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A협회 김승배 회장은 15일 온라인 스트리밍 웨비나(웹+세미나)로 열린 ‘2020 한경 온라인 재테크 WEEK’ 기조강연에서 “전국의 공간자산(부동산)은 연간 370조원가량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부동산의 선호도 등 패러다임 전환을 촉발했다. 특히 부동산시장에 새로 진입한 30대의 수요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1380만 명에 달하는 ‘에코부머’(1979~1997년 출생자)는 모태 디지털 세대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한 ‘새벽배송’ 등의 서비스를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밀레니얼 세대의 디지털화된 공간 선호 현상이 강해질수록 도시 집중이 가속화할 것이다.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그대로 두고 신도시 건설이나 그린벨트 해제만으로는 30대의 집값 불안을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라고 했습니다.
롯데건설의 서울특별시 성북구의 길음역세권 재개발 123가구 규모(전체 395가구)의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가 평균경쟁률 119.55대 1로 1순이 마감했습니다.
프리미엄 독서실·스터디 카페 브랜드 작심이 천안불당점 진출을 확정했으며, 천안불당점은 천안 불당동 지웰푸르지오 아파트 상가인 지웰시티몰에 입점 예정입니다. 천안불당점 입점을 위해 부동산 전문 개발 디벨로퍼 신영그룹과 첫 협업을 진행했으며, 경쟁력 있는 상권에 좋은 조건으로 제안받아 충분한 검토 후 입점을 확정했다고 합니다.
화성도시공사는 1979년 지정 이후 장기간 미개발지로 남아 경기 화성시 서부권 숙원사업이던 아산국가산업단지(우정지구) 유보지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계룡건설산업을 선정했습니다.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는 아산국가산단 유보지 조성사업은 사업면적 44만㎡에 사업비는 약 1400억원입니다.
LH가 추진하는 성남산단재생 복합지식산업센터 리츠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HDC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참여했습니다. 동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252-1 일원 1만1063㎡의 부지에 복합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추정사업비는 2143억원입니다.
2년째 비어있는 옛 롯데마트 동대전점의 매각이 실패했으며, 한국토지신탁이 리츠를 통해 보유중이고, 2018년 롯데마트가 폐업을 결정하면서 애물단지로 남아있던 가운데, 작년부터 매각을 추진하다가 올 초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이 매수자로 나섰지만 규제 이슈로 다시 딜이 깨졌습닏. 한국토지신탁과 케이클라비스자산운용은 옛 롯데마트 동대전점에 대한 매매계약 해지에 최근 합의했으며, 양 측은 2019년 7월 매매 양해각서를 맺고 올 1월 말 즈음 본계약을 마쳤고, 매각가는 230억~240억원대 수준이었습니다. 5월 대전시가 역세권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 후보지를 대전역 근방과 연축동 2개 지역으로 선정하면서 이 일대의 토지거래 및 개발이 규제를 받게 된 상황으로, 향후 3년간 한국토지신탁은 롯데마트 동대전점을 팔거나 새로 개발할 수 없습니다. 해당 건물은 대전광역시 동구 대동 160-1에 자리해 있으며, 연면적 2만4626㎡, 지하 5층~지상3층 규모로 2002년 말 완공되었습니다.
대형건설사들이 잇따라 자회사를 통해 경쟁력 강화와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림그룹은 지난 1일 삼호와 고려개발 합병을 통해 대림건설 출범, GS건설은 자회사 자이S&D를 통해 분양사업 강화, 대우건설은 자회사 대우에스티와 푸르지오서비스 합병을 통한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과 리모델링사업 적극 추진 등이 대표적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1233만원입니다. 서울지역 분양가는 5월 3.3㎡에 2703만 원에서 지난달 2756만 원으로 2.0% 올랐으며, 대구(1517만원)와 제주(1492만원), 인천(1466만원) 순으로 분양가가 높았습니다.
정부가 오락가락하다 결국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공식화했습니다. 정부가 그린벨트를 활용한 주택공급 확대 가능성을 공식화한 만큼 해제 권한을 가진 서울시의 행보가 주목되며, 서울시는 그린벨트는 개발의 물결 한가운데에서도 지켜온 서울의 ‘마지막 보루’로 한번 훼손되면 원상태 복원이 불가능하다며, 해제 없이 온전히 보전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이라고 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서울시, 영등포구는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에 대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되어 공공주택지구로 지정(7.17일 고시) 한다고 밝혔습니다.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은 영등포구·LH·S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기존 쪽방촌을 철거하고 쪽방촌 일대 약 1만㎡에 쪽방주민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370호, 젊은 층을 위한 행복주택 220호, 분양주택 600호 등 총 1천2백호를 공급예정입니다. 영등포 일대는 대선제분 복합문화공간 조성(’20년),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21년), 신안산선 개통(’24년) 등과 함께 영등포구가 활력 넘치는 서남권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서울 핵심지역의 아파트 공급물량 확대 방안중 하나로 ‘공공 관리형 재건축’을 검토하고 있으며, 공공 관리형 사업은 공공기관과 민간이 손을 잡고 재건축이나 재개발을 추진하면서 얻게 되는 추가 이익을 함께 나누는 방법입니다. 용적률을 상향하고, 기존 35층으로 제한된 층고를 늘리는 등 규제를 완화하는 대신 늘어난 입주 물량은 공공이 관리하는 방식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공공 관리형 재개발 방식을 발표한 바 있으며, 재개발 사업에 LH와 SH 등 공공기관이 공동시행사로 참여해 재개발 사업 속도를 높이고 용도 상향을 해주는 대신 공공임대 물량을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현재 연 0.5%인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서 금통위는 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지난 3월 16일 '빅컷'(1.25%→0.75%)과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를 통해 2개월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렸습니다. 기준금리 동결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기준금리(3월 0.00∼0.25%로 인하)와 격차는 0.25∼0.5%포인트(p)로 유지되었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지난 3월 1,280원대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도 최근 1,200원선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