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한 내용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사회복지 관련시설 및 사회복지관 근로자의 비정규직 비율을 낮추는 것입니다.
사회복지사가 전문가로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어야 하는데 고용불안에 잦은 이직은 사회복지인의 전문성을 갖게 하기에는 너무나 열악한 환경입니다.
그리고 시설장 및 관장님들의 인식도 변화되어야 합니다. 한정된 예산으로 많은 사업을 할려다보니 인건비를 낮출려고만 합니다. 하지만 담당자가 자주 바뀌고 사업의 연속성이 확보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결국 피해는 지역주민들이 받게 됩니다. 많은 사업보다는 사회복지 관련 직원들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대학교, 대학, 사이버 대학의 사회복지학과에 대한 개편이 필요합니다.
사회복지종사자 안에서도 계급이 나눠지고 있습니다. 소위 4년제 대학 졸업생들과 2년대 대학 졸업생, 그리고 사이버대학 출신자들... 똑같이 사회복지를 실천하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들어왔지만 단지 2년제 4년제 대학을 나온이유로 차별아닌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사회복지 인력 수요는 많지 않은데 공급이 계속 늘어나는 데서 빚어지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각 대학에서 인기학과(사회복지학과)의 정원을 늘려 학교의 이익을 극대화할려는 전략이 빚어내는 문제이기도 하지요~
이러한 구조는 전문대 졸업생들이 다시 4년제 대학에 편입하기 위해 다시 공부를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전문대졸업생과 사이버대학졸업생중 자격증을 취득하더라고 취업을 하지 못하거나 취업을 해도 생활시설, 사회복지관련 시설의 비정규직 종사자로 밖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각 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님들은 사회복지에 꿈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학과 인원조정이나 전문대학원제로의 변화가 필요하며 사이버대학의 사회복지학과의 개편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정말 순수한 열정과 애정, 헌신을 가진 예비 사회복지인들이 잘못된 사회복지 체계로 인해서 꿈을 잃지 않길 바랍니다.~
* 두서없이 말씀을 드려서 내용이 적절한지 궁금합니다. 위의 내용에 대한 의견이 있으신 분들 답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고질적인 문제이긴한데... 좋은 방법이 선뜻 떠오를질 않네요^^ 우선, 제 생각을 이야기하면, 열정과 헌신 뭐 이런건 직업소명의식 아닐까요? 어떤 직업이든 열정, 헌신을 이야기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사람을 다루는 직업으로서의 직업관과 사람을 다루는 직업으로서의 전문성을 우선, 진지하게 이야기 해야 할때일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동안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냐고 말할 수도 있지만, 그 이야기들의 결론은 아마도 제가 아는 선에서는 귀에 듣기 좋은 것으로 결론내려졌다고 생각입니다.. 어떤가요?
그 이야기들의 결론은 무엇인가요? 위의 사회복지인의 수급체계가 이미 대안이 제시되어있다는 이야기인가요? 결론에 대해서 알고 싶네요~
사회복지인의 수급체계에 대한 대안.. 지금 상황을 잘 보세요.. 오히려 사회복지사는 더 늘어나고 있고, 늘어나면서 사회복지와 관련된 일은 계속해서 늘어날꺼라고 하쟎아요...즉, 비젼을 보라고 하는거죠.. 이게 귀에 듣기 좋은 결론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