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만물의 생존의 최종적인 목적이 종족 보존이듯이 용이 조종산을 출발하여 수많은 과정을 지나서 행도하는 이유는 이 혈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렇게 만들어진 진혈은 매우 귀중한 것인데 千里來龍 一席之地 라 하였듯이 아주 희귀하고 소중한 것으로 풍수지리의 이론이 존재하는 이유가 이 귀중한 진혈을 찾아내 인간에게 유리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학문인 것이다.
용을 살피는 것도 물의 길흉을 판단하는 이유도 사봉의 美惡을 구분하는 최종적인 이유도 이 혈을 찾아내기 위한 과정인 것이다.
그만큼 혈은 풍수지리의 모든 것이고 우리가 공부하는 최고의 목적인 것이다.
요즘은 너무도 용한 도사님들이 많아서 쇠막대 하나로 진혈을 찾고 水脈만 없으면 大地이고 명당의 기운이 한눈에 보인다면서 척척 자리를 잡아내는 세상이니 참 무어라 할 수도 할 말도 없다.
正道를 걷는 학인이라면 검증되지도 않은 이론으로 자신은 물론 남을 敗家시키는 일은 없어야한다.
혈을 찾는 일이 그렇게 말처럼 쉬운 일이라면 수 천년을 그 많은 사람들이 수 백권의 책을 남겨 공부하고 수 십년씩 산천을 돌아다니는 고생을 하면서 깨닫고자 했을까?
풍수지리 즉 혈 찾기 게임은 얼마나 자연과 가까워지는가 하는데 성패가 있을 것이다.
너무 편향된 사고로 자연을 재단하려하지 말자.
자연은 그리 단순명쾌한 해답을 가지고 우리를 대하는 것 같지는 않다.
물론 수맥을 찾는 것이든 기맥을 찾는 기계든 기감으로 땅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등의 모든 행위가 전혀 허무맹랑한 사기놀음은 절대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것으로 모든 걸 다 알 수 있다는 것은 자기도취이며 자만일 것이다.
이곳에서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부디 중심을 잡고 모든 것들을 판단해서 공부에 필요하고 도움이 된다면 취하되 너무 한곳으로 빠져 자기망상으로 세상에 피해를 줄 수 있는 행위를 하지마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혈은 용으로부터 나오는 기운이 물을 만나 더 이상 나가지 못하고 생기인 지기가 융취(融聚)된 것을 말한다.
혈은 용의 흐름이 끝나는 龍盡處에 생기는데 뒤로는 생기를 보내주는 산맥이 있고 앞에는 기를 막아 멈추게 하는 물이 있다.
진혈은 기세가 살아있는 생왕룡이 물을 만나 음양의 道를 이루는 곳에서 생성되는데 이때 내룡은 생기발랄한 기운이 넘친 살아있는 용 이어야하며 물은 멀고 깊숙한 곳에서 흘러와 혈을 環抱하여 꼬리를 감추거나 혈 앞으로 맑고 깨끗한 물 모여들어야 한다.
이렇듯 물이 있어야 생기가 멈추기 때문이다.
그리고 혈 주위의 사격(砂格)은 수려하고 유정하여 명당을 보호하고 장풍되어 혈의 생기가 흩어지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혈을 이루는 토질을 穴土 라 하는데 非石非土라야 진혈이다.
돌처럼 단단한듯하나 곡굉이로 찍으면 3-4센티씩 파여진다.
색상이 밝고 윤기가 있으며 나무뿌리가 침범하지 못하고 벌레나 도 침범하지 못한다.
‘三年尋龍 十年點穴’
혈을 찾는 비법은 없다.
다만 좀 더 빠르고 쉬운 방법이 있을 뿐이다.
그럼 방법을 알기 위하여 혈은 어떻게 생겼나부터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혈은 모두 음양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면 된다
음양으로 이루어진 혈은 크게 窩鉗乳突의 四像으로 구분하였는데 먼저 혈의 모양을 알아보는 방법을 배워보기로 한다.
1.혈의 四象-와겸유돌
오목한 형태는 양혈(陽穴)로 와혈과 겸혈
볼록형태의 혈은 음혈(陰穴)로 유혈과 돌혈이 있다.
陰來陽受 陽來陰受
1)窩穴
와혈은 掘穴, 開口穴이라고도 한다.
모양이 제비집과 같다 하였는데 소쿠리처럼 오목한 형태의 혈을 와혈이라 한다.
와혈은 평지에서도 볼 수가 있으나 바람을 피하기 쉬우므로 골바람이 많은 높은 산에 많이 있다.
혈이 오목하여 주위로 바람이 불어와도 생기가 흩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와혈은 음룡으로 입수하여 우묵한 양혈로 맺어지는데 窩中有突이라하여 와형 안에는 크던 작던 돌혈의 형상이 있어야 진혈이 된다.
와혈은 입수도두에서 크고 두꺼운 좌우 용맥이 원형으로 뻗는데 마치 양팔로 화로를 둥글게 품에 안은 모습을 연상하면 된다.
定穴은 와중에서 볼록한 곳, 즉 와중미돌(窩中微突)부분에 하면 된다.
와혈은 용이 참되고 입수가 명백하여야 하며 주위의 星辰이 길하면 합격이다.
장구와(藏口窩)
-손을 움켜쥔 것 같이 窩의 하수(와의 양끝)가 交鎖된 모양이다.
장구와(長口窩)
-下手가 교쇄되지 않고 벌어진 모습인데 橫帶가 있어야 한다.
심와(深窩)-오목 들어간 부분이 깊은 모양인데 너무 깊은 것은 꺼린다.
좌우의 균형이 맞고 渦形 둥글고 깨끗해야한다.
와혈은 현릉(弦稜)이 균등하고 와중에 작은 유돌이 있어야 결혈이 된다.
천와(淺窩)
-펼친 손바닥처럼 오모한 부분이 얕은 모양으로 좌우 맥(弦稜)이 균등하여야하며 그 안에 유돌의 형태가 있어야한다.
