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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정보
정암사 (칠곡)
 
 
 
카페 게시글
▒☞불교문화와 사찰소개 스크랩 조령산 태길사
뜬구름 추천 0 조회 28 07.12.17 16:18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2007, 12. 15. 10:00 조령산 태길사를 찾아서 친구와 길을 나선다.

구안국도를 이용하고 25번국도인 대구에서 상주가는 4차선 도로를 거쳐 상주에서 중부내륙고속국도를 이용하고 문경세제나들목을 나와 다시 상주에서 충주로 가는 4차선 국도를

이용하여 이화령 터널를 지나보니 아이쿠 눈길이다.

그런데로 조심조심 운전하여 산아래 까지 내려와 괴산군 연풍면소재지 입구에서 길을 묻는다.

좋은길 두고 옛길인 3번국도를 이용하여 한참을 가다 주유소옆으로 가란다.

이리저리 이정표 볼 시간도 없이 주유소만 찾는다.

작은세제라고 안내표지판이 나온다. 조령관문을 가려면 오른쪽으로 가라는 안내판이

있어도 그져 주유소가 있나 .............

그렇게 한참을 가다보니 주유소가 나타났다 이길이 맞긴 하나보다 하면서 우측으로

난 길을 따라 가다 보니 수안보면 ............ 다시 내려 길을 물으니 아무도 모른단다.

예감에 길을 잘못들었구나. 내차에 네비도 있는데 태길사를 입력해도 도통캄캄이다.

되돌아 나오면서 주유소옆 조그만 카센타에 들어가니 마침 스님한분이 볼일차 거기 계셨다.

스님은 아실꺼야 ......... 우리가 지나온 작은세제 넘어 수옥정안내판과 조령관문 가는길로 가라신다.

미끄러운 눈길을 다시 돌아 고개를 넘어서 조령관문 안내판을보고 들어가는데 아직도

태길사 안내판은 없다.

옆에 앉은 친구에세 단디봐래이 혹시 또 지나치뿔라...........

한참을 가다보니 넓은 주차장이 보이고 관광뻐스들이 더러 있었다.

주차장 관리인께 길을 물어보니 주차장지나 우회전 하면 바로 태길사라고 한다.

이제야 찾았다.

절집을 찾아가면 흔히 일주문이다 천왕문이다 여러 전각들이 있고 안내표지판 잘되있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은것이 이상하였다.

우리가 놓히고 못본거겠지 하면서 절집 마당에 들어섰다.

조령산 태길사라는 안내표지판이 서 있다.

읽어 볼려니 눈이 가물가물 이 절이 원래는 흥천사라고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됨

 조선시대에는 30여개의 암자를 거느릴 만큼 유명하였는데 임진왜란과 6. 25를 거치면서 소실되고 파괴되어 지금에 이르렀고 사찰명도 태길사로 바뀌었으며 지금은 조계종이아닌 일붕선교종으로서 주지스님은 제6대 총무원장직을 수행중이라고 안내.

조선시대 한양과거급제를 위하여 영남의 선비들은 문경세제를 넘어갈때 여기이 절에서

기도하고 가면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설이 전해오는 곳이기도 하단다.

 이 절집에 또 다른 점은 보통은 대웅전이다 극락전이다 관음전이다 이렇게 현판이 걸려있는데 여기에는

천복궁(天福宮)이라는 현판이 중앙에 걸려 있었다.

일붕선교종에서는 그러한가 아닌듯 한데 일붕교하면 경남의령에 있는 일붕사 (일붕=서경보)에 가도

대웅전 등등을 본듯한데.....................

하여튼 안으로 들어가 참배를 하고 보자.

 천복궁 안에는 화강암으로 된 큰 연화대좌 위에 비로자나불좌상이 안치되 있었다.

뒷쪽 양벽에는 금강역사인듯한 벽화와 .........................

 

 

 상하 사진은 비로자나불 뒷쪽 양벽에그려진 벽화

 천복궁 옆에는 아무 현판이 없는 팔각으로된 전각이 있었다.

극락교를 건너가야하니 마음속으로 극락보전이겠지..........................................

 내부에는 화려하기 그지 없는 닷집을 위시하여 여러종류 부처님상을 모셔 두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수 없는 이국의 불보살상을 모셔둔것이라 생각되었다.

아무곳에서나 볼수 없는 귀한 불보상상과 기타여러 조각상들을 둘러 본것만도 고생하며 찾아온

보람은 있었다.

 눈으로만 보고 즐기고 .......................

 태길사 뒷 뜰에 소복이 내려 앉은 눈을 한껏 움츠린 연상홍과 함께 담아보고.........

 벽면을 돌아가면서 조성해 놓은 불화들...................

내가 설명해줄수 있는 실력만 있다면 여기에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으시고 녹야원에 초전법륜을 여실때는 다섯제자 뿐이였는데..............?

 

 선업을 많이 닦은 중생들을 악귀들로 부터 구제하고 있는 불보살님 벽화인듯 한데 내 생각이 틀려도 제미로 보셔................

 구름속에 희미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신선봉이 함.

지붕위에는 많은 용들이 놀고 ..................................

 이 조각상은 용이 하늘을 향하여 승천하는 모습인듯 합니다

흔히 아는 포대화상인듯 그 웃음 일품이라 언제봐도 그대로 그 웃음 왼 손엔 큰 자루를 들고 계시네.

야야 니 왔나 여 와바라 이거 한줌가져가거라 그런느낌..........

미륵님 인가?????????

 용 조각 밑에 작은 돌 물개가 부러운듯 처다보면서 난 언제 승천할수 있을꼬..........

사진속의 왼쪽 쬐끔 큰 바위를 다 보지 말고 축대윗 부분부터 잘라서 보면.......

 내눈에는 사자상 같고

 

 기깅다하고 돌아 오는 길은 그래도 인자 아는기라 쬐끔 빨리 올수 있데예

근데 말씨 돌아오다 보니께 수옥정관관안내판 옆에 커다랗게 조령산 태길사 라고..........

이런 제기럴.............오늘도 주절주절 늘어 놓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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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2.17 22:11

    첫댓글 뜬구름님 꼭 한번 가보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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