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밀(호맥: 胡麥)
라이보리라고도 하며 약간 신맛이 나고,
성분은 100g 중에 당질 75.4g, 단백질 8.5g, 지방 1.2g, 회분(灰分) 0.7g, 칼슘 20㎎,
인 130㎎, 비타민 B군, 니코틴산등이 들어있고,
누룩, 면(麵)류, 된장, 간장, 빵의 원료로도 쓰이며,
호밀맥아로 흑맥주와 위스키를 빚고, 보드카의 원료로도 쓰이며,
당질이 주성분으로 호밀로 만든 빵은 건강식품으로 배변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비타민 B군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종양환자에 특히 좋으며 빈혈, 저혈당 등 난치병에도 효과적이며,
호밀의 질병예방 효과는 변비, 비만, 당뇨, 암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되는데,
호밀 섬유소는 대변의 량을 증가시키고, 장(腸) 통과 시간을 감소시켜
장 기능을 원활히 하고 변비가 예방되며,
호밀 빵을 섭취하는 기간동안 대변 배출 횟수도 증가하고,
대변 내 특이 효소들의 양이 줄면서
암 유발 화합물의 형성이 감소됐다는 보고도 있으며,
호밀의 수용성 섬유소는 위 안의 음식의 점도를 증가 시키고,
장 내용물이 소장으로 배출되는 것을 지연시켜,
위 내 음식물의 체류 연장이 장시간 포만감을 주므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것이며,
호밀 겨와 호밀 섬유소는 임상 실험에서 당뇨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는데,
당뇨환자들에게 호밀 겨를 다량 함유한 빵과 보통의 빵을 비교해 섭취하게 했을 때,
다량의 호밀 겨가 함유된 빵이 식이에 포함되었을 때 혈당 윤곽이 향상됐고,
인슐린은 감소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대표적인 식품은 역시 호밀 빵으로 호밀은 보통 빵을 만드는 밀가루보다
섬유소가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 쓰이고,
호밀은 위스키의 원료가 되며 맥아로 해 흑맥주나 보드카 등을 양조하는데 사용하고,
호밀은 간장이나 된장의 원료로 사용되기도 하며,
특히 호밀의 이삭(씨방)에 자낭균이 기생하면
흑색각상(黑色角狀)의 맥각이 생기는데,
이것은 지혈제나 자궁 수축제 등의 천연약재로 이용되기도 하고,
호밀이 간식의 맛을 내는데 중요한 재료로 이용되어,
바삭한 빵에 맛있는 속을 넣은 샌드위치가 시중에 판매되고 수요는 급증하고 있으며,
풋 베기 한 것은 양질의 농후사료나 녹비로 쓰이기도 하며,
호밀짚은 길고 빳빳하며 질겨서 한국에서는 장석(長席)을 만들고
밀짚모자를 만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