활와(闊窩)
-오목한 와가 넓은 모양을 말하는데 너무 깊거나 얕으면 불리하고 하수의
양끝이 交會되어야 취기가 된다.
이 역시 작은 유돌의 형상이 있어 꼭대기에 점혈하여야 한다.
협와(狹窩)
-와의 가운데가 좁은 것을 협와라 하는데 너무 좁은 것은 불리하다.
이 역시 좌우의 어깨가 둥글고 균등하게 감싸고 속에 유돌형태가 있어야 좋으며 깊이도 적당해야 한다.
와혈은 크고 작고 깊고 낮음이 적당해야 하는데 偏頗되면 진혈이 아니다.
심와와 활와는 반드시 우묵한 가운데 유돌의 형태가 있어야 좋은 것이고
천와와 협와는 현릉이 분명하고 양변의 균형이 잘 맞아야 하며 양국이 잘 감싸안아 끝이 교쇄되고 窩의 가운데가 평단하고 정결해야 아름다운 것이다.
와혈은 좌우 양변이 균형을 이루고 바른 定格과 掬이 바르지 못하고 균형이 흐트러진 變格이 있는데 양국의 끝(하수)의 모양에 따라서 정격 五體, 변격은 12體로 나누어 표시하기도 한다.
변격을 벗어나 한쪽으로 기울거나 비탈지거나 깨지고 부서지면 진혈을 결지 할 수 없으므로 잘 살펴보아야 하는데 잘못 선택하면 음란, 가난, 絶嗣등의 피해를 당한다.
**양국의 끝에 曜星(짧은 지각)붙어 있는 것은 貴格으로 양쪽에 있으면 좋고 한쪽에만 있어도 아름다운데 수구 쪽에 있는 것이 더 귀하다.
*弦稜 : 활을 당겨 활등이 둥글게 굽은 모양.
*兩掬 : 양손을 움켜쥔 상태를 말한다.
變窩
변와는 양국이 고르지 않고 한쪽의 弦稜만 길게 나와서 와형을 만드는 것으로 掌心의 모양을 이룬다.
와형이 너무 깊지 않고 넓지 않으며 바르고 평탄해야 진혈이 되며 사방이 拱峽하여 주밀하여야 길하다.
와가 너무 넓거나 규유(槽)처럼 깊은 것은 생기가 없는 것이니 꺼리는 바이다.
변와는 산지에 많이 생기며 仰高形의 형태가 많다.
竝窩. 三窩
병와와 삼와는 一掬에 여러 개의 窩가 있는 것으로 서로의 크기가 균등하고 현릉이 분명하면 진혈이 되는데 만약 결혈되면 역량이 크다.
(진룡에 窩가 있어도 와가 아닌 것은 기가 한쪽 변을 따라 흐르다 결혈하는 것으로 閃乳나 側乳로 맺어지는 경우가 많다)
2)鉗穴
겸혈은 우욱한 형태의 陽(양)혈로 開脚穴이라고 한다.
𨥁鉗, 虎口, 合谷, 夾穴, 仙宮, 單提, 弓脚등의 이름으로 부르기도 한다.
옛날 춘향이 목에 걸려있던 목에 씌우는 칼을 연상하면 된다.
겸형도 와혈과 마찬가지로 양혈로 입수보다 낮게 혈장이 형성된다..
이때 와혈은 어깨가 둥글게 혈을 감싸 안아주는 모양을 하고 있으나, 겸혈은 양 지각이 앞으로 곧게 나간 모양으로 두 다리를 쭉 뻗은 모양이다.
그 모양을 보고 개각혈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경우 혈처는 다리 사이 여인의 음부에 해당되는 곳에 있는데 이때 인체모양으로 위에 둔덕이 만들어져 있어야 진혈이다.
겸혈은 겸중에 작은 乳의 돌기가 있는 것과 작은 窩가 있는 두 가지로 나누는데 둘 다 겸혈의 결혈이 가능하다.
유두에 점혈하고 와중에 점혈한다.
이때 반드시 입수하는 뇌두가 둥글고 반듯해야하고 鉗中의 지각이 원진수를 막아주어 氣를 藏聚해야 한다. .
겸혈은 평지나 산속 모두에서 볼 수가 있는데 양지각의 길이가 고르고 같은 正格과 도두 양변에서 뻗은 지각의 길이가 다른 變格이 있다.
정격은 모양에 따라 직겸, 곡겸, 단겸, 장겸 등으로 분류한다.
직겸(直鉗)
직겸은 좌우양각이 모두 곧게 뻗은 모양이다.
지각이 너무 긴 것을 꺼리는데 이 경우 지각이 짧고 細孌되어야 하며 가까이 안산이 막아주어야 결혈된다.
입수 頂上이 둥글고 바르게(端圓) 이루어지고 겸중의 內氣가 잘 보호되어야 길하다.
직겸의 혈은 몸에 바짝 붙어 抱掬하고 유정해야 한다.
곡겸(曲鉗)
곡겸은 겸을 이루는 양각의 다리가 활처럼 굽어 혈을 안아 주는 형태다.
頂上이 단정하고 좌우 양각이 交牙하여 긴밀하게 안아주어 기운을 거두어 주면 좋은데 정상이 기울고 하구가 벌어지는 것을 꺼린다.
장겸(長鉗)
장겸은 좌우의 양각이 긴 것이다.
너무 길고 굳은 모양은 불리하며 적당하고 가까이 안산이 막아서 藏聚하면 기운이 모이게 되므로 결혈한다.
이때도 정상이 둥글고 단정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양각이 길게 나가 內水를 거두어주지 못하고 앞이 넓은 들판으로 이어지면 결혈 할 수가 없다.
단겸(短鉗)
단겸은 좌우 양쪽의 다리가 짧은 것이다.
이때 너무 짧으면 外氣로부터 혈을 보호하지 못하고 기운을 가둘 수 없어 겸혈이 되지 못한다.
단 아주 가까이서 용호가 조밀하게 잘 감싸주면 결혈할 수가 있다.
