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주 일요일 개강하여 11월 마지막 주에 종강, 9개월간 눈.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건 말건 한결같이..
인사동 9시 출발~ 참가회원님께 활력을 주고 작품하는 작가에게 끝임없이 창작력을 자극했던,
현사 회원님들의 1년 창작품중에서 뽑흰 그림 1점을 라메르 갤러리에서 23일 5 PM에 오프닝 행사를 거하게..
29일(화)에 그림을 내린다.
한해 동안 일사분란하게 현사를 이끄신 김미자회장님~
시원스럽게,. 사회를 보신 송태관 샘..
전 현사의 회장 김종수샘, 그날은 신기회 회장님으로 소개..
만나니 반갑고, 얼굴보니 더욱 반갑고..
기라성같은 고문님들과 자문위원님들이 계서서 현사는 영원하리라~
아래 사진의 우측 휠체어에 앉아 계신분이, 올해 100세가 되신 장리석 선생님이시다.
장리석선생님은 제주도 해녀들의 모습을 잘막하게 한국적인 강인한 일하는 여성으로 표현하셨고..
누구의 사대부고 학창시절 미술교사였다. 별명이 "장뚜껑" 장독뚜껑위에 마른조기 몇마리가 있는 정물을 리얼하게 그리셔서..그런 닉네임이~
고문님들, 자문위원님들..100세의 건강하신 장리석 선생님의 제31회 현사전시회 참석에..
다시금 인사 올리는, 현 현사 김미자 회장님~
같은 연휴사생지에서, 같은 모티브를 그린..
우리는..현 현사 멤버이자, 오래 된 화우이어라~
거창, 덕유산 일대, 월성계곡의 사선대는 옛날, 신선들께서 바둑을 두어 사선대라고..
나는 가까이 접근하여 보니 고교시절 미술반에서 내가 그리기만 하면 면장같다고 핀잔을 맞은 아그리파 같아서..
그리운 고교시절 많이도 그렸던 그 아그리파를 생각하면서, 한 때를 즐겼다.
거창에 도착, 점심식사를 한 식당의 넓은 마당에서..
머리풀고 누워있는 미인 같다고 하여 불려지는 미인봉을 배경으로, 오랜 세월 함께한 부부처럼 느껴지는 소나무커플을..여행지에 왔다는 흥분으로 단숨에 그리고, 현장에서 싸인까지..
그림을 보는 느낌은 대동소이..가장 먼저 시집을..
연휴사생에서 돌아오는 날의 해인사, 이 감나무에 꽃쳐..딱 한시간 물감을 올렸고..
여러번 만져서 그림으로..
오랜지색이 주는 풍족감, 파란 하늘과 보색관계, 왠지 부자가 되는 느낌은 나만 느끼는 느낌만은 아닌지..
비오는 날 단풍속 강화 여차리의 스케치다..
현장과는 거리감이 있는 자유한 나의 느낌을 많이 부려 본, 올해그린 야외 그림 중 가장 사랑스런 그림이다.
소나무그림, 감나무그림과 같이 시집을 갔지요..
아홉달 중에서 결석한 주는 빼고 건졌다고 생각되는 그림은 13점, 정식으로 슬라이드사진을 만든 그림이..
이 슬라이드로 찍은 내그림, 풍경화는 디지털 아트로 아트상품에 재활용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