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우리의 회장님께서 여성회원들에게 “오페라의 유령”을 보여 주셨습니다. 파리 오페라하우스 지하에 숨어 살고 있는 음악의 천재 "팬텀"과 오페라하우스의 발레리나 "크리스틴", 귀족청년 "라울"의 슬픈 러브스토리입니다. 멋진 배경과 조화로운 배우들의 연기,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안무, 그리고 너무나도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이었습니다. 저는 아름다운 여주인공 크리스틴과 정말로 잘 어울리는 멋진 라울자작보다 지하세계의 음침한 곳에 스스로를 가둘 수 밖에 없었던 팬텀에게 더 마음이 끌렸습니다. 자신의 괴물 같은 외모 때문에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인정 받기는 커녕 외면당하고 학대 받은 아픔을 가지고 있는 그는 아름다운 여인에게 사랑을 느낀다해도 결코 드러낼 수 없었습니다. 그의 상처와 슬픔이 마치 나 자신의 일인양 가슴이 미어지게 아파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캣츠"와 "지저스크라이스트수퍼스타"를 작곡한 [앤드류로이드웨버]의 작품이며 프랑스의 추리소설가 가스통 르루가 1910년에 발표한 장편소설이 원작이라고 합니다. 보는 내내 감동과 행복을 느끼면서 3시간이 오히려 짧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꼭 보여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는 회장님 덕분에 이미 행복하게, 아름답게 살고 있으니 사랑하며 사는 것만 실천하면 되겠지요?^^*
사족 :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팬텀역에는 [라민 카림루], 아름답고 맑은 목소리의 크리스틴역에는 [사에라 보게스], 카리스마 있고 잘생긴 라울역에는 [해들리브레이저]입니다. 작곡가인 웨버는 두번째 부인인 [사라브라이트만]을 위해 이 곡을 만들었다는군요^^
첫댓글 내~~~~~친구멋쟁이~다시생각나게하는 작품입니다~그 날를 회상하면서 마음을 움주려봅니다
사라브라이트만~멋진 호소력있는 천상에목소리듯고싶네요!!!!!
존경하는회장님!!우리여성회원님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더욱열심히 산행에 동참해서 회장님께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