모두 마찬가지이나 단겸은 특히 혈판이 거칠고 큰 것을 대단히 싫어한다.
단겸도 역시 頭面이 둥글고 광채가 나며 바르고 단정하게 생겨야 진혈이 된다.
쌍겸(雙鉗)
쌍겸은 좌우양각이 겹으로 된 것을 말하는데 3,4枝가 있는 것도 있다.
지각이 많으면 반드시 서로 交牙되어 겸중의 기운 가두어 주어야 길하다.
쌍겸은 여러 모양의 변격이 있는데
총괄하면 좌우의 양각이 서로 양보하여 衝射하지 말며 交牙弓抱해주어야 한다.
쌍겸에서는 좌우양각이 서로 尖射하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
變格 겸혈
선궁겸(仙宮鉗)
선궁은 좌우 양각이 고르지 못한 것이다. 弓脚이라한다.
한쪽은 曲하고 길며 한쪽은 곧고 짧은 것이다.
이때 길고 굽은 지각은 반드시 역수하여 聚氣하여야 하는데 만약 물을 거두지 못하고 밖으로 다라나면 아주 흉하다.
짧은 쪽에는 혈을 보호하는 사격이 있어야 한다.
좌궁이 순수하면 장자가 패절하고 右臂가 곧게 나가면 次子가 빈곤하다 하였다.
단제겸(單提鉗)
단제겸은 한쪽은 길어서 혈을 감싸는데 한쪽은 짧거나 없는 경우다.
이때도 긴 지각이 혈을 거두고 逆水하여 혈장의 기운을 갈무리하여야 결혈 한다.
또한 지각이 없는 쪽에는 가까이에 護從 있어야 한다.
첩지겸(疊指鉗)
첩지겸 역시 좌우의 양각이 고르지 못한 것이다.
양 지각 중 한쪽은 2,3겹으로 가지를 만들고 한쪽은 單股를 말한다.
좌우가 고르지 않으나 혈상에서보아 좌우가 유정하면 좋은 것이고 기울고 균형이 흐트러지면 불리하다.
첩치겸은 국이 바르지 않으니 家道가 서지 않아 주로 주인이 도박으로 敗家한다.
모든 겸혈은 정상(도두)이 端圓하고 물의 분합(分合)이 분명해야 한다.
만약 계수(界水)가 안되면 淋頭水가 되어 불리하다.
또 양 어깨가 깨지고 부서지고 끊어지면 불길하다.
分鉗
분겸은 직겸의 변형으로 지각이 좌우로 나뉘어 향한 모양을 말한다.
무정하게 양옆으로 뻗은 모양.
이때 혈에서는 지각이 보이지 않고 전순이 분명하여야 진혈이다.
合鉗
합겸은 양각이 나뉘었다가 끝에서 다시 합쳐진 것이다.
겸중에 微突이나 微乳가 없을 경우 기가 아래로 내려가 끝에서 결혈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합겸 이라하며 겸혈의 변화된 모양이다.
전순이 분명하고 鉗內가 너무 깊지 않아야 결혈이 된다.
玉箸夾饅頭形이라 한다.(젓가락으로 만두를 집은 모양)
겸혈은 잠시만 방심하여도 잘못 판단하여 실수를 하기가 아주 쉽다.
후룡과 호종사만 믿고 橈棹間(용이 꺽이며 뒤로 지각을 내미는 틈새), 枝葉內(지각이 갈라지는 틈새), 界水中(물이 시작되는 골짜기)에 直鉗의 모습으로 위장한 假鉗과 虛鉗이 많은데 이러한 곳에 속아 하장하면 질병에 시달리고 단명하며 반드시 財敗하니 조심하여야 한다.
답산 중에 만난 많은 흉지가 물구덩이 속에 들어있었는데 대부분 겸혈을 잘못 판단한 곳이었다.
겸혈은 반드시 후룡(입수2,3절)이 생왕하고 입수가 명백하며 겸의 양각 사이에 乳形이나 窩形의 증거를 찾아 점혈하면 실수가 없을 것이다.
3)乳穴
유혈은 懸乳穴을 말한다.
여인의 몸에 매달린 유방처럼 생긴 혈을 보고 乳穴, 垂乳, 乳頭라 한다.
유혈은 산이 양변으로 지각을 보내고 중심으로 출맥하여 머리를 내민 용맥을 가리키는 것으로 사람의 양팔의 가운데에 유방이 있는 것과 같다.
유형혈은 陰穴이며(와겸은 양혈, 유돌은 음혈)후룡이 양룡으로 입수하여 풍만한 혈장을 만드는데 혈심은 약간 오목한 곳에 있다.
유혈은 반드시 蟬翼砂가 있어야 진혈이다.
그리고 입수 뒤의 후룡이 생왕하고 유방이 둥글고 찌그러지지 않아야 한다.
또한 혈장이 밝고 아름다워야 진혈이 된다.
우리가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혈형으로 상당히 익숙한 혈의 형태이다.
산이나 평지 어디에서든 결혈하는데 돌출된 형태이니 유혈은 바람을 가장 싫어한다.
그러므로 사방의 주밀하여 살풍의 피해를 입지 않아야 길한 것이다.
양 팔이 끊어지거나 무정하고 한쪽이 空缺하는등의 風劫을 가장 꺼리는데 혈이 풍겁을 당하면 인정이 끊긴다(絶孫).
유혈은 正格(장유, 단유, 대유, 소유)과 變格(쌍수유, 삼수유)의 6格이 있는데 6격에는 또 紐會, 不紐會의 二體가 있다.
紐會
좌우의 양팔이 혈을 완전히 껴안은 형태.
不紐會
양팔이 혈을 감싸주지 못하고 앞이 벌려진 형태.
유혈은 혈장의 형태에 따라 구분하는데
혈장이 길면 장유(長乳), 짧으면 단유(短乳 ), 크면 대유(大乳), 작으면 소유(小乳)등으로 구분한다.
