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는 비쿠카메라, 라비, 요도바시 카메라 등 유명 전자제품을 언제든 구입이 가능한 매장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제 더이상 생활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구입하려고 일부러 아키하바라까지 가는 분들은 안계실겁니다.
그중에서도 이케부쿠로 지역은 이들 각 매장들의 경쟁이 치열한 곳으로 비쿠카메라 본점이 있으며
길 건너에 라비 ( 야마다전기) 총 본점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제부터 일본유학을 첫 시작한 유학생들에게 필요한 전자제품 구입을 위한 몇가지 팁을 안내해드리고자 합니다.
신품 샤프 TV 37,800엔 -> 28,800엔
유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22인치 TV는 신품으로 약 28,000엔 정도에 구입할 수 있군요.
저가형 밥솥은 6,280엔 ~ 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물론 저렴한 물건이 있다면 값비싼 물건도 있겠지요.
전자렌지 가격
가끔 이름이 생소한 저가형 물건들을 확인할 수 있는데 생소한 전기밥솥은 라비(야마다) 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것으로 약 7천엔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자제품 구입시 팁을 알려드리자면 보통 냉장고나 세탁기 등 부피가 큰 전자제품의 운송료는 1개 품목에 약 2.000엔 이며 밥솥과 같은 물건들은 500엔 ~ 1.000엔 정도의 운송료가 별도로 들어갑니다.
물론 일본어를 잘한다면 교섭을 통해 운송료 등을 무료로 받거나 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도 있으며 경쟁업체간의 가격 조율을 통해 같은 물건이라도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도 있습니다.
- 비쿠카메라, 라비 등의 전자제품 매장 가격들은 대부분 포인트 5% ~ 11% 정도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 포인트 카드는 나중에 해당 매장의 전자제품을 구입하는데 현금과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할인 상품 등은 포인트가 낮거나 없는 경우도 있으며 대량 구입시 또는 최근 이사철의 경우 기간에 따라 상품의 포인트를 더 많이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전자렌지 가격 (택배 500엔이라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소기 ( 이번에 저희 학생들을 위해 오른쪽 청소기를 구입했습니다. )
유학생들이 주로 사용하는 세탁기는 복잡한 기능이 필요하지 않으며 대략 4.5kg ~ 5kg 용량을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저라면 위에 저렴한 밥솥 보다 유명하고 인기 있고 믿을 수 있는 밥솥을 2,000엔 정도 더 주고 구입할거 같습니다.
도쿄센터에 있는 냉장고입니다. 유학생들이 보통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크기의 냉장고는 137리터 ~ 150리터 정도로 신품은 대략 35,000엔 ~ 40,000엔에 구입가능합니다. (포인트 포함)
라비의 저가형 세탁기는 (스텐레스) 약 24,000엔 정도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만약 신품 전자제품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전시품이나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조금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아울렛 매장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실제 일본어를 잘 모르는 유학생들은 무턱대고 한국 중고매장 등에서 년식을 확인하기도 어려운 가전제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터넷등을 통해 신품과 중고 가격 등은 손쉽게 구별 가능합니다.
비쿠카메라 아울렛 매장에서 32인치 TV 를 27,800엔의 최저비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신품 또는 전시품)
미사용 개봉품 세탁기와 신품 세탁기
물론 우리에게 낯선 브랜드인 경우도 있지만 분명 전시품과 미사용 신품 등을 이런 저런 이유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건 유학생에게 매우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아울렛 등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1% 정도의 낮은 포인트로 신품에 비해 10% 이상 저렴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구입 가격에 주의하는게 좋습니다. 184리터 아쿠아 냉장고가 불과 36,800엔.. (신품은 5만엔이 넘는 가격이니 10%를 제외해매우 저렴합니다.)
전자렌지 역지 잘 사용하지 않는 오븐 기능만 없으면 얼마든지 6.7천엔 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지금부는 아울렛 매장도 비싸다!! 난 중고를 구입할테야!! 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한 추가정보
맨 위의 사진 이케부쿠로 비쿠카메라 오른쪽 건물이 바로 야마다 중고매장 입니다.
야마다가 보장하는 보증 제도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일반 중고매장은 보증 제도가 없거나 매우 짧거나 모른척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150리터 정도의 2010년식 냉장고 28,800엔 (2010년식.. 저라면 중고보다는 몇천엔을 더주고 전시품이나 아울렛 매장의 물건을 구입하겠습니다.)
24개월 보증서를 발행..
2만엔 미만의 냉장고 역시 2011년식이 많아보입니다.
토시바 6키로 세탁기 역시 2011년 상품 철저한 수리과정을 거치고 재탄생? 했다고 저렴하다고 년식이 달라지지는 않습니다만..
그 외에도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중고품을 생각보다 저렴하거나 복불복으로 생각보비싸게 구입할 수도 있지만
신품, 아울렛, 중고품 선택은 유학생들의 몫으로 맡기겠습니다.
첫댓글 굉장히 저렴한 가전제품이 많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