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xcuse me, how can I get to Everland?
B:It is not far from here.
A:Is it within walking distance?
B:Nope! It takes one hour by car.
A:Really? I have to give up going there.
A: 실례합니다. 에버랜드에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하나요?
B: 여기서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
A: 아주 가깝습니까?
B: 아니오! 차타고 한시간은 걸리는걸요.
A: 그래요? 가는 것을 포기해야겠네요.
여기가 어디인지는 모르나 에버랜드를 가려고 하는데 거리를 묻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멀어서 가는 것을 포기하려 하죠.
"how can I get to Everland?"는 "에버랜드에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하나요?"이죠. 길을 묻는 표현은 여러번 설명했으니까 다 아시리라 믿고... 여기서 get은 "도착하다, (어떤 장소에) 이르다, 가다"의 의미로 쓰였죠. "What time did you get there? 몇 시에 그곳에 도착하십니까?" "Your letter got to me this morning. 당신 편지가 은 오늘 아침에 저에게 닿았습니다."로 쓰이구요. "Let's get to the point."는 "본론으로 들어갑시다"란 말이죠. 미국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밥먹듯이 많이 쓰는 get과 관련된 표현을 몇가지 알아볼까요. 쉬운 표현이지만 굉장히 유용한 것들이죠.
Go get it 가서 전화 좀 받아(가서 문 좀 열어.)
You got me? 말 알아 듣겠어?
You've got me. 난 네게 손 들었어.
I'll get you someday. 두고 봐. 너 나한테 혼날거야.
It's really getting to me! 정말 짜증나 못 살겠어.
This doesn't get me anywhere. 이건 내겐 아무 효과가 없어.
Buy one, get one free, 하나 사면 다른 하나는 공짜(상점 세일 문구)
The song got to me. 그 노래는 나를 감동시켰다.
"It is not far from here."은 "여기서 그리 멀지는 않습니다."란 말이죠. "It's near here."란 말과 같은 말인데요. far에 관한 표현들 어제 함께 살펴 봤었죠. 오늘은 near와 관련된 표현을 살펴 보고자 합니다. near는 잘 아시다시피 "가까이,-에 가까이"란 뜻이죠. 길을 물을 때 많이 쓰게 되는데요. "Excuse me, but where is the nearest subway station? 실례합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이 어디죠?" "Is there a pay phone near here? 공중전화가 이 근처에 있습니까?"등으로 말을 하게 되죠. 그리고 우리말에 가까운 이웃이 먼 사촌보다 낫다는 말이 있죠. "A near neighbor is better than a distant cousin."이라고 하구요. "I'm near-sighted"는 "전 근시예요". "I'm far-sighted."는 "전 원시예요"가 되죠. "That was a near miss!"는 "아슬아슬했어"란 표현인데요. 자동차 사고가 날뻔 했다든지 아주 위험한 상황을 겨우 모면했을 때 미국인의 입에서 자기도 모르게 나오는 말이죠.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불법U-turn을 했는데 그 순간 멀리서 경찰차가 나타나고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겠죠. 다행히 경찰차가 그냥 지나치면. 이럴 때 미국 사람들 입에서 "That was close!" "That was a close call" "That was a near miss!"란 말이 저절로 나오죠.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그것은 가까웠다"지만, 우리말의 "아슬아슬했다"에 해당하는 말이죠. 우리가 간단한 영어를 한 마디하고 "Was my pronunciation correct?내 발음이 정확했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미국인이 "That was close." "Close enough."라고 대답하면 "정확한 발음에 가까웠다" "꽤 잘했다"는 말입니다.
"Is it within walking distance?"은 "아주 가깝습니까?"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입니까?"이죠. "be within walking distance"는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의 뜻으로 아주 가깝다는 표현으로 "very close" " within a foot"과 같은 표현이죠. 반대로 "그곳은 걸어가기에는 너무멀어요."는 "It's too far to walk." "That's not within walking distance."라고 하면 되구요. distance 는 "거리, 간격, 사이, 먼데 사이를 두다, 앞 지르다, 능가하다"등의 의미가 있죠. "Personal distance"가 있는데요, "개인 영역,접근 허용거리"란 말로 우리는 지나가는 사람을 건드리고 부딪치고 지나가도 아무 느낌이 없지만 미국인들은 이 personal distance를 예민하게 느껴 낮선 사람이 너무 가까이 있게 되면 불쾌해 합니다. 우리와 다른 문화적 차이라고 할 수 있겠죠. "striking distance"란 영화가 있었죠. "공격 유효거리"를 말하구요. "Shouting distance"는 소리치면 들릴 정도로 가까운 거리를 말합니다. "long distance call"은 잘아시죠. "장거리 전화"를 말하죠.
"Nop! It takes one hour by car."는 "아니오! 차타고 한시간은 걸리는걸요"란 말인데요. "시간이 얼마 걸리다"라고 할 때는 "it takes~"를 사용합니다. "집에서 사무실까지 지하철로 한 시간 정도 걸립니다."는 "It takes about one hour from my home to the office by subway."라고 말하죠. 또 "It's ten minute's walk from the station."하면 "역에서 걸어서 10분 걸립니다."란 말이 되구요. "It's a 10 minutes ride."하면 "승차 시간은 10분 동안입니다."란 뜻이 됩니다.
"I have to give up going there."는 "가는 것을 포기해야겠네요."란 말인데요. "give up"은 "abandon" "stop trying"과 같은 의미로 "포기하다, 기권하다, 버리다"란 의미이죠. 시험은 가까운데 공부를 안했을 때 "I gave up on the test. 난 시험 포기 했어"라고 말하죠.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늦게 나타나면 "I'd almost given you up."으로 "안오시는줄 알았어요."라고 할 수 있구요. "Never gonna give you up
당신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겁니다"란 pop song도 있구요. 또 다른 표현으로 이전에 함께 공부했었는데요. 권투에서 질것 같으면 선수 보호를 위해 타월을 던진데서 유래된 "throw in the towel"도 "포기하다"란 말이죠. 또 하나 "call it quits"도 "그만 두다, 포기하다"란 말인데요. "Do you think you'll feel at ease when you call it quits? 포기해 버리면 마음이 편할거라 생각해요? " "After only two games, he called it quits. 딱 두게임만 하고 포기해 버렸어요."등으로 쓰이죠. Sister Act'란 영화에서 'I wash my hands of you'라는 표현이 나오는데요. 이것도 "넌 구제불능이다,너를 포기하겠다"라는 뜻이구요. 인생의 길에서 한가지 길을 정하게 되면 다른 길을 갈 수는 없죠. "You can't have it both ways."라는 표현은 "둘중 하나는 포기해야겠군요"라는 의미를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