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지금도 수 많은 격투기 대회에 그의 사진이 등장하는
캔샘락 WWF에서의 활약도 마찬가지로 많았었던 인물이었죠.
그리고 자타가 공인하는 대가 돈 프라이 래비싱 릭루드를 닮은 얼굴에 체격도
비슷한 그는 언제나 캔샘락에 대해서 포스터보이라는 인상을 가지고 왔었고
수많은 자신의 대전요구를 묵살해왔다고 비난을 거듭해왔었는데요
이들이 2월 24일 사이타마 수퍼아레나에서 펼쳐진 프라이드 대회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합니다. 90년대의 실전격투기계를 이끌었던 양대산맥으로서
이 둘은 누가 강한가라는 수많은 질문을 만들어냈지만 실제적으로 겨뤄본 적이
없었던 것이죠. 더군다나 사이도 좋은 편이 아닌 그들인지라 대결은 정말로
드림매치일 수 밖에 없었는데요 작년에 있었던 이노키 마쓰리에서 믿어지지
않게 태그팀을 결성해서 나온 것이 의외였었는데 이런 복선이 깔려있었던
모양입니다.
더군다나 이노키 마쓰리에서는 캔샘락이 K-1과 대항을 벌이는 이노키군의
인스트럭터로 등장하는 돈프라이를 의식해서인지 K-1의 인스트럭터를 맡기도
했었는데요 과연 누가 강할지 이젠 그 진실이 밝혀지는 순간이 멀지않았겠군요.
많은 분들은 샘락이 WWF에서 활약을 했었기 때문에 그가 유리하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샘락은 UFC관련 매치에서는 어려운 경기를
너무 교묘하게 피해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구요 이전 FMW의 링에서 UFC룰로
열렸던 베이더와의 경기에서도 패배를 경험한 적이 있었죠.
2월에 펼쳐질 프라이드에서 과연 최강이라고 자처해온 돈프라이가 캔샘락을
물리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