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 086960 - T-50수출임박
국제항공표준 최상위 레벨 승인
-항공용 실시간 운영체제, 아시아 최초 항공SW 국제적 인증 승인
-항공SW 최고 안전성 입증 및 항공 IT융합 성장 토대 마련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 (9,140원 240 2.7%)놀로지(대표 김현철, www.mdstec.com)는 지식경제부의 ‘SW 플래그십 프로젝트’(Air-BEST) 참여로 개발 중인 항공용 실시간 운영체제 ‘네오스(NEOS)’가 국제 항공표준 인증인 'DO-178B' 레벨 A 승인을 통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임베디드용 실시간 운영체제를 자체 개발하여 상용화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2007년부터 항공용 실시간 운영체제를 개발해온 MDS테크놀로지는 지난 2008년 말 아시아 최초로 DO-178B 레벨 B 승인을 득함으로써 항공전자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충분한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입증받은 바 있다.
그 후 1년여 간 보완하여 국제항공표준 최상위 단계인 DO-178B 레벨 A 승인을 이번에 획득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요구하는 항공기 비행 제어 및 엔진 부분에도 적용할 수 있음을 입증 받고 향후 무인기, 유도무기, 육상 전투체계 등에도 확대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국산 항공기의 효율적 개발과 유지보수를 위해 국산 항공 SW 원천 기술 확보가 시급한 시점에서 항공기 SW의 핵심인 운영체제를 최고 안전성 수준으로 개발함으로써, 국산 SW 전문업체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적 차원에서 외산 의존을 벗어나 항공IT 융합의 SW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항공용 실시간 운영체제를 내년 이후 국산 항공기(T-50)의 임무 컴퓨터에 대한 시험시제품을 개발 완료하여 지상 및 비행 시험에 착수할 계획인 MDS테크놀로지는 최근 차세대 무기체계에도 적용하는 등 국방 SW 국산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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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리기술로 자체 개발한 고등훈련기 T-50 수출 등에 주력하고 있어 관련 종목군들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3일 정종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31일 정부가 새해 추가 원자력발전 수주와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의 수출에 가시적 성과를 거두겠다고 대통령에 보고하면서 관련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T-50의 대당 수출가는 약 2500만 달러로 중형 승용차 1000여 대와 맞먹는 고부가가치 제품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수주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최근 인도네시아 공군이 노후 훈련기 교체를 위해 한국산 고등훈련기 도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군수사업부문에서 T-50 엔진을 독점 생산 공급하는 삼성테크윈, 조정석 패널 조립체 등 21종의 국산화에 성공한 퍼스텍, 미국 군사위성으로부터 정부를 수신받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양디지텍 등과 MDS테크, 이엠코리아 등을 관련 수혜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