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군 와부읍 팔당리와 조안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683.2m로, 능선길로1.5km 정도 떨어져 적갑산과 마주보고 이어져 있다. 인근 주민들은 사랑산이라고 불러왔고, 옛 문헌에는 예빈산, 예봉산으로 기록되어 있던 것이 조선총독부 조선지지자료에 예봉산으로 나와 있는 것으로 미루어 일제강점기에 오늘의 이름이 된 것으로 추측된다. 수림이 울창하여 조선시대 때는 인근과 서울에 땔감을 대주던 연료공급지였다. 최근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수도권 전철이 덕소에서 팔당역까지 연장되면서 두물머리(양수리)를 조망할 수 있는 팔당 일대 예봉산, 운길산, 예빈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덕소역에서 팔당대교 앞으로지나 새로 개통한 팔당역 아래 "하팔당마을" 버스 정류장에서 철로 쪽 골목길을 따라 굴다리 밑을 지나 마을 회관 앞길로 올라간다. 계곡을 따라 들어가다 오른쪽 사슴목장에서 숲길로 접어들어 조동으로 넘어가는 갈림길이 나오면 가파른 길로 다시 올라가 쉼터에서 능선을 올라 정상으로 향한다. 도중에 검단산과 한강이 내려다 보는 경치조망을 할수있고 정상에 오르면 팔당교와 한강, 검단산, 운길산 등이 바라보인다. 정상에서 북서쪽 안부로 내려서 팔당과 세광사로 가는 큰 길을 따라 630m봉에 올라 잡목림 길을 나아가면 적갑산에 오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하산은 적갑산을 올라 도곡리로 내려간다. 예봉산만 등산하면 3시간, 적갑산까지 곁들이면 하산까지 3시간 40분이 걸린다.무덤을 지나 약 500m 올라가면 남서릉 못미처 양지바른 두번째 무덤에 닿는다. 시원하게 조망이 터져 잠시 쉬어가게 되는 곳이다. 무덤에서 5~6분 더 오르면 B코스와 만나는 남서릉 삼거리에 닿는다. 계속 남서릉을 타고 300m 거리에 이르면 남쪽 샘터코스 방면 길과 만나는 삼거리가 나타난다. 여기서 약 200m 더 오르면 예봉산 정상이다.정상 주변은 옛 성터 같은 돌무더기가 있다. 예전에는 산령단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헬기장으로 변했고, 삼각점(양수 26)과 예봉산악회가 세운 정상표지석이 있다. 정상에서 휘둘러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서쪽으로 한강 물줄기를 삼키고 있는 서울 동부지역 아파트들이 장난감 같이 조망된다. 더 멀리로는 북한산과 도봉산이 아련하게 보인다.북동으로는 불암산과 수락산도 보인다. 북쪽으로는 백봉, 천마산, 서리산, 축령산, 청우산, 깃대봉이 첩첩산중을 이룬다. 깃대봉 오른쪽으로는 청평과 함께 뾰루봉과 화야산도 보인다. 북동쪽 진중리 계곡 건너로는 운길산이 마주보인다. 운길산에서 오른쪽으로는 중미산, 유명산, 대부산을 거느린 용문산이 하늘금을 이룬다. 하산은 북릉을 타고 철문봉~적갑산(560.9m) 방면이나 남동릉 상 율리봉(587m)을 경유하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북릉을 경유하면 도곡리로 내려간 다음 서울 강남 방면 전철 5호선 광나루역이나 2호선 강변역 방면 버스편을 이용해 귀경길에 오르면 된다.하산길에 양수리 강 풍경이나 좀 더 다양한 조망을 즐기고 싶으면 남동릉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남동릉을 따라 약 500m 거리에 이르면 남서쪽 팔당2리 약수터로 가는 길이 갈리는 안부 삼거리에 닿는다. 계속 직진해 약 200m 올라가면 통나무의자 5개가 있는 율리봉에 닿는다. 옛날 정화선사가 지은 <강역산유기>에 밤이 많이 나는 마을에 있는 산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율리봉에서 능선은 남쪽으로 이어진다. 약 500m에서 만나는 삼거리를 지나 3~4분 더 내려서면 동쪽 조안리와 서쪽 팔당2리 방면 길이 갈리는 사거리 율리고개(일명 오작고개)에 닿는다. '직녀봉 0.64km, 예봉산 1.3km, 상팔당 1.9km' 안내판이 있다.율리고개를 뒤로하고 계속 능선을 타고 25분 오르면 서쪽 멀리 북한산이 조망되는 직녀봉(590m)에 닿는다. 기우제를 지냈던 제단이 있었다고 하나 자취를 감추었고, 헬기장으로 변했다. 계속 능선을 타고 약 200m 가면 노송 1그루가 있는 견우봉(590m)에 닿는다.견우봉에서 서쪽 바위지대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지능선 길을 따라 내려간다. 이 지능선길이 다른 코스에 비해 한적하고 조용하다. 약 500m 내려서면 삼거리. 어느 길을 택하든 오성암(굿당)을 지나 예봉산장 앞으로 내려서게 된다. 오성암 이후 넓어진 길은 낙엽송숲을 지나 예봉산장 앞으로 이어진다. 이어 마을길을 따라 중앙선 철길 건너면 옛날 국도와 새 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인 조개울 마을 산천식당 앞이다.
