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씨가 천만원을 용돈으로 받아썼다는 민주당 의원들의 질타에 대해 김지하 씨가 정운찬 씨를 편들고 나섰다.
정운찬 1115
김지하 0510
프랭크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 1215
정운찬과 스코필드는 코드가 비슷하다. 사제 관계라기보다 친한 친구 관계처럼 보인다.
김지하 씨와 정운찬 씨는 코드적 호감 관계가 아니라, 김지하 씨가 항성코드로서 자신의 영역 안에 있다고 믿는 정운찬의 처지를 빌어 그의 '적'들을 공격하는 소재로 쓰는 듯하다.
기사를 읽어보니 김지하 씨는 지난 노무현 정권 사람들하고 척을 졌는가 보다.
'지난 5년 동안 얼마나 많은 나랏돈을 쳐먹은' '좆'같은 놈들이 정운찬이 천만원 용돈 받아 쓴 걸 두고 노무현식으로 '주둥이 까는' 게 역겹다는 주장이다.
* 위에 민망한 어휘는 신문보도에서는 X로 기록되었는데, 기사 중에 김지하 씨가 밝혀도 좋다는 언급이 있어 추정 어휘를 바로 적은 것임.
<기사보기 / 천만원 짜리 개망신>
*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Frank William Schofield, 1889년 3월 15일 - 1970년 4월 16일)는 캐나다의 감리교 선교사이며, 세계적인 수의학자이며 세균학자이다.
일제강점기의 조선과 독립 후의 대한민국에서 활동하였으며, 제암리학살사건의 참상을 보도한 그의 활동을 기념하는 뜻에서 “3·1 운동의 제34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가 만든 한국식 이름 석호필(石虎弼)은 오늘날 Schofield, Scofield 또는 이와 비슷한 이름을 쓰는 외국인의 별칭이 되었다.
<더 자세한 스코필드 정보 보기>
첫댓글 조선일보에 기고한 김지사 씨의 글을 읽어봤습니다. 정운찬 씨를 잘 아는 사람이 정운찬 씨에 대하여 평을 했다면 의미가 있었을텐데, 스스로 밝혔듯이 한번 만나 밥 먹은 일밖엔 없고, 정운찬 씨의 스승격인 스코필드 박사와의 인연에 대해서 들은 것으로 짝사랑해 왔다는 셈인데, 개인적으로는 좋은 인연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한 나라의 총리를 정하는 청문회에서 개인적인 일견으로 총리될 사람을 평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로 보입니다. MB 인사관도 이런 식이다보니 법을 어긴 사람도 "고위공직"에 등용하는 거겠죠. // 청문회 질문들은 아쉬운 점들이 많아 보였고, 제 소견으로 현직 총리보다야 나은 사람이라고 여기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