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구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 선수가 있었습니다. 남아공의 육상선수 피스토리우스입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종아리 뼈 없이 태어났고 생후 11개월이 되었을 때 무릎 밑으로 두 다리를 절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6세때 부모의 이혼으로 홀어머니와 힘들게 살았고 15세때는 어머니마저 불행하게 돌아가셨습니다. 두 다리가 없는 중증 장애인인 그는 정말 죽고 싶은 순간들이 많았지만 어머니의 말씀을 늘 가슴에 품고 살았답니다.
“피스토리우스야! 네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단다. 단지 다리만 없을 뿐이다 다른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용감하게 살아라.”
그는 두 다리 대신 의족을 하고 정상인들과 겨루는 세계 선수권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야만 했습니다. 또 인터뷰에서 참가 이유를 말했습니다.
“제가 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을 보고 다리를 쓰지 못하는 많은 장애인들이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고 정상인들에게는 많은 감동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참으로 멋있고 훌륭한 생각을 가진 선수입니다.
중증 장애인 일지라도 생각이 올바르고 훌륭하면 훌륭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온몸이 건강하고 많은 것을 가졌을지라도 마음이 약해지고 생각이 잘못되면 부끄럽고 실패한 인생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9월 10일은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이었습니다. 2003년도에 스웨덴에서 자살을 막아 보기 위해 제정된 날이지만 전 세계의 자살자는 갈수록 늘어만 갑니다.
작년 우리나라의 하루 평균 자살자는 42명이었고 중국은 하루 평균 685명쯤 되었습니다. 얼마나 사는 게 괴롭고 불행했으면 죽음을 선택했을까 ~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람을 지으시고 사람을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4~9절) 나를 위해 오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할 때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고 보호하시고 새롭게 하셔서 멋있고 훌륭하고 승리하는 인생이 되게 하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