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가 주는 교훈~
(마가10:13~16)
막10:13~16
13)사람들이 예수께서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14)예수께서 보시고 노하시어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5)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그 곳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16)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고 축복하시니라.
오늘 본문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15절 말씀 ‘어린아이’와, ‘받들다’라는 두 단어를 이해하셔야 합니다. 이 두 단어를 정확히 알아야 예수님이 왜 이런 말씀 하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어린아이’는 과연 어떤 어린아이일까?
어린아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블레페’이고, 또 하나는, ‘파이디온’입니다. 파이디온, 들어보신 단어죠?
어떤 단어로 쓰였느냐에 따라, 그 아이의 연령대를 알 수 있습니다. 그 아이의 연령대를 알면, 그 아이의 특성을 알 수 있고, 오늘 본문을 이해하는데 매우 유용합니다.
사회복지에서 말하는 아동은 만5세에서 18세까지를 말합니다. 여기에는 청소년기 아이들도 포함 되는데 바로 ‘파이디온’이라는 아동 연령대를 말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4명 아동들이~ 소규모 아동보호시설~ 다시 말해 정부 인가 받은 가정시설, 완주 고산에 있는 아동그룹홈 [사랑이가득한집]~
과거 고아원 대체시설~ 우리나라 고아원 같은 대형시설은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밖에 없다. 인권유린과 부정부패의 온상~ 곧 고아원 폐지, 선진국이 된 나라위상에 걸맞게 서구유럽과 같이 보호아동을 가정에서 케어~ 그래서 생긴 시설이 저희집과 같은 정원 7명 아동그룹홈~ 이 아이들이 저희 부부를 엄마 아빠~ 이 아동들과 함께 사는 세상 마치 천국~
목사는 말로 벌어먹고 사는 직업~ 사역할 교회가 없는 무임목사 되고 보니 설교할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설교부탁 받고 무슨 설교 할까 생각 많이 했습니다. 생각 끝에 ‘너는 아동시설 운영하고 있지 않느냐?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아동에 대해서 상고해 봐라’ 내면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제목은 어린 아이가 주는 교훈~ 입니다.
19년 전 교통사고 크게 당해 중증장애인~ 그래서 목회 시무 사면하여 무임목사 된 이 김목사~ 그래서 목사로서 담임목사, 곧 당회장은 못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선 저에게 또 다른 목회지평 허락~ 며칠 전까지 아동그룹홈 [사랑이가득한집] 시설장 하다가, 이제 그 직급 우리 사모에게 물려주고, 저는 대표로 위치변동, 주신사명 감당하고 있는 저는 행복~
본문의 ‘어린아이’는 어떤 단어일까요? 그것은 ‘파이디온’입니다. 이는 젖먹이 어린 아이부터 어느 정도 성장한 아이들까지를 모두 합한 아이를 말합니다.
오늘 본문 마가복음 10장과 유사한 말씀이 누가복음에도 나오는데 누가는 의사였기에 좀 더 구체적이고 정확한 단어를 사용~
눅18:15-17
15)사람들이 예수의 만져 주심을 바라고 자기 어린 아기를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보고 꾸짖거늘
16)예수께서 그 어린아이들을 불러 가까이하시고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이 내게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7)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한국성서연구원에서 발간한 헬라어 성경에는 누가복음에 나오는 ‘어린아이’를 ‘블레페’라는 단어로 썼습니다. 이‘블레페’라는 단어가 성경 몇 곳에 나오는데~
★누가1:41)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누가1:44)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아이’- 마리아의 복중에 있었던 ‘아기’를 표현합니다.
★행7:19)그가 우리 족속에게 궤계를 써서 조상들을 괴롭게 하여 그 어린아이들을 내어 버려 살지 못하게 하려 할쌔~ 모세탄생, 점성술가, 위대한자
‘어린아이’- 바로가 산파를 통해 출생하는 아이 중 사내아이는 가려서 죽이라고 했을 때 ‘아이’를 말합니다. 이제 막 태어나는 신생아입니다.
★벧전2:2)갓난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갓난아이’-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했듯이 엄마의 젖을 먹는 아이를 말합니다.
이 아이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일까요?
