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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청소년 새 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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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어린이 새 책 | |
〈꼬마 아이를 먹을래〉 꼬마 악어가 갑자기 음식을 거부한다. 싱싱한 바나나를 갖다줘도, 트럭만큼 커다란 소시지를 날라줘도, 초콜릿 케이크를 만들어줘도 ‘꼬마’만 먹겠다고 고집을 피운다. 그러던 어느 날, 진짜로 꼬마를 만난 꼬마 악어는 힘도 못 쓰고 한심하게 꼬마한테 당하고 만다. 꼬마 악어는 그제야 바나나를 먹으며 전의를 불태운다. 부모가 아무리 좋은 충고를 해줘도 아이는 직접 겪어봐야 깨닫는다. 실비안 도니오 글·도로테 드 몽프레 그림·최윤정 옮김/바람의아이들·9000원.
■ 초등 저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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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고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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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주 기자 pearl@hani.co.kr
4월 26일 문학 새 책 | |
4월 26일 지성 새책 | |
〈급진주의자를 위한 규칙-현실적 급진주의자를 위한 실천적 입문서〉 히피 선동가이자 미국 최대 노동조합의 창립자인 사울 알린스키(1902~1972)는 1930년대 후반부터 시카고 빈민대중운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미국 전역에서 빈민 지역의 공동체 조직운동을 전개하고 지역공동체 조직운동가들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책은 시민운동가들이 현실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알아야 할 조직론과 행동론, 그리고 시민운동 활동가들의 인생론을 담은 알린스키의 저작이다. 박순성·박지우 옮김/아르케·1만5000원.
〈초월적 관념론 체계〉 “이 철학의 처음이자 끝은 자유다. 자유는 절대로 보여 줄 수 없으며 오로지 자기 자신을 통해 자기를 증명한다.” 이 책은 칸트, 피히테를 계승하여 헤겔로 이어주는 독일 관념론 철학자 프리드리히 빌헬름 요제프 폰 셸링의 청년기 대표작이다. 자유와 필연의 맞섬을 극복하는 것이 이 책에서 펼쳐진 셸링 철학의 최고 문제다. 셸링은 주체의 나와 객체의 나 사이 끊임없는 싸움을 “자기 자신을 추구하면서 자기로부터 달아나는 정신의 오디세이아”라고 말한다. 전대호 옮김/이제이북스·1만8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