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죠
책 만들기를 하면서 많은 난관에 부딪혔어요
무리를 한 탓에 손가락에 잦은 재발이 일어나 책을 완성하지 못할까 봐 걱정되었어요
고민 끝에 조금은 도움이 되는 마우스를 찾아다녔고 두어 가지 테스트해서 고른 마우스를 사용했어요
작업에 따라서 이전 마우스와 번갈아 가며 계속 편집을 했어요
먼저 출판 때 보다 눈도 더 많이 안 보여서 오타인지 아닌지 전혀 알 수 없게 되어 화면을 복사해서 확대해 하나하나 보면서 쓰고 다시 맞는지 복사하길 반복해가며 작업을 이어 갔죠
화면을 여러 번 복사하게 되니 잘 먹히지 않아서 그것도 힘들어졌어요
그리하여 편집 프로그램에서 확대한 채로 좁은 화면에서 참 어렵게도 작업을 해 나갔습니다.
얼마 전에는 척추에 재발이 와서 모니터를 보기가 매우 불편해져서 또 마음이 심란했었죠
그래도 마음 추스르고 마무리 단계를 끝냈습니다
지난주에 원고와 표지, 도서 정보를 제출한 후 기다리고 기다리던 승인 이메일을 어제 받았습니다.
오늘 최종 확인을 거치고
먼 길을 걸어 드디어!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오늘 부크크 서점에 등록되었습니다
도서 소개
"희망바라기 [합본]"
11살 소녀는 남모르게 정체 모를 무서운 병을 혼자 짊어져야만 했습니다.
소녀는 놀기보다 고통을 참는 법을 먼저 배워야 했고, 재잘재잘 떠들기보다는 침묵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 했습니다.
끝없는 시련에 극복에 극복을 거듭하며 매번 마주하는 낯선 장애에 스며들며 받아들였습니다.
어린 소녀는 견디는 삶에 순응하며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야 했어요.
그 누구도 원치 않았던 삶.
이토록 평범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소녀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가며 이겨 냈습니다.
고난과 잃음뿐인 불행한 삶일지라도 ‘그래도 행복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희망바라기" 책은 희망과 행복을 찾아 여정을 떠납니다.
"추억에서 희망과 행복을 찾았다.
참 행복은 내면의 깊은 우물에서 긷는다.
고로 행복은 내 안에서 피는 꽃이다."
"상처가 문득 생각이 나면 노트에 꾹꾹 눌러 담아 쓰세요.
가슴에 도로 묻으면 마음이 아프니까요.
쓰고 또 쓰다 보면 언젠가 엷어져 있을 거예요.
상처가 불쑥 찾아오면 서툴러 꾸겨 담지 마세요.
꾸겨지면 다음에 가슴이 더 아프니까요.
담더라도 밖으로 표출하며 담으세요.
그래야 다음에 문득 떠올라도 덜 아프니까요.
슬픔이 밀려들면 울고 기쁠 때는 웃으며 살아요.
당신의 삶과 꿈을 응원합니다."
" 겨우내 얼어붙은 눈이 녹아 땅으로 스며들어 돋아나는 새순에 생기를 주듯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
https://bookk.co.kr/bookStore/65f3edb00bc0badde384b788
현재는 부크크 서점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알라딘 교보문고 예스24 등의 대형 서점은 오늘 신청했어요
외부 유통이라 2주~ 4주 걸립니다
저는 낮은 곳에서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라 '행복은 내 안에서 피는 꽃입니다'를 자주 써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국제 행복의 날"이라고 합니다
마침 오늘 희망바라기 [합본]도 출판하고 행복 하나를 이 작은 가슴에 고이 쌓아 봅니다
계속 안 좋은 일들이 생겨서 지쳤는데 행복을 얻게 되었으니 재충전을 해봅니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 많이 고맙습니다
두 손 모아 당신의 삶과 꿈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