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 하나
가상 세계에도 '오사마 빈 라덴'과 같은 테러리스트가 있을까. 실제 최근 세컨드 라이프(secondlife.com)에 '아바타의 인권을 보장하라!'며 테러가 발생했다. 세컨드 라이프 해방 전선(SLLA)이란 테러조직이 결성돼 가상의 상점에 폭탄을 던졌다.
사례 둘
가상 사회에서 가장 유망한 사업은 뭘까. 세컨드 라이프가 올해 초 개최한 사업계획 콘테스트에서 최종 결선 진출팀 가운데 '구글'과 같은 가상 검색 엔진 개발팀이 포함돼 화제가 됐다. 현재 가상 세계 가 급팽창하면서 가상 세계 전문가들은 간단한 검색 기능으로 가상 세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검색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가상세계 소프트웨어개발업체들도 가상 세계 검색 엔진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가상 세계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가상 세계 프로그램인 '세컨드 라이프' 등이 인기를 끌면서 가상의 세계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이 불어나고 있다. 영화 매트릭스처럼 가상 세계가 눈앞에 펼쳐질까.
'세컨드 라이프(secondlife.com·사진)'와 '데어(there.com)' 등의 가상 세계 인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세컨드라이프가 현실 세계의 복사판이라면 데어는 태국 등 열대 휴양지와 같은 곳이다.
가상 현실 프로그램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설픈 그래픽 때문에 현실감이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그래픽과 인터넷 속도 문제가 해결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0년 등장한 세컨드 라이프 총거주자는 450여 만명,동시접속자수 1만7천명에 이른다. 이들은 하루에 160만 달러를 사용하며 이중의 가상생활을 즐기고 있다.
소니도 최근 신형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3(PS3)로 인터넷에 접속해 가상공간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교류하는 'PS3판 세컨드 라이프'를 올 가을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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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컨드 라이프 초기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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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파퓰러사이언스는 세컨드 라이프 특집기사를 통해 이곳으로 대형 은행과 대기업 등이 가상 비즈니스를 위해 속속 진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가상 세계에서는 실제 은행에 가기 위해 외출하거나 은행에서 줄 설 필요가 없다. 가상 은행을 방문,가상 은행원과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비즈니스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800만 명이 즐기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성공을 거두면서 다중접속 게임 기반의 가상현실 세계에도 관심이 높다.
'리니지' 등 국내 다중접속 온라인 게임은 사실상 가상 세계의 '원조'라고 볼 수 있다. 국내 온라인 게임에선 가상 세계와 현실이 연결돼 사이버 시장을 창출하며 복잡한 가상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
국내 온라인게임 아이템 현금거래 규모는 약 1조원에 달하며,여기에 전국에 위치한 1천여 곳의 게임아이템 작업장,PC방 등을 고려하면 사실상 가상 세계와 연결된 경제 규모는 만만치 않다.
또 주위에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 결혼으로 이어지는 연인들도 많다. 최근 결혼을 발표한 하리수 커플도 국내 한 온라인게임의 '게임 내 애인'이 현실 세계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부산대 홍수봉(게임컨설팅과) 교수는 "예전에도 가상 현실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시뮬레이션 게임인 '심즈 온라인'은 크게 성공하지 못했는데 이는 지나치게 게임의 틀을 준수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동명대 차세대게임기술연구소의 이강혁(게임공학과)교수는 "세컨드 라이프는 다중접속 게임과 다르며,영화 매트릭스와 같은 세상을 가져올지 모른다"고 전망했다.
국내 온라인게임 전문가들은 가상 세계에 대비해 국내 온라인게임업체들도 게임 내 가상 세계를 보다 현실에 가깝도록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출처-부산일보
첫댓글 오... 세컨드라이프라는 가상세계를 이용한 테러집단 결성이라... 솔깃한데.. ㅎㅎㅎㅎㅎㅎ 실제와 같이 꾸며지면서 우리에게 안좋게 느껴지는 것도 생기는군요.. 하기사 사람들마다 정상적인 것에서 벗어나려는 일탈욕구가 있기 마련이니까
사이버 세계에서의 생활도 좋지만 그떄문에 자신의 실제 생활에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리지 않았음 하는 작은 걱정이 됩니다. 가상세계는 가상세계일뿐 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 사이버 세계에서의 활동도 하찮게 여길수 없는 시대가 온것 같습니다. 실생활의 좋은것만 일어났음 하는데 테러 집단이나 범죄집단 같은 실생활에서의 모방 범죄가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 입니다. 역시나 사용자의 자율적 도덕성이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가상세계에서도 테러가 발생했다니... 정말 현실과 구분이 무색해지는 일인것같습니다. 단지 가상공간이라는 글자만 붙을뿐... 현실과 너무나도 비슷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그것도 테러와 같은 나쁜일들이 일어나다니... 안타깝습니다..... 한편으론 무서운 생각도 드네요.....
가상현실도 그 안에서 몇시간을 투자를 하여 지내고 한다면, 현실에서 하는 일은 거의 다 하니 혼동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리수 커플처럼 게임 안에서 만나서 서로 호감을 느껴 실제로 만나 연애를 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하리수 이야기는 이 기사를 보고 알았네요 ㅎㅎ
이런 생각지도 못했던 않좋은점들이 속속 나타나는데 미국이나 세컨드 라이프 개발자들의 대처가 없다는게 안타깝고 더 큰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바로잡아야 하지않나 싶네여.
가상세계에서 공동체를 결성하고 테러를 하는 사람들이 현실에서 정상적인 행동을 얼마나 해줄지 걱정되는 대목이군요 .. 항시 도사리고 있는 위험요소 일지도 모르겠어요.. 가상현실에서의 행동거지가 현실에서도 발현될수있을지도 모르겠군요.
가상세계에서 공동체를 결성하고 테러를 하는 사람들이 현실에서 정상적인 행동을 얼마나 해줄지 걱정되는 대목이군요 .. 항시 도사리고 있는 위험요소 일지도 모르겠어요.. 가상현실에서의 행동거지가 현실에서도 발현될수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자료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