▶, 가장 큰 특징은~
①자기 스스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
②자기 스스로 돌볼 수 없는 존재,
③자기 스스로 그 무엇도 할 수 없는 존재, 즉 누군가에 의해서 살 수 밖에 없는 의존적인 존재라는 것입니다.
ex) 장애인 의존적 존재 - 저는 19년 전 교통사고, 두뇌타박부상 2급 장애-
①중추신경 파괴(지팡이 위지) - 이 신세로 그때는 워커 의지해 중국 방문하여 백두산 천지 구경, 태국 방콕방문, 지난해 필리핀 방문~
②시각신경 파괴(한 쪽 눈 실명),
③언어신경 파괴(말 대신 글쓰기),
④과거 필름삭제, 기억력, 암기력 저하, 얼른 알아보지 못한다.
▶, 이 ‘어린 아이’의 특징은~
무조건 받아먹어야 하는 존재, 무조건 받아 들여야 하는 존재~ 자기의 생각, 경험, 판단을 전혀 나타내지 못하는 존재~
둘째, 이 의미를 설명하는 단어가 바로 ‘받들다’이다.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받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받든다’는 것은 “up hold, respect”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다시 말해 존경해서 떠받드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받들다’는 것은 헬라어, 덱세타이, 영어로는 receive입니다. ‘용납하다’ ‘받아들이다’ ‘취하다’ ‘수납하다’
누가는 이 말을 잘 표현했습니다.
누가18:17)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 자기의 의견을 나타내지 못하고, 아니~ 할 수도 없이 그냥 주는 대로 받아먹고, 받아들이고, 수납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의 특징~
어린아이는, 어머니가 주는 그 어떤 것에, 이의를 달지 않습니다. 설령 그것이 독약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받아먹습니다. 왜냐하면, 어린아이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어린아이는 지식, 경험,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어린 아이의 특성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이 어린아이처럼 받아들이는 사람이 되라.” 하나님의 나라는 미래에 갈 천국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도 우리에게 이루어지고 있고,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어떻게요? 하나님의 통치하심으로~
이것은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통치~
지금도 하나님의 통치하심이 미치면, 거기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현재성입니다. 어떻게 통치하실까요? 그 통치하심은 말씀을 통해 하십니다.
그 말씀의 통치는 어떤 초자연적인 꿈, 계시, 현상, 이상으로 하지 않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 즉 목사를 통해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통치하시고 다스리십니다.
ex) 강도권(통치권)~ 강도사, 준목
설교권은 그 누구에게도 터치 받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를 말씀으로 통치하시고 다스리십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교회 안에 이 통치하심에 거부반응을 보이기 시작~ 내가 목사라고~ 내가 장로라고~ 내가 사회적 지위가 어딘데~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어질 때 귀 기울여 듣지를 않습니다. 듣지를 않으니 받아들이지도 않습니다. 전혀 리시브하지를 않습니다.
저부터 반성합니다. 한 쪽 눈 실명해 글자 보기가 힘들다고~ 언어 부실해 져서 말하기 힘들다고~ 오래전 총신대 신학원에서 목회학 M. div과정 마쳐 목사 되었고, 장애인이 된 후 전주대대학원에서 취득한 신학석사 Th.m 학위 있다고, 말씀으로 나에게 주시는 생명의 양식을 등한시하고, 투정하고, 때론 먹기를 게을리 하고, 이런저런 이유로 핑계대고 거부했던 것 반성합니다.
EX) 매일 밤 예배~
말씀 마치겠습니다.
오늘 말씀에 등장하는 어린아이는~ 파이디온이 아닌 블레페~ 복중에 있는 아이~ 신생아~ 젖 먹는 아이~
이 어린아이의 특성이 무엇입니까? 본인 스스로는 그 무엇도 할 수 없는 의존적 존재입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의 어린아이는 지식도, 경험도, 힘도 없어 자기 스스로는 뭔가를 할 수 없기에 무조건 받아들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
우리 함께하는 교회는~
말씀이 올바로 선포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선포되어 질 때마다, 신령한 영의 양식이, 늘 풍성하게 넘치는 교회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 모두, 영적 어린아이가 되십시다. 어린아이가 젖을 사모하듯, 말씀을 사모합시다. 그래서 영적 갈급함이, 우리 안에 늘~ 있는 교회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찬송 563장 예수 사랑하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