유형혈의 혈장이 여인의 풍부한 가슴처럼 생겨야 귀한데 결혈하는 형태가 俯形과 仰形이 있는데 부형은 脫殺한 곳(아래)에서 점혈하고 앙형은 湊毬接脈(주구접맥)處(위)를 찾아서 점혈한다.
*주구접맥 : 구와 맥이 만나는 곳, 입수뇌두의 바로 아래 평탄하게 된 곳
張乳穴
장유는 유정한 龍虎之間에 유형혈이 긴 것이다.
장유는 天地人 三停으로 나누어 구분하는데 전후좌우 四勢의 형세를 보고 반드시 평탄한곳을 찾아서 점혈한다.(乳中微窩)
이때 중요한 일은 兩局이 유혈을 잘 감싸않아서 너무 높아 혈을 압박하지 않아야 하고 너무 낮아 바람을 타서도 안되며 한쪽으로 너무 치우쳐 명당이 기울어서도 안된다.
경사진 곳이나 변화가 없는 硬直한곳(죽은 미꾸라지, 대나무)에 점혈하면 패망한다.
短乳穴
단유는 양국중에 있는 垂乳가 짧은 것이다.
단유중 유가 너무 짧은 것은 유가 아니고 지각인 경우가 많으니 속지 말기 바란다.
짧지만 유형이 단정하고 좌우 용호의 환포가 균등하며 위에서 나뉘고 아래에서 합하는 수의 경계가 뚜렷하면 진혈이다.
반드시 蟬瀷을 필요로 한다.
단유의 혈장이 평탄해야하는데 너무 峻急(급경사)하거나 물길의 분합이 분명하지 않으면(엎어놓은 키 모양으로 전순이 퍼짐) 결혈하지 않은 虛花이니 下葬하면 패망한다.
大乳穴
대유는 乳가 큰 것이다.
크면 거칠거나 風吹를 당하기 쉬우니 너무 큰 것은 꺼린다.
대유 역시 좌우 兩掬의 환포가하고 유정하고 기울거나 준급하지 말고 乳가 밝고 모양이 반듯하면 길하다.
小乳穴
소유혈은 龍虎間의 乳가 작은 것이다.
소유혈은 兩掬이 유정하게 환포하여 좌우가 고르고 사방으로 유정하면 진혈이 된다.
그러나 혈장이 너무 작은 것은 힘이 약하여 기운이 와서 머물지 못하므로 혈이 될 수가 없다.
双乳穴
쌍유는 유혈이 변형된 것으로 兩掬中間에 2개의 유가 있어 2개의 지혈이 있는 것이다.
이때 두개의 혈이 크기와 길이 높이 등이 서로 비슷하게 균등하며 좌우로 환포하는 양국이 유정하고 分合하는 물이 분명하면 대길하다.
그러나 하나는 크고 하나는 작거나 하나는 풍만하고 하나는 마르는 등 서로의 격이 기울면 둘다 진혈이 될 수가 없으니 버려야 한다.
三垂乳穴
삼수유 역시 유혈의 變格으로 兩掬間에 3개의 유혈이 있는 것이다.
이 역시 3개의 유혈이 고르고 균등해야 上格으로 진혈을 만들 수 있다.
삼수유혈은 후룡입수가 生旺하고 기세가 웅장하여야 하는데 사신사가 유정하면 길하다
만약 3개중 가운데의 혈만 좋으면 중혈 만을 쓰고 가운데가 미약하고 양혈이 좋으면 쌍유혈로 점혈하여야 한다.
위의 유혈은 혈장의 끝에 나타난 모양으로 水火木金土 오행의 오격으로 나누어 길흉을 판단하고 점혈한다.
水 :
혈의 끝(氈脣)이 曲한 모양. 아래로 내려가 평탄한곳을 찾아 점혈하라.
火 :
혈의 끝(氈脣)이 뾰죽한 모양. 화의 살기를 누르고 끊어서 점혈하라.
木 :
혈의 끝(氈脣)이 곧게 내려간 모양. 곧은 중에 오목하게 변화된 지점을 찾아라.
金 :
혈의 끝(氈脣)이 둥근 모양. 둥근 끝부분에 점혈하라.
土 :
혈의 끝(氈脣)이 모가 난 모양. 수유의 아래 모가 난 중간 평탄한 곳에 점혈.
유혈은 좌우 양궁의 형세와 안산의 大小, 高低, 遠近에 기준을 두고 혈처를 구한다.
閃乳穴
섬유는 유혈의 변형된 형태이다.
생왕한 眞龍의 기운이 마지막으로 봉우릴 만들어 결혈의 의지를 보이면 아래에 진혈이 되어야 하는데 중출맥이 경사지고 거칠어 혈증이 없으면 正氣가 옆으로 삐져 작혈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 兩掬이 유정하고 혈이 밝고 반듯해야 진혈이다.
側乳穴
측유도 유혈의 변형으로 유가 한쪽으로 있는 모양이다.
현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모양이다.
진혈은 유두가 광채가나고 외부의 호종사가 주밀해야 결혈이 된다.
4)突穴
돌혈은 산지보다는 평지에 많다.
일반적으로 산지에서는 바람의 피해가 커서 바람을 꺼리기 때문에 양혈(窩鉗形)을 반기고 평지는 바람을 꺼리지 않으므로 음혈(乳突形)이 많다.
(독감은 들판의 찬바람 때문에 걸리는 것이 아니고 문틈으로 새어드는 바람에 칼바람에 걸린다고 한다)
돌혈은 혈이 솥을 엎어놓은 것(覆釜形)처럼 볼록하게 생긴 형태를 말한다.
유혈에 비해 결인처가 낮고 입수뇌두가 가파르고 높으며 혈장도 짧고 높다.
돌혈을 복종형(伏鐘形), 복부형(伏釜形)이라고 한다.
혈은 돌중미와(突中微窩)이니 정상의 오목한 곳에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혈에 붙은 懸針砂인데 진혈은 반드시 혈을 안정되게 받쳐주는 작은 지각이 4방, 또는 3방으로 혈장에 붙어 있어야한다.
산에서 돌혈이 생기면 바람을 막아주어야 진혈이다 .
