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째 상황금초를 드시면서 재미를 단단히 보고 있는 가을향기님.
상태가 어쩌냐고 물어 보면 이 양반이 빚독촉을 받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지 상세한 답은 안하고 딴소리만 합니다.
"허리는 펴졌는데, 장딴지가 아퍼요." 오늘 전화에서 들은 답이 이렇습니다.
"뭐라구요? 장딴지가 아퍼요? 허리 펴징게 허벌 돌아댕겨서 아픈 것 아니구요?"
이랬더니 우물쭈물합니다. 아마도 천만원이 눈앞에서 왔다갔다 하는가 봅니다.그러니 옳게 대답을 못하고 우물쭈물하지요.
"좋아지기는 했어요?"
"아 좋아졌응게 내가 꼬박 챙겨먹지요. 모든 것이야 MRI가 판정을 해줄 것이니께"
수강 중인 김 지도사가 물어봅니다.
"신 선생님,다 나으면 천만원은 현금으로 낼 거요? 아니면 집으로 낼거요?"
"아 그야, 내가 저짝에 천만원 받을게 있고 이짝에 이천만원 받을게 있으니까 둘 중의 하나를 받아서 드리면 되지 뭐가 걱정이오, 암시랑도 안하제"
옆에서 듣고 있는 나는 암시랑도 안한게 아니라 그럼 못 받으면 못 준다는 소리가 아닌가. 로 해석이 되고 있다는 말인데,
신 선생님이 "효과가 있으면 2배로 값을 쳐서 드리겠습니다." 했었지요. 두배가 되었든 천만원이 되었든 이번 내기에서는 내가 이겼다는 확신이 강하게 듭니다. 미리 축하해 주셔도 되겠습니다.
첫댓글 그러시게요...
이미 승리가 확정된것 같네요...
축하 고맙습니다. 상황금초의 효능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자못 궁금해집니다. 줄기세포 버금가는 효능이 입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산 청주식초의 맛과 기능이 세계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되어야 100만개의 일자리 창출도 가능해지기 때문인데요, 잘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장단지가 아프시다면 이제 됬네요 .장단지 우리 인체에서 아주아주 중요한 부분이랍니다
암튼 이래저래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