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주일학교 성장프로그램-1(메빅)
진목교회
“즐거운 예배시간 아이들이 찾아와요”
60여명이 모여 시끌벅적 드렸던 어린이 주일학교예배가 제적 6백여명으로 10배 성장한 부산 진목교회(담임:전영욱목사). 주위가 온통 논밭이고 인근의 학생을 모두 끌어모아도 1백명이 채 안되는 시골에서 이처럼 놀라운 성장을 보인 것은 ‘메빅’프로그램 덕분이다.
전목사가 수요일 말씀을 전하러 서울에 와서 우연히 접하게 된 메빅 프로그램.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즐겁고 신나는 예배가 되게 하기 족했다.
전영욱목사는 교사들과 함께 직접 세미나를 참석, 프로그램을 익히고 배우고 적용했다. 불타는 사명감과 그물이 터질듯한 팽팽함을 느끼고 결단해 돌아와 프로그램을 도입한 것. 뜨겁고 신나는 예배에 아이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기 시작했고 현재는 인근주변에 있는 경남과 부산지역교회들까지 영향을 받은 상태다.
토요일 7시 교사회 모임을 통하여 예배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그램을 리허설하고 캐릭터와 대본, 선포될 말씀암송구절과 암송송을 만들어 예배에 그대로 도입한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들과 예배를 위해 게임으로 마음문을 열고, 떠들기 좋아하는 아이들은 캐릭터를 통하여 말씀을 암송하며 설교를 듣는다. 광고시간 또한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가 나와 광고를 하고 주일마다 한구절씩 삶에 적용될 말씀을 암송한다.
어린이의 90%가 불신자 가정에서 나오는 어린이들이다. 교사들의 적극적인 기도와 친구들의 인도로 멀리서 출석하는 아이들이다.
“어려움을 감수하면서 때로는 자존심을 버리고 멀리서 친구를 교회로 인도하는 일이 즐겁다며 실천하는 어린이도 있지요. 우리교회 어린이들은 자신의 꿈을 미래의 주일학교 교사가 되는 것이라며 거침없이 말한답니다.”
온세계교회
진목교회와 비슷한 사례로 메빅을 도입해 불과 1년 6개월만에 150명에서 현재 350명으로 성장 부흥한 인천 온세계교회(담임:김용택목사).
온세계교회 아동부는 가벼운 마음으로 예배에 참석한다. 의자하나 없는 강당에서 밝고 경쾌한 찬양으로 함께 마음을 열고 게임, 성경암송,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을 만난다. “말씀을 전할땐 되도록이면 쉽게 얘기해주고 재미있게 말씀을 전달하려고 노력합니다.”란 이동현 주일학교 전도사.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 하나님을 중심에 둔 예배는 장년 800명에서 2000명으로 성장하는 큰 부흥을 가져왔다.
캐릭터 대본과 말씀암송을 위한 새로운 찬양을 만들고 목장 시스템을 도입해 성경공부를 하는 것 또한 온세계교회만의 또다른 자랑이다. “예배때 이루어진 게임과 찬양, 율동이 너무도 즐거워 집에가서도 부모님께 또 보여주는 아이들이 있답니다.” 아이들의 예배태도와 변화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장착되어가는 활기찬 예배신앙을 보면 더없이 기쁘다는 이전도사의 말이다.
최근 온세계교회에선 또다른 예수님의 제자훈련을 했다. 다름아닌 겨울성경학교, 아이들이 교사와 함께 그림, 모션 등으로 성경퀴즈로 게임을 하고 장장 8시간에 걸쳐 사도행전 성경통독을 했다. 기존 예배방식을 탈피해 새롭게 시도한 메빅 프로그램으로 활기를 찾은 온세계교회는 중고등부와 청장년, 예배에도 CCM등으로 편안하고 폭넓은 찬양 예배를 드리고 있다. 부산과 인천 등지에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적용된 메빅 예배 프로그램은 찬양과 율동, 게임과 말씀암송, 캐릭터들의 광고라는 전문 프로그램과 교사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하나되어 놀라운 성장을 이끌어냈다.
<김혜진기자>
메빅(MEBIG)은 메모리, 바이블, 게임의 합성어다. 메모리(MEMORY)는 말씀 암송으로 메빅 예배를 드리며 주일마다 중요한 구절을 암송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삶에 적용하는 것. 억지로 외우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입과 머리로 암송한다. 말씀을 듣기 때문에 그 날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게 되며, 생활속에서 실천하게 된다.
또 메빅예배의 핵심은 말씀이다. 바이블(BIBLE)의 뜻은 하나님의 말씀을 암송할 뿐만 아니라 성경 공부를 하고, 또 메빅에서 직접 작사 작곡한 찬양속 성경적 메시지를 소리높여 찬양는 것으로 적용된다. 신나고 즐거운 시간 뒤 설교시간에 어린이들은 높은 집중력과 즐거운 기대감을 가지고 귀기울인다. 게임(GAME)은 예수님과 함께 누리는 즐거움이다. 놀이는 어린이들의 닫힌 마음을 열게한다. 혼자가 아닌 예수님과 그리고 선생님들과 친구들과 함께 기뻐하는 시간, 놀이를 통해 내적치유가 일어난다. 그리고 예배도 잘 드리게 된다.
결국 메빅은 주일마다 경쾌한 찬양과 율동으로 중요한 성경구절을 암송하고 직접 작사, 작곡한 찬양속 성경메시지를 찬양으로 묵상하며 생활속에 적용함으로써 아이들의 신앙성장을 돕는다. 지루한 예배를 캐릭터와 함께 성경퀴즈를 풀고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 놀이를 통하여 기뻐하는 시간과 마음문을 열고 하나님이 중심이 되는 신나고 즐거운 예배다.
-오래된 기사이지만 참고 삼아 올렸음 . 현재 온세계교회는 2천 명 이상이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