록증..완주메달 ^^
첫댓글 멋지네요^^
수고하셨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