청룡과 백호를 비롯한 안산과 조산 등 주변의 사격들이 겹겹이 혈을 감싸주어 국세를 주밀하게 안정시키고 藏風을 해주어야 한다.
평지의 돌혈은 장풍을 염려하지 않는다.
평지로 부는 바람은 지면을 따라 불기 때문에 혈에 피해를 주지 않는다.
평지 돌혈에서는 산보다 물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므로 물의 분합과 계수가 분명하여야 결혈이 된다.
水界가 분명하지 않으면 내룡과 穴證을 알 수가 없게 된다.
우리나라는 산지의 지형이기 때문에 산지의 돌혈이 더 많은데 산지의 돌혈은 그 형태가 유혈과 유사한 것이 많아 주의하여 살펴야 점혈에 실수를 하지 않는다.
돌혈은 정상적인 형태인 대돌(大突)과 소돌(小突) 변형된 형태인 쌍돌(雙突), 三突(삼돌)의 四格으로 구분한다.
이 四格의 돌혈은 결혈의 형태에 따라 俯仰나누어 점혈해야 한다.
(俯形穴과 仰形穴은 입수를 보고 판단함)
俯形穴은 뇌두를 만드니 뇌두아래 평탄한 곳(湊檐)에 점혈한다.
仰形穴은 결인에서 비룡입수하는 것이니 돌의 頂上(湊毬) 微窩를 찾아 점혈한다.
또한 고산에 있는 산곡돌(山谷突)과 평지에 있는 평지돌(平地突)로 나눈다.
돌혈의 종류
大突
대돌은 혈장이 높고 큰 걸 말한다.
너무 큰 것은 돌이 아니며 면이 粗腫頑嬾(조종완란)하지 않고 형태가 둥글고 밝아야 진혈이 된다.
**조종완란(거칠고 울퉁불퉁하며 늘어지고 게으른 것)
小突
소돌은 혈장이 낮고 작은 것을 말한다.
소돌은 너무 작으면 결혈이 되지 않는데 적당한 크기의 반듯하고 둥글며 형체가 아름다워야 진혈이다.
평지에나 산에서 소돌혈로 결혈하는 경우에는 높낮이의 차이가 분명하며 수의 분합이 분명하여야 한다.
雙突
쌍돌은 쌍유혈과 마찬가지로 두개의 혈성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양혈이 서로 균등하게 균형을 이루고 얼굴이 바르고 깨끗하면 진혈이 된다.
두개의 혈중에 하나가 월등하면 하나의 혈이 결혈하는데 혈의 형태가 비슷하면서도 다르고 서로 비슷한 듯 하면서도 분별이 애매하면 둘 다 혈이 될 수가 없는 것이니 하장하는 실수를 범하지 마라.
三突
삼돌은 돌기한 혈형이 3개로 이루어진 것이다.
본적은 없는데 책에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3개의 혈성이 균일하고 형태가 바르고 둥글어야 진혈이라 한다.
혈성이 하나만 좋으면 하나만 진혈이 되는데 쌍돌과 같이 균일하지도 않고 많은 차이가 나지도 않으며 미심적인 것은 결혈 할 수가 없는 假穴이다.
鶻突
最貴格 혈로 혈이 너무 커서 穴形이 모호한 것을 골돌격이라 한다.
太極暈등의 경계가 분명하여 수의 분합이 있어야 진혈이다.
평지의 언덕 같이 평퍼짐 한 곳에서도 볼 수가 있는데 계수가 분명하면 大地가 된다.
竝突
병돌은 두개의 突이 서로 붙어 하나의 혈을 만든 모양으로 두개가 합쳐진 중간에 기가 모여 融結된다.
來八去八의 형태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보기가 어려운 혈이다.
돌혈은 평면으로(위에서 내려다보는 모양)보면 여러 모습을 하고 있다.
둥근 원형, 사각형, 마름모형, 세모 모양, 가로로 긴 모양, 세로로 긴 모양 등 아주 다양한 형태의 혈형이 있는데 모두 결혈이 되는 것이니 혈장의 형태로만 眞假를 말할 수는 없다.
*위와 같이 많이 사용하는 이름으로 나누어 혈의 종류를 추정하였는데도 수만가지가 되는데 이를 더 세밀하게
立歲에 俯와 仰으로
坐勢를 高와 低로
面勢를 瘦와 肥로 나누고
이를 다시 각각 大小로만 구분하여도 혈의 이름종류가 수 만개가 되어도 모자란다.
이렇게 수많은 혈들이 똑같은 것은 하나도 없을 것이나 五星을 알고 와겸유돌의 穴形으로 유추하여 美醜와 眞假로 혈의 길흉화복을 판단하면 실수가 없을 것이다.
2.穴星 三體
혈의 모습은 각각 正側平의 삼체로 구분하며 혈은 와겸유돌을 기본으로 한다.
正體
뇌두의 모양이 둥글고 단정하며 중앙에 결혈한다.
와겸유돌의 사상으로 결혈한다.
側腦
뇌두가 높고 둥글기는 하지만 세가 한쪽으로 쏠려 기울어진 형태이다.
혈은 한쪽편에서 만들어지는데 樂山(뒤에서 받쳐주는 산)있어야 결혈한다.
平面
혈성이 누운 것처럼 평지로 된 것이다.
(*토성은 凹腦의 格이 더하여 4격으로 구분한다)
3.穴星의 區分
혈성은 坐眠立의 三勢(天地人)가 있고 大小, 高低, 肥瘦의 六格이 있으며, 俯形, 仰形의 二體 그리고 와겸유돌의 四象으로 나눈다.
窩는 다시 심와, 천와, 활와, 협와로 구분되고
鉗은 장겸. 단겸, 직겸, 곡겸,
乳는 대유, 소유, 장유, 단유,
突은 대돌, 소돌, 쌍돌, 삼돌로 나누어 진다.
이와 같이 혈형을 나누다보면 혈이 수백 가지로 나누어져 이름으로 구분하는 것은
복잡하여 의미가 없는 일이니 너무 이름에 집착할일은 아니며 최종적으로 와겸유돌의 四像을 기준으로 판단하면 착오가 없다.
