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해양수산부, 녹색연합, 고려연구소에서 오신분들과 면사무소에서 간담회가
있었답니다~
주제는 우리나라 백령도에만 서식하고있는 천연기념물 331호인
점박이 물범의 보호에 관한 내용이였습니다...
물범의 개체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는 관계 학자들의 보고와 그 대책
논의를 하였는데 그 분들이 조사한 내용과 이곳에서 어업을 하고계신
분들의 의견과는 다소 차이가 나더라구요~
이곳 백령도 사람들이 부르고있는 소위 "물개"라는 표현은 지금껏
잘못 전해지며 물개라고 부르고 있었답니다...
바다에 살고있는 포유류는 크게 세가지로 나뉜답니다,
바다사자,물범,물개.....
이중에서 백령도에 서식하고있는 포유류는 물범과에 속하는 "점박이 물범"
이라는 포유류더라구요~
심청각 2층 관망대에 부착되어있는 물범의 표기도 물개라고 잘못 표기했다고
지적할때 조금은 챙피했답니다...
유람선 관광을 할때도 선장가이드 분이 '백령도에 살고있는 물개는 숫컷이
암컷 2~3백마리를 거느리고 산다"라며 잘못 알고있더라고 하시더군요~
물론,
물개는 일부 다차제랍니다~
하지만 백령도에 서식하고있는 물범은 정확하게 "일부일처제"(고려연구소 박사)
로 생활한답니다^^
저 또한 지금껏 잘못 알고있었기에 우리 어울목 식구들도 참고 하시라고
몇글자 올려봤습니다...
백령도에 서식하고있는 물개는 "물개가 아니고 물범"이며 정확한 명칭는
"점박이 물범"이랍니다^^
이곳 어민들은 그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있어 어업에 막대한
지장을 준다고 주장하고있고 ,
관계부처와 학자들은 그 개체수가 줄고있다고 이야기하는데 결론은
몇년을 두고 정확히 조사해야 한다는 내용이고...
그 개체수가 줄어드는 이유는 이곳 백령도에서의 문제점이 아니고
물범들이 중국과 백령도를 이동하면서 살고있는데 중국에서의
무자비한 포획으로 인하여 줄고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있었답니다....
점박이 물범과...가마우지...우리 백령도만의 희귀성있는 자산이
아닌가하고 생각해봅니다...
우리 모두가 지켜야하고 우리 자손들에게 물려줘야할 크나 큰
백령도만의 자산....
첫댓글 알아야 면장 한다고 모르면 반핀되고 말지요! ^^ .....물개 .물범 좀 헷깔렸었는데 우리 쥔장 덕분에 이해했습니다
성님뿐 아니라 거의 드물게 알고 있을겁니다~, 내 고향것이지만 모르고 있는게 너무 많더라구요~, 요즘 그런 경우를 많이 접하게 디더라구요^^
그거 옴피기 아닌가요 ?
ㅎㅎ...맞아요~, 고향 분들은 옴피기라고 부르지요~, 이게 아마...황해도 사투리일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