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001년 11월 1일
누구랑 : 노정샘, 형원, 명섭, 나
배우 : 지서장 : 이성민, 구회장 : 이홍기, 신회장 : 한기웅, 수상한 남자 : 김은환, 천씨 : 이광희, 방씨 : 이중욱, 할매 : 김현숙, 가락이 : 신선영
스텝 : 무대감독 : 황윤기, 무대미술 : 문정태, 음향 : 권순희, 조명 : 이현숙, 진행 : 장해령, 홍송희, 조성희
연출 : 한전기
소감
웅~ 우선 정말 너무 재미있었다. 솔직히 처음에 돼지사냥보러 간다고해서 갔는데 또 봐야하나하구 가기가 싫었다. 전에 구미에서 이 연극을 봤었다. 하지만 무슨 내용인지 잘 몰랐다. 솔직히. 하지만 이번연극을 보고 정말 이 작품이 재미있는 거구나하고 느꼈다. 우선 서사극적인 면이 좀 많았다. 아니 이 연극은 서사극인 것 같다. 우선 처음에 무대를 봤을 때 그 무대에 하판으로 술분위기가 나게 했는데 구미에서는 조명으로 했다. 그건 양팀 모두 너무 잘했다. 그리고 일인 다역도 안하고 구미에서는 할매가 가락이 역활하고 방씨, 천씨도 신회장, 지서장을했다. 아참! 무대에 처음등장할 때 객석으로 등장을 했다. 객석에서 애드립으로 대사도 하고 그것도 서사극이라고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또 구미랑 똑같다. 007 그 음향이 나왔다. 수상한 사람이 나올 때. 근데 이번께 조명 덜 나왔다. 또 일단은 서사극면이 있었던 것은 수상한 사람이 등장할 때(처음)천씨, 방씨가 뒤를 따라 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때 너무 오버해서 따라가구 서사극은 조금은 오버를 해도 된다고 했다. 그리고 연극은 연극일 뿐이다 등. 또 서장이 등장할 때도 역시 천씨, 방씨는 오버를 했다. 할매칼이 너무 크고 그것도 구미랑 똑같다. 근데 구미는 중간에 칼 알이 빠졌다. 근데 여긴 진짜 같은데. 아무튼 할매칼도 크고 서장이 전화할 때 전화기 수화기가 빠지고 할매가 칼로 서장 손가락을 칠 때, 또 무대가 있으면 서장은 중간에서 방씨, 최씨는 양쪽에서 대사를 따로 따로 할 때. 그런 장면이 몇개 있었다. 또 가락이를 따라 다닐때도 그렇고 구회장, 지서장이 서장한테 돈을 줄때도 그렇고. 여러가지가 정말 많이 있었다. 서사극면은. 이것보다 더 많은데 생략. 아참! 제일루 부럽고 놀라웠던 건 가락이가 노래방에서 맞나? 아무튼 노래부를 때 구회장, 신회장, 서장이 나올 때 음향이 틀어진 상태에서 배우들이 마이크를 들고 무대에서 대사 할때. 우와!~ 진짜로 신기하고 놀라웠다. 아무튼 정말 정말 재미있었다. 배우들 하나 하나가 정말 모두 단합이 잘 되고, 호흡이 정말 잘 맞았다. 아직 음향이랑 조명은 잘 몰라서 거기까지는 잘 못 봤다. 선생님이랑 아이들이랑 차를 타고 가면서 오늘 연극을 보고 소감을 이야기하고 가면서 이야기를 다하고 해서 생각이... 아무튼 정말 너무 재미있었다.배우들 모두 각자 자기 개성이 잘 들어났고 의상, 분장도 배우들 성격대로 한 것 같다. 또 배우들도 각자만의 개성 연구도 많이 했고, 연구를 많이 한 것 같다. 구미꺼랑 비교하면서 보니 쉽고 감동적이었다. 더 재미있고. 선생님 정말 힘드신데 우리 이렇게 좋은 연극 보여줘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