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관철교(등록문화재 406호, 한국의 철도근대문화유산 55)

[FLY KORAIL★인천]

역사의 산 현장이기도 한 또다른 철교,

왜관철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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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31일에 방문했다.

2009년 5월 29일~2009년 6월 1일 자정까지 50시간 40여분 동안 갔었던 남부지방 여행의 가장 마지막 여정으로 이 곳을 찾았다. 당시 해당되는 여행의 가장 마지막으로 찾은 등록문화재이기도 하다.

왜관철교의 방문으로 4월 30일부터 시작했던 철도 등록문화재 13개를 방문하는 계획을 목표보다 휠씬 초과하여 완수를 이루었다! 영천과 칠곡 방문으로 철도 문화재 3개를 더 방문하게 되어 4월 30일~5월 31일까지 16개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2007년 이래 봄 시기 철도여행 계획이 생각대로 완전히 되지는 않았는데, 2009년의 봄 철도여행 계획은 생각대로 완전히 성공했다. 그리고 나의 7년 동호인 활동 중 가장 활발하게 여행했던 시기로 남게 되었다.

대구, 경북지역 철도 문화재를 모두 방문하게 되었고, 전국 철도 문화재 전체 방문까지 단 4개를 남겨두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모든 철도 문화재를 보게 되는 그 날이 멀지 않게 된 것이다. '그 날'은 왜관철교 방문으로부터 31일이 지난 7월 1일에 부산에 있는 디젤전기기관차 2001호(등록문화재 416호) 방문으로 이루어졌다.

왜관철교는 지금 자동차는 건너갈 수 없고, 사람과 자전거만 건너갈 수 있다. 철교 상판 위에 아스팔트를 포장했고, 다리 높이가 강물로부터 높아서 난간이 조금 높게 설치되었다. 트러스교 구조로 되어 있다. 철교 아래 낙동강 둔치에는 넓게 공터가 있고, 자전거 도로 등이 있다.

다음은 문화재청 홈페이지와 왜관철교 입구에 있는 설명을 정리한 것이다.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KS_01_02_01&VdkVgwKey=79,04060000,37)

 

종 목	등록문화재  제406호
명 칭	칠곡 왜관철교()
분 류	등록문화재 / 기타/ 전쟁관련시설/ 전쟁관련시설
수량/면적	교량 1기 ·연장 469m ·면적 2,869.8㎡
지 정 일	2008.10.01
소 재 지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872외
시 대	대한제국시대
소 유 자	국토해양부
관 리 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일반설명 ­한국전쟁 때 남하하는 북한군을 저지하려고 미군 제1기병사단에 의해 경간(徑間) 1개가 폭파됨으로써 북한군의 추격을 따돌리는 역할을 한 다리

호국(護國)의 다리

 이 다리는 일제(日帝)가 1905년 군용(軍用) 단선(單線) 철도로 개통한 경부선 철도교이다.

 그러나 1941년 11월 30일 이곳에서 북쪽 100M 지점에 510M의 복선(複善) 철교를 가설함으로 인하여 이 다리는 경부간 국도로 활용하여 왔다.

  1950년 6.25 동란(한국전쟁)시 북한 인민군의 남침도강(南侵渡江)을 저지키 위하여 그 해 8월 3일밤 11시 30분경 미 제1사단 기병 사단장인 "게이" 소장의 명에 따라 구(舊) 철교 제2경간과 복선(複善) 제1경간이 각각 폭파되었다.

 1953년 휴전후 목교(木橋)를 가설하여 임시 도로로 활용하여 오가다가 1970년 11월 왜관교가 가설되어 인도(人道)로 활용중 교각이 홍수에 유실 또는 부식(腐蝕) 노후(老朽)등으로 1979년부터 통행이 전면 차단되었다.

 칠곡군민의 오랜 숙원에 따라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자하여 총연장 469M(교각 1기, 상판 63M, 트러스 도색, 난간, 포장 등)를 1991년 8월 착공하여 1993년 2월에 전면 보수하여 인도(人道)로 개통하게 되었다.

찾아가시는 길)

이 글로부터 두 번째 전 글인 '옛 왜관터널' 부분에 옛 왜관터널과 왜관철교 가는 방법을

지도와 함께 적어두었습니다. (http://cafe.daum.net/kicha/8erx/48 - 글 마지막 부분 참고)

옛 왜관터널 입구에서 길 건너 조금만 오른쪽으로 가시면

왜관철교이며, 철교 왼편으로 둔치로 내려가는 길도 있습니다. (지금은 4대강 때문에

둔치에 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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