(예봉산-운길산) 예봉산 정상에 오르면 북쪽 방향으로 북한강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운길능선'을 발견할 수 있다. 북한강 상류 앞에 바짝 멈춰서 고개를 쳐들고 있는 봉우리가 운길산 정상이다. 예봉산 정상에서 운길산 정상까지는 8Km에 달한다. 보통 1Km를 20∼25분에 걷는다면, 2시간40분∼3시간20분이 소요되는 거리다. 팔당역에서 예봉산 정상까지 2Km, 운길산에서 조안보건지소까지 2Km를 잡으면 예봉∼운길산 종주는 12Km, 4시간∼5시간이 소요되는 코스다. 팔당역 신청사 뒤로 예봉산과 그 오른쪽으로 예빈산이 조망된다. 중앙선이 지나가는 팔당역은 지난해 12월27일 수도권 전철이 이곳까지 연장되면서 역사를 새로 지어 깨끗하고 웅장하다. 역을 빠져나오면 왼쪽과 오른쪽으로 모두 등산길이 나 있는데, 산꾼들 대부분 왼쪽을 택해 팔당2리 입구로 오르고 있다. 중앙선 굴다리 밑을 통과해 마을을 지나면 예봉산 들머리가 나온다. 10여 분 오르노라면 새마을회관에서 올라오는 낮은 안부와 만난다. 여기서 정상까지는 계속 깔딱고개이나 가끔 한강과 건너편 검단산이며 하남시, 그 너머 남한산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경관 좋은 전망대를 만난다. 예봉산 정상에 서면 동북쪽으로 유명산, 용문산 등이 조망되고, 북쪽으로 천마산 축령산이 아슴히 바라다 보인다. 예봉산에서 운길산 가는 길은 서쪽 능선으로 내려가다가 잠시 북상한 뒤 다시 길게 동쪽 능선을 타고 가는 ‘U’ 형 길이다. 가는 길에 철문봉과 적갑산, 실락봉 등 봉우리도 지나고, 행글라이더를 타는 활강장도 만난다. 능선을 타고 가는 여정은 신선놀음이다. 끊임 없이 조화를 부리는 능선의 꿈틀거림이며, 과거 언젠가 본듯한 운치 있는 고개들이 발목을 잡는다. 곳곳에 조성된 송림 길은 일품이다. 운길산 정상을 2Km여 남겨놓고 능선은 뚝 떨어지는데, 정상이 코앞에 바라다 보이지만, 그 사이에 ‘숨은 봉’이 2개나 겹쳐 있어 만만히 봐서는 안된다.예봉산 정상에 서면 북쪽 방향으로 운길 능선이 북한강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형국을 하고 있다. 능선 길이가 8km나 되는 제법 긴 구간이다. 구름도 쉬어 간다는 운길산 정상에 서면 발밑으로 북한강이 정답게 내려다 보인다. 금강산에서 발원해 화천과 춘천을 거쳐 371Km를 달려온 장한 민초들의 젖줄이다. 그 아래 천년고찰 수종사에 가면 북한강은 좀더 가깝게 조망된다. 수종사는 하산코스에 있어 자연스럽게 들를 수 있다. 조안보건지소 앞에서 양수교 가는 버스가 있고, 여기서 팔당역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조안보건지소에서 양수교까지 콜택시를 부르면 3000원이다.
▲ 1코스 (예봉산 -운길산 종주 코스 06:00 소요) 팔당역⇒팔당2리 갈림길⇒예봉산(683m)⇒철문봉(632m)⇒적갑산(561m)⇒새재고개⇒운길산(610m)⇒수종사⇒송촌리⇒연세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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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번에두 으루 접수해요 김금련님, 김선님, 정진희님, 장승은님두 접수해 주셔요
빨리두 신청했네요.1등으로 접수합니다.
저두이번엔 꼭 가보고싶은 코스입니다. 아름다운곳일것같아요..수종사에머물고싶어라~~~
이번에 꼭가야되~~
언제나소풍가는마음입니다접수합니다
네~ㅎㅎㅎ
두물머리 또 보러 가야허나... 심각하게 고민중......산 중간에 막걸리 파는데도 있는디...
가셔요 막걸리 사드릴께요 ㅋㅋㅋ
김인기님,정성운님,이상근님,이흥재님,권영욱님,회장님,부회장님,대장님,54여사님~ㅋ,임상국님,오문환님,김도원님,일단 12명~ㅋㅋㅋ
총무님 내이름 모르쥬~~??고마워유.끼워줘서ㅋㅋ
박은주님 접수해주세요~~~
네~
엄은순님 접수 하셨습니다 23명~
안두호님 접수하셨습니다
배경희님, 김경옥님, 연예숙님두 접수해 주셔요~~~
채정기님 접수해주사요~~~
콜!!!
안녕하세요^^
손미선님 접수되셨습니다 30분
이경춘님접수되셨습니다
채민자님 접수해 주셔요~~~~
같이 근무하는 직원 휴가관계로 불가피하게 취소 합니다.
담산행때 뵙죠~~
곽경복님 접수되셨습니다
심상은 이재수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