4.혈의 五星
진혈이 융결하려면 입수하는 산(腦頭)의 모습이 바르고 단정하며 星體가 오행중의 한 모양으로 분명해야한다.
穴星을 九星으로 나누기도 하는데 이는 오성의 변격에 불과한 것으로 변화를 구성으로 한정지어 표현하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五行인 오성을 기본으로 하여 數千, 數萬으로 나누어지는 變格을 추정하여야 현혹되지 않고 올바른 이치를 터득할 수가 있다.
오성 구분
혈성은 金星. 水星. 木星. 土星. 火星의 다섯이 있으니 오행으로 구분한 것이다.
1)金星穴
금성혈은 뇌두(上)가 둥근 것이다.
태양금성과 태음금성으로 나누며 뇌두의 형태에 따라 각각 正體穴星, 側腦穴星, 平面穴星으로 나눈다.
그리고 正側平 각각 혈형에 따라서 와겸유돌의 사상으로 구분한다.
太陽金星
뇌두(上)와 兩掬(下)이 둥근 것이 태양금성이다.
太陰金星
위는 둥글고 아래가 모가 난 것은 태음금성이다.
正體金星
정체 금성혈은 뇌두가 바르고 단정한 것으로 와겸유돌의 증거가 확실하면 진혈이 융결되는데 부귀혈이 된다.
側腦金星
측뇌 금성혈은 星體가 바르지 않고 경사지며 세가 한쪽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穴形(와겸유돌)이 분명하고 樂山이 뒤에서 안아주어야 결혈된다.
낙산이 없으면 귀성이 있어도 되며 낙산과 귀성이 같이 오면 대길하다.
(유혈과 돌혈은 낙산 없이도 결혈이 되기도 한다)
平面金星
평면 금성혈은 고산에서도 결혈되는데 평지룡에서 많이 볼 수가 있다.
평면금성은 후룡이 기복 변화하여 穎異하게 살아 있어야 한다.
평면금성 역시 와겸유돌의 四像이 확실하여야 융결 된다.
*와혈은 현릉이 분명하고 穴內가 바르고 깨끗하여야 하며 와중에 유돌을 취해서 正穴한다.
*겸혈은 양변이 고르고 鉗中에 봉긋한 곳에 氣가 모이는 것이니 溱毬避檐해야한다.
*유혈은 면이 풍만하고 밝으며 선익이 분명하고 양국이 혈을 감싸 안아야 한다.
陰中有窩라 불룩한 중에 오목한 곳을 취한다.
*돌혈은 면이 둥글고 모양이 아름다워야 한다.
突中有窩이니 돌중에 오옥한 곳을 취해서 정혈 한다.
위의 와겸유돌은 모든 혈에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이후의 혈성에서는 설명은 생략한다.
혈이 금성으로 될 때 星이 淸秀하고 龍이 上格이면 극품의 貴가 약속되며 용이 中格이면 문무관직을 下格이면 작은 貴와 총명한 후손이 나온다.
星이 뛰어나지 않으면 貴보다는 富의 소응이 있다.
(이상의 금성혈은 좌향이 申庚酉辛乾이면 득지를 한다.
巳酉丑년에 昭應이 오는데 金水운에 生한 사람이 현달한다)고 하나 믿을 바 아니다.
2)水星穴
수성은 굽은 것이니 본래의 성질이 曲하고 柔弱하여 스스로는 혈을 만들기 어렵다.
수성의 경우는 금성의 도움이 있어야 융결이 되는데 頭는 금성으로 둥글고 몸은 수성으로 曲한 모양새를 보인다.
수성혈 역시 정체. 측뇌, 평면의 3격과 각각 와겸유돌의 사상으로 구분한다.
각 혈성의 체와 격의 구분은 금성혈을 참고하면 된다.
수성혈은 일반적으로 高地보다 평지에서 많이 볼 수가 있는데 혈성이 바르고 수려하면 고관의 貴를 누리게 된다.
(좌향을 亥壬子癸로 하면 得地한다.
申子辰년에 소응이 있는데 子亥년에 출생한 사람이 顯達한다.
만약 申子辰년에 태어난 자가 방탕해지면 기운이 다한 것이다)
3)木星穴
목성은 곧은 것이니 성체가 바르고 높다.
몸체는 둥글어 금성과 비슷하나 머리가 금성보다 뾰죽하며 화성보다는 둥글다.
그러나 성체가 난립하지 않고 단정하게 뾰족하면 화성이 아니고 목성체로 본다.
목성 역시 正.側.平의 三格과 와겸유돌 四像 그리고 坐,眠,立 三勢로 구분하니 위의
금성혈을 참조하기 바란다.
목성의 와겸은 倚에 葬하고 유돌은 粘 葬하는데 倚葬은 節泡를 요하고 粘葬은 氈脣을 필요로 한다.
목성혈도 穴星이 淸秀해야 상격이 되는데 龍도 상격이 되면 장원급제와 극품의 관직을 기약한다.
혈성이 상격에 이르지 못하면 極貴에 이르지 못하지만 富를 이루고 자손이 번성한다.
(좌향이 寅甲卯乙巽으로 오면 득지한 것으로 亥卯未년에 출생한 자가 현달한다)
4)土星穴
토성은 뇌두가 방정하고 아래는 평평한 모양의 혈성이다.
전체적인 기운이 중후하고 모양이 단정하면 上格으로 禁穴之地가 된다.
토성혈은 다른 것과는 다르게 四格이며 다른것은 와겸유돌 四像 그리고 坐眠立 삼세등으로 구분하니 위의 금성혈을 참조하기 바란다.
정체, 측뇌, 평면외에 方正한 머리의 가운데가 낮은 것을 凹腦라한다.
요뇌는 보통 橫龍으로 입수되는데 와겸은 반드시 樂山이 있어야 眞이다.
유돌혈이나 撞背로 입수하면 後落이 없어도 혈이 융결된다.
