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은 3일 부산구덕체육관에서 벌어진 제8회대통령배배구 2차대회 3일째 경기
에서 姜鎬仁,徐南源의 왼쪽공격과 李尙烈의 막판가세로 고려증권과 2시간35분간의
혈전끝에 3-2로 역전승,2승째를 기록했다.
또 1차대회 후반부터 전력이 살아나고있는 대농은 朴美姬,文孝淑,朱善珍의 강타
로 중앙 崔寶淑,柳攣秀가 부진을 보인 1차대회 준우승팀 선경인더스트리에 매세트
세트역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보이며 3-0으로 일축,첫승리를 거두었고 선경은 이날
패배로 2연패를 당했다.
금성은 1세트 12-11에서 姜鎬仁이 연속 3득점해 15-13으로 기선을 잡아 순조로
운 출발을 보였으나 2,3세트를 고려증권에 내줘 역전패의 위기에 몰렸다.
금성은 2세트 9-9 타이후 洪基澤이 2개의 서브리시브 실수를 범한데 이어 공격
아웃 2개로 9-15로 내주었고 3세트도 11-9로 앞섰으나 李尙烈의 공격이 2개 연속으
로 아웃되는 등으로 11-15로 다시 잃어 패색이 짙었다.
금성은 2,3세트에서 부진했던 李尙烈이 4세트 5-4후 5득점을 올리는데 힘입어
15-7로 세트를 건져 2-2 타이를 만든 다음 5세트 4-4부터 12-12까지 9차례나 동점시
소를 벌이다가 姜鎬仁,李尙烈,徐南源의 좌우공격으로 15-12으로 신승,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대농은 이날 선경과의 경기 첫 세트에서 5-7로 리드당했으나 朴美姬,金貞
順의 공격으로 15-10으로 뒤집었고 2세트도 12-14로 위기에 몰렸으나 선경 黃京惠,
朴鍾淑의 공격아웃과 文孝淑,朴美姬의 득점으로 16-14로 고비를 넘긴뒤 3세트도 8-1
1에서 朴美姬,朱善珍의 활약으로 15-11로 마무리,매세트 역전극을 펼치며 완승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