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경쟁력, 캐나다 15위, 한국 26위

[지미팍]

캐나다 세계 10위권 3개 항목, 한국은 1개

세계경제포럼(WEF)의 2014·15 국가별 경쟁력 평가에서 캐나다는 15위(평점 5.2), 한국은 26위(평점 5)로 평가됐다.

WEF는 144개국을 공공기관, 사회시설, 경제 환경 등 12가지 평가기준으로 평가해 1위로 스위스를 뽑았다.

평 가기준을 항목별로 보면 캐나다가 세계 10위 안에 든 항목은 보건 및 초등교육(세계 7위)과 노동시장 효율성(7위), 금융시장 발전(8위)이다. 반면에 거시 경제환경(51위), 기업 친화(23위), 기술 문해력(22위), 혁신성(22위) 항목에서는 캐나다의 순위는 낮은 편이다.

한국이 세계 10위 안에 든 항목은 거시 경제환경(7위)이 유일하다. 한국이 캐나다보다 순위가 높았던 항목은 거시 경제환경 외에도 기간시설(한국 14위, 캐나다 15위), 시장 규모(한국 11위, 캐나다 13위), 혁신성(한국 17위, 캐나다 22위) 항목이 있다. 한국의 순위가 두드러지게 낮은 부분은 공공기관(82위), 노동시장 효율성(86위), 금융시장 발전(80위) 3개 항목이다.

2013년 기준 1인당 GDP는 캐나다가 미화 5만1989달러51센트, 한국은 미화 2만4328달러98센트로 집계했다.

지난해보다 캐나다의 종합순위는 15계단, 한국은 한 계단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