*평면토성: 평평한 곳에만 결혈하므로 내룡이 기복 굴곡의 변화가 많아야 진혈이 된다.
토성을 富星이라고들 하는데 용세가 생왕하고 혈성이 방정하고 수려하면 王侯의 직위를 얻는 가장 귀한 혈이 된다.
이상의 토성혈은 後龍이 좋으면 極品官爵하고 혈성에 비하여 후룡이 탁하면 富의 발복만 있게 된다.
(토성혈은 艮坤辰戌丑未 좌향에 得地를 하며 진술축미년에 태어난 자가 음덕을 본다)
5)火星穴
화성은 뾰족하여 기운이 모이지 않으니 혈이 융결되지 않는다.
화성은 너무 강하고 뜨거워 금을 녹이고 목은 태우며 수는 증발시키며 토는 마르게 하니 단독으로는 혈이 될 수가 없다.
가끔 수의 剋齊를 받으면 결혈 할 수도 있는데 吉 중에 가끔 재앙이 있다.
화성은 조종산이 가장 아름다운 것이며 혈에서는 曜枝의 역할은 귀하다.
이상의 오성은 반드시 와겸유돌의 穴形이 있어야 혈이 융결되니 形이 가장 중요한 것이기는 하나 龍勢인 星(오성) 또한 形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星(수화목금龍勢)과 形(와겸유돌穴)이 길하면 아주 길하고
星이 좋고 形이 나쁘면 흉하며
星이 흉하고 形이 좋으면 간혹 길하기도 하나
星과 形이 모두 나쁘면 더욱 나쁜(重凶)것이다.
혈이 있을만한 곳을 찾는 방법을 이론적으로 정리 해놓은 것이 바로 풍수지리학이다.
5.穴場의 4요소
산의 생기가 최종적으로 모여 응결된 곳을 혈이라 하는데 혈을 만들기 위하여는 여러 가지 요소가 있어야 한다.
이 여러 조건을 갖춘 곳을 혈장이라 한다.
혈장은 뇌두, 선익, 전순, 혈토로 이루어져 있다.
1)腦頭
일명 乘金이라고도 한다.
뇌두는 진혈의 증거이므로 기상이 뚜렷하고 밝고 단단해야 한다.
뇌두가 좋아야 자손이 번성하며 흉하면 절손의 화가 있다.
형태가 꼭 둥글고 봉긋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혈에 따라서 뇌두의 모양은 여러 가지로 형성되는데 변화가 분명하며 아래로 혈토를 감싸는 界水의 형태가 분명해야 길하다.
2)蟬翼
다른 이름으로 印木으로도 칭한다.
소의 뿔과 같다하여 우각(牛角)이라고도 부른다.
선익은 혈토의 양변에서 혈의 진기를 감싸서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扶身砂이다.
매미의 날개를 닮아 선익이라 하였는데 혈토에 바짝 붙어있는 내선익을 연익(부드러운 날개) 밖에 또 하나의 선익을 硬翼이라고 하기도 한다.
유돌혈에는 선익사의 모양이 일반적이고
와겸혈에서는 우각사의 모양을 볼 수가 있다.
*燕翼砂 : 뇌두 직전에서 양변으로 분지하여 혈을 감싸는 역할을 하는 것(內龍虎)
大地에서는 선익 이외 연익 좌우용호사가 겹겹이 抱穴하는게 좋은데 용호보다는 연익이 연익보다는 선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선익으로 화복을 추단하는데 좌 선익이 좋으면 남자 특히 장손(長孫)이 좋고.
우 선익이 발달되어 있으면 여자나 외손이 잘된다.
3)穴土
혈토는 정혈의 장소로 음택으로 보면 시신이나 유골이 있을 자리이다.
뇌두 아래, 양 선익 중간, 전순의 위에 위치한다..
혈토는 수많은 박환을 거쳐 조종산의 험한 기운을 모두 털어내고 좋은 생기가 모이는 장소의 땅이다.
혙토는 밝고 깨끗하며 돌처럼 단단하여 땅을 파면 삽이 잘 들어가지를 않고 곡괭이로 찍으면 흙덩어리로 파여 나온다.
마치 돌과 같이 단단하나 쪼개서 비벼보면 밀가루처럼 고운 입자로 변한다.
색깔은 굉장히 밝고 촉감이 부드럽다.
혈토는 비석비토로 견고하고 부드러우며 습도가 알맞은 흙이라야 한다.
색은 보통 홍황색이 많으나 꼭 토색에 구애되는 것은 아니다.
堆積土, 雜石이 섞인 無氣虛土나 沙土(마사토 포함), 粘土등은 혈토가 아니다.
혈장이 잘 구성되고 사봉이 수려하여도 혈토가 좋지 않으면 결정적인 흠이 있는 것으로 진혈이라 할 수 없다.
*백회(生石灰)사용
옛날에는 부유한 집안에서 조개껍질을 갈아서 造葬時사용하던 것이 근래 들어 비용과 편리성으로 백회를 사용하게 된 것으로 안다.
백회를 사용한다고 하여서 진혈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단지 백회를 사용하면 흙이 단단하게 되므로 물이나 나무뿌리 등으로부터 체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진혈에 위와 좌우에 석회를 사용하면 광중의 기운을 보호하는 좋은 역할을 톡톡히 하니 사용하면 유리하다.
*石棺사용
진혈에서는 석관의 사용을 절대 금한다.
토생금으로 땅의 生氣를 빼앗기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혈토에서 나오는 온화한 기운이 돌을 만나면 물로 변하면서 광중이 水溓의 피해만 당한다.
4)氈脣
전순은 사람의 얼굴에 턱과 같은 것으로 혈에 생기가 멈추어 뭉쳐지도록 진혈의 아래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입수 아래에서 분수(分水)하여 양 선익을 따라 온 원진수는 순전위에서 합수(合水)하게 된다.
물이 혈을 환포하여 생기가 모이도록 하는 것이 전순의 역할이다.
전순에서 氈은 양탄자를 말하는 것으로 크고 넓게 생긴 것을, 脣은 새 부리모양으로 작은 모양을 말한다.
