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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26일.... 주차장(레져타운)에 도착하니 약 10시 35분경..... 10시40분경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몽공촌을 지나고 용바위, 마당바위 , 구름다리, 사자바위,장군바위~정상 ... 대략 상기와 같은 코스인데 정말로 감탄사가 절로 난다. 충남의 소금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까 싶다.산행하는 주변마다 기암괴석에 병풍처럼 높게 펼쳐진 바위, 그리고 단풍... 왜 이렇게 좋은 명산을 두고 같은 산을 재탕 삼탕 했을까? 오늘따라 날씨까지 춥지도 덥지도 않은 상쾌한 날씨덕에 즐겁게 山行을 할수 있었다. 정상에 도착하니 어느 개인이 공들여 쌓아 놓은 돌탑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 옆에는 초라하게 스텐레스 4각파이프에 서대산 904m라고 쓰여있는 팻말이 보인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니 충남 금산, 충북 옥천, 대전 일대가 발아래 있는듯 하다. 정상에서 다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약간의 휴식후 하산 시작..... 탄금대 약수터 서대폭포 성심사...대기하고 있던 버스에 탑승, 귀경길에 어느 마을 입구에서 하차하여 큰 느티나무 밑에 돌로만든 의자와 상까지 있고 한쪽 옆에는 돌탑과 치성을 드리는 돌로 만든 단상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 마을의 수로목 당산 나무가 아닌가 추측된다. 하여간에 그 곳에서 준비해간 족발과 도토리묵 그리고 빠지지 않고 꼭 있어야 할 그것, 막걸리와 소주를 주거니 받거니 하며 즐기다 보니 상경할 생각도 잊었나 보다. 먼저 탑승한 팀이 소리소리 질러 겨우 탑승 시켜 상격 시작!!!! 얼마쯤 오다 우리 총무팀이 동대문 운동장에서 주워(?ㅋㅋ)탑승시킨 아줌씨들이 술병과 안주를 들고 나와 권커니 마시거니 하며흥을 돋구고 서서히 발동이 걸리더니 버스안은 완전 가무장이 되어 버렸다. 나도 동참하여 한참을 흔들고 나니 몸이 확풀리고 스트레스가 확 풀린거 같다. 열심히 춤추고 놀다보니 어느새 서울 요금소에 도착했다. 그때가 대략 6시 30분경이었다. 경부고속도로 전용차로 때문인지 일찍 도착했다. 정말 오랫만에 명산을 산행해서 인지 스트레스도 확 풀리고 즐거운 하루였다... 그럼 다음 산행을 약속하며 안녕~~~~~!!!!!!!!!! 각자 즐거운 보금자리로........^^*
회원님들의 평안하고 화목한 가정 되시길 빕니다^^
2008년 10월 26일 영준*^^* |
첫댓글 수고 하셨읍니다 서대산 두번산행한기분이네요
영준 형님 생생한 산행기 감사합니다,같이 등산은 못했지만 똑같이 행동한 기분이드네요,다음 산행후기도 부탁드립니다~~~~진작 올려주셨으면 회보에 보내드리는건데 회보 발송후에 올러와서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