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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TG STORY 스크랩 Mirage
[BS]카드매지션경수 추천 0 조회 580 10.07.15 18:5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Ancient History

거대한 자무라(Jamuraa)대륙의 북서쪽은, 군사 왕국 잘피르(Zhalfir), 종교국 페메레프(Femeref), 제국 스콰타(Suq'Ata) 의 상업 지구 등 세 개의 국가가 통치하고 있다.
수 세기 전, 그 땅에 잘피린 밖에 없던 시절, 내부의 종교 투쟁은 교회를 분열시키고 교회는 독립하여 페메레프 - 그들의 언어로 '정의' - 를 세운다. 마침 발견된 금광은 이 나라의 독립에 큰 힘이 되었다. 페메레프의 자원에 대한 소문은 스콰타 전체로 퍼져나가서, 마침내 제국은 잘피르 경계를 침범하고 드워프 거주민들을 페메레프로 몰아내며 광산을 만든다. 페메레프의 지도자들은 드워프 난민들이 금광 채취에 큰 도움이 될 것이었으므로 그들을 환영했지만, 잘피르 귀족들은 스콰타의 침략에 대한 왕의 무관심에 반발하여 결국 잘피르는 여러 개의 주로 분할된다.
이 혼란을 진정시키려면 플레인스워커 테페리의 중재가 필요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외교에 재주가 없었던 테페리는 왕국을 떠나 작은 섬에 은둔하며 마법 실험을 하기로 했다. 테페리는 소환할 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시간을 이용하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었다. 시간의 흐름 속에 생물을 넣거나 꺼낼 수 있다면 생물을 나타나게, 혹은 사라지게 할 수 있다는 이 이론을 그는 페이징(Phasing)이라고 이름 붙였다. 그의 실험은 온전히 성공하지 못했다. 몇 년간의 시행 착오를 거쳐 테페리는 그 과정이 불안정하다고 결론 내렸다. 예측 불허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그의 실험은 시간의 흐름을 손상시켜 도미나리아 주위의 시간선을 흐트리는 것이었다. 테페리는 그의 잘못을 고치고자 거대한 에너지를 사용하기로 했지만, 그 결과 테페리와 함께 그가 있던 섬 전체가 시간 속으로 사라져(Phase out) 버린다.

The Coming of Harmony

시간의 흐름에 일어난 이런 변화를 느낀 마법사는 셋이었다. 첫번째는 코론도의 맹가라(Mangara)로, 정치학에 뛰어나며 백색 숲의 콰이리온(Quirion) 엘프들과 친분이 깊은 자였다. 두번째는 몬불리(Mwonvuli) 정글의 삼각주에 여러 개의 성을 세운 졸레일(Jolrael) 이었다. 그녀의 영향력은 모든 동물들 뿐만 아니라 도마뱀 인간(Viashino) 들, 심지어 드래곤들에게까지 미치고 있었다. 들리는 소문으로 그녀는 원래 잘피르의 마법사였다가 동물들과 함께하기 위해 잘피르에 등을 돌리고 나왔다고 한다. 세번째는 화염 제도(Burning Isles)의 케벡으로, 우르보그(Urborg)와 보가던(Bogardan)에 걸쳐 나이트 스토커(Nightstalkers)나 팬더 워리어(Panther Warriors)들과 함께 하는 자였다. 세 명의 마법사는 테페리의 섬이 있었던 곳에 모였다. 아무도 그 현상을 설명할 수 없었고, 결국 세 사람은 가까운 자무라 대륙에서 섬이 있던 곳을 지켜보기로 했다. 맹가라는 자무라의 국가 문제에 관심을 가졌다. 그는 자신이 머무는 동안 전쟁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랬다. 그의 외교에 대한 재능은 짧은 시간에 세 나라의 평화 협정을 이끌어 냈고, 페메레프와 잘피르의 국경에는 운야로(Unyaro) 정글 근처의 완충지대를 만들어 콰이리온 엘프들에게 순찰을 부탁했다. 엘프들은 맹가라와의 친분으로 기꺼이 그곳에 와서 살았다. 스콰타는 거짓으로 동의하긴 했으나 어쨋든 협정은 스콰타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백 년도 못되어 맹가라의 조화(Mangara's Harmony)라고 불리운 시대가 오고 세 나라는 함께 발전했다. 엘프들과 드워프들도 도시에서 환영받았다.

The Serpent in Paradise


그러나 케벡은 절망했다. 그는 언제나 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꿈이었는데, 화염 제도의 강력한 존재들은 그의 꿈을 현실로 이루어질 수 없게 했었다.
맹가라의 성공에 절망하고 그것을 믿을 수 없게 된 케벡은, 오랜 시간 동물들과 함께 살아와서 인간의 야망을 이해 못하고 두려워하게 된 졸레일을 설득해 맹가라에 대적하는 정령과 동물의 군대를 만들게 한다.

케벡은 기다렸다. 잘피르의 국경에서 분쟁이 발생하고 잘피르 내부의 귀족들 간에 분쟁이 발생했다. 자무라의 내전은 이미 임박해 있었다. 이러한 혼란이 바로 케벡에게 필요한 것이었다. 케벡은 사악한 정령들을 내보내고 국경에 대한 오랜 증오심에 부채질을 했다. 맹가라는 더이상 이 상황을 제어할 수 없게 되었다. 그 때 케벡은 맹가라에게 이 문제를 도와주겠다는 소식을 보냈다. 맹가라는 몬불리의 삼각지에서 케벡과 만나기로 했다. 맹가라는 그 후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케벡은 그를 앰버 감옥Amber Prison에 가두어 버렸다.

많은 잘피르 사람들은 맹가라가 내전을 피해 나라를 떠났거나 숲에서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렇게 자무라의 어두운 시절이 시작되었다. 야생 고양이들에게 다친 사람들, 농장에서 실종된 농부들에 대한 소식이 늘어났다. 세 나라는 의회를 열었다. 그 자리에서 하킴 로어위버Hakim Loreweaver는 자무라 대륙에서 일어나고 있는 알 수 없는 많은 일들을 보고했다. 이런 혼란을 진정시키려면 일단 국경 문제를 접어두어야 했다. 드디어 케벡이 나타나 세 나라에게 복종을 요구했을 때, 이들은 공통의 적에 대항해 힘을 모았다.


War in Jamuraa


그 후 몇 달동안 공격은 가끔 일어났다. 잘피르의 한 마을이 용에 의해 지도에서 사라졌다. 밤의 정령(Spirit of Night)에 의해 페메레프의 대의회는 학살당했다. 점점 공격이 심해지고 강력해 지면서, 잘피르에는 땅에서 솟은 죽은 자들의 군대에 대한 소문이 떠돌았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 아무도 모르는 중대한 사건이 일어났다.

테페리가 돌아온 것이다. 그가 사라진지 거의 2백년 만에, 섬은 원래의 위치로 돌아왔다.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는 섬 사람들은 다시 나타나자마자 졸레일의 용에게 습격당했다. 테페리는 용을 죽인 다음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봤다. 그리고 그는 외부의 마법사들이 자무라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을 보고, 일단 한 발 물러나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고민했다.

인간들은 정치적인 문제를 치워두고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함께 했다. 살아남는 것 뿐만 아니라 새로운 황금시대 - 맹가라의 조화 - 를 지키기 위해서였다. 만일 그들이 맹가라를 찾아낼 수 있다면, 기회가 있는 셈이었다.
번역: 지정훈, 출처: Wizards of coast, 편집:lo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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