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모임은 20일 토요일 오후 4시 연암공대 입구에서 모여서
편백과 소나무 숲을 따라 경상대 뒷산을 따라 약간 걷다가 나동에서 오리고기를 맛잇게 먹었다.
오늘은 탄뎀 플로팅 이라고 (Tandem Floating) 배를 반만 만들어 물에 띄우는 날이다.
네번 째 배다.
다시 가라 앉혔다가 약 5주일 후 물에 최종적으로 띄운다. 이 때는 진수 라고 한다.
탄뎀 플로팅 때는 배의 뒷 부분 부터 만든다. 물에 띄운 모습을 우선 몇 장 구경 시킨다.
내가 참관 하고 있어 보았자 하는 일도 없지만 그래도 오전은 사무실에서 도크 근처에서 시간을 보냈다.
저녁 먹으로 오라는 찬효의 채근에 따라 시간 맞춰 집함 장소에 나가니 건호부부, 찬효부부, 갑수, 간만에 기수가 나와 있다.
기수가 얼굴이 좀 편해 보인다. 지 말은 지 배가 많이 들어 갔단다.
도심 근처에 조성된 산길을 따라 걷는데..... "시내 근처에 이런 길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운치가 있다.
날 준비를 하는 갓난 제비는 힘이 부쳐 맘대로 움직이지는 못하고
근처에서 우리들 때문에 애간장 졸이며 쳐다 보고 있는 지 에미만 쳐다 보고 있다.
이 길을 따라 백로 군락지도 있다.
마음 좋은 친구 눈에는 백로가 여러 마리 보일 것 이고....................... 그 다음은 말 안 할란다.
찍사의 오늘 콘셉은 발 이다.
세상의 찍사들이 얼굴만 찍어 대더라.
오늘은 난 좀 다르게 놀아 보련다. 모두 발 구경 하이소.
근데 나도 어떤게 누구건지 찍어 뫃고 보니 모르겠다. 눈치 채지 못하도록 한 장 씩 박았다.
나동에서 저녁은 오리고기를 맛있게 먹었다.
"베이징덕"과 다른듯 같은듯 하기사 베이징덕도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 이름이 무엇인들 어떠리.......
신안동 팥빙수 맛을 못본 건호각시와 찬효각시 맛보라고 두통을 사가지고 갔더니........
건호가 한통을 지 혼자 따까마시 한다. 하이튼 건호 먹성은 알아 줘야 한다.
새벽에 멀리가야 한다는 핑계를 대고 은근슬쩍 먼저 들어왔다.
담달은 기수 차례란다.
첫댓글 앞으로 기록은 디시 니가 담당해라~~
글쓰기 자세와 각도가 다르네...
글쓰기로 함 나가 볼라꼬???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
기대해보마....
신발 아이템...신선하다...창의적 !
울 각시거 내가 묵은거이네...그라모 좀 덜 미안하지....ㅎㅎㅎ
배가 장난이 아이네.....
배가 좀 비싸다 아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