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면 태생의 기양금속공업(주) 배명직(54) 대표가 2012년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배 대표는 도금산업이 3D산업, 공해유발 산업 등 사양 산업으로 냉대 받는 현실에서 28년 간 도금 외길을 걸어오면서 많은 업적을 쌓은 중소기업인이다.
배 대표는 도금에 관한 최상급 숙련기능을 가지고 산업현장에서 작업관리, 소속 기능자의 지도 및 감독, 현장훈련, 경영층과 생산계층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주는 현장의 관리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
배 대표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로 위촉되기도 했다.
그는 복합강으로 1천 번 이상의 담금질과 연마작업을 수작업을 한 칼을 이용하여 그 위에 특수표면처리기법을 도입,세계 최고의 칼을 개발하였다. 이 칼은 이온티타늄도금, 순금이온증착, 세라믹코팅 및 항균코팅으로 새로운 칼의 개발을 완성하였다.
특허등록에서도 크롬프리제를이용한알루미늄소재화성처리코팅방법, 3가크로메이트제를이용한 알루미늄소재화성처리코팅방법, 헤어라인가공장치, 석재표면의 금속도금방법 등 4건의 특허 획득외 무량수 상표등록을 취득하였다.
배 대표는 골드마이스트 공예품으로 60여점을 상품화 하여 매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사내 기능인력 사내멘토링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직원들의 현장실무능력 향상시켰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복무후 바로 창업에 뛰어들어 일을 하면서 꾸준히 도금관련 학과를 전공으로 한 대학과정과 대학원 과정을 이수 하였고 경기공업대학 청정표면처리과 겸임교수를 하기까지 발전하였다. 그가 발행한 저서로는 「도금표면공학Ⅰ, Ⅱ」 가 있다.
배 대표는 사회 참여에도 적극적이어서 시화, 안산도금협회회장역임, 반월.시화청정도금클러스터회장역임, 서부공단경영인협의회부회장, 법무부범죄예방지도위원, 한국도금공업협동조합이사(환경비상대책위위원장), 참안산사람들사업위원장, 한국산업인력공단국가시험출제및검토위원, 경기공업대학청정공학과겸임교수, 함현고등학교운영위원장, 시흥시1%복지재단이사, 기능한국인회부회장, 대한민국명장회 사회적기업분과이사를 맡아 봉사하고 있다.
배 대표는 기능인 지위향상 및 타기능인의 귀감이 된다. 회사 내에는 공장장이 도금기능장이며 그 외 4명이 도금관련 기능인으로 있다.
회사는 이들의 우대방안으로 공장장은 도금기능장을 취득함과 동시에 공장장으로의 대우를 해주고 있으며 일반 사원들에게는 도금관련 자격을 취득시 기능장려 수당으로 매월 3만원의 수당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에 대한 처우개선으로 이들의 대우는 국내 근로자들과 동일하게 대우하고 있다. 4대 보험은 물론 기숙사 제공, 식비 지원 등을 통해 처우개선을 해주고 있다. 다 문화 사회에 앞장서서 동일한 대우를 통해 회사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