전순은 도톰하고 반듯해야 길하며 결함이 있으면 그만큼 혈의 격이 떨어지게 된다.
*微網水
미망수는 뇌두 아래 혈과 선익 사이를 흐르는 물로 실제 보이는 물이 아니라 미세하게 파인 골을 이르는 말이다.
상수, 해안수, 원진수 등으로 표현하는데 미망수는 혈 아래에서 반드시 합해져야 하는데 그 역할을 좌우 선익과 전순이 한다.
위의 혈장구성 4요소는 진혈이 융결 되려면 반드시 있어야 되는데 눈에 잘 보일 때도 있으나 大地는 모습을 감추어 나타내는 경우가 많아 구분이 아주 어려운 상황이 더 많으니 龍眞穴的한 진혈 일수록 보고 또 보고 신중을 기하여야한다.
5)혈의 陰陽
용도 음양이 있듯이 혈도 음양이 있으니 와겸은 양혈이요 유돌이 음혈이다.
와겸의 양혈은 혈중에 微乳突이 있어야 음양이 相交하여 결혈하고
유돌의 음혈은 볼록한 것이니 혈중에 微窩가 있어야 결혈한다.
6.물의 三分三合
제1 분합수
입수도두와 선익 사이의 미망수를 말한다.
승금과 양선익 전순이 감싸 안은 혈장 안에 혈의 생기를 가장 가가이서 갈무리해주는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물이며 미세한 형태로만 추정할 수있다.
제2 분합
용맥의 뇌두 뒤(최종결인처)에서 양쪽으로 나뉜 원진수가 혈장의 선익 밖을 감싸며 흐르다가 전순 앞으로 모여 합쳐지는 물이다.
제3 분합
청룡과 백호의 득수처에서 발원하여 명당을 이루고 용호가 끝나는 지점으로 흘러나가 수구를 만드는 물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득수와 수구의 개념은 제3분합의 경우이며 주산, 청룡, 백호, 안산, 혈과 명당의 개념이 이 안에서 이루어진다.
이때 혈의 바로 옆에 나타나는 혈훈(미망수)이 결혈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통 둥글거나 계란 형태로 태극훈(太極暈)이라고도 하는데 모양이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와겸혈(窩鉗穴)에서는 혈훈이 모양이 마치 게의 눈과 같이 볼록한 원형을 이루는데 이 모양을 보고 해안수(蟹眼水)라고도 한다.
음혈인 유돌혈(乳突穴)에서는 혈운이 약간 오목한 모습을 하는데 모양이 새우의 수염과 같아서 하수수(蝦鬚水)라고도 한다.
하수사(下水砂)
하수사는 혈 아래에 붙어 있는 작은 지각이다.
하수사는 혈을 받쳐주고 생기가 흩어지지 않게 보호해 준다.
혈에 붙은 하수사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분하기 어렵다.
그러나 많은 格을 보다보면 조금만 유심히 살펴보면 구분이 가능하다.
하수사는 결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이 곧게나가지 않고 굴곡으로 나가게 해주는 것이 하수사의 역할이다.
하수사가 좋으면 재물의 소응이 있으니 부자가 난다.
7.證穴法
혈이 융결하기 위하여서는 반드시 결혈하고자 하는 증거가 있게 된다.
심산유곡과 너른 들에서 한 두평 남짓한 혈처를 찾는다는 것은 용이한 일이 아닌데 그 혈이 있을만한 장소를 찾는 방법을 증혈법이라 한다.
혈을 찾는 방법이니 다른 말로는 尋穴法이라고도 한다.
혈은
1.룡이 변화가 많은 생왕룡이 박환을 거쳐 탈살 한 곳에서만 결혈한다.
내룡이 밝고 細孌된것은 생기가 가득하다는 증거다.
2.생기가 멈추어 혈판에 모아지려면 三分三合하는 물이 유정하게 환포하여야 한다.
3.혈의 생기가 흩어지지 않으려면 용호를 비롯한 호종사가 겹겹이 감싸 주어야 한다.
4.명당은 평평하고 원만하여 국세가 안정되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이러한 제반 조건하에서 찾아야한다.
물론 格에 어긋나고 이론과는 정반대로 대혈이 융결되는 怪穴이 없는 것은 아니다.
1)朝山, 案山증혈법
조안산이 수려하고 아름다우면 맞은편에 진혈이 결혈되게 된다.
이렇게 應對하는 산의 모습을 보고 혈을 찾는 방법을 조안산 증혈법이라고 한다.
조안산이 낮으면 혈은 낮은 곳에서 찾고 높으면 높은 곳에서 혈이 있다.
조안산이 가까우면 抑壓이 염려되니 혈은 上聚하고 멀면 기가 흩어짐을 염려해야 하므로 바람을 피해 아래에 융결한다.
遠近이 서로 부합되면 더욱 좋은 것인데 부합되지 않을 시는 안산을 위주로 해야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멀리 수려한 遠朝를 탐하지 말아야 한다.
반드시 가까운 안산을 기준으로 삼아야 아름다운 것인데 수려한 富貴峰이면 더할 나위가 없으나 그렇지 못하여도 有情하면 아름다운 것이다.
2)明堂 증혈법
명당 증혈법은 혈 앞을 보고 혈을 찾는 방법이다.
명당은 평탄하고 원만하며 水城이 활모양으로 감싸주어야 眞이 되어 기운이 안정되고 진혈이 융결된다..
명당이 기울면 혈 좋은 것을 자랑 말라고 했듯이 堂이 경사지거나 찌그러지고 물이 반배한다든지 너무 협착(狹窄)하면 융결을 할 수 없는 곳이니 돌아볼 필요도 없다
혈은 기운이 안정되고 평탄 원만한 당에서 만들어져야 진혈이 된다.
명당은 혈장 圓暈內의 소명당, 龍虎間의 중명당, 案山內의 대명당으로 구분하기도 하고 내명당 외명당으로 나누기도 한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소명당의 모양인데 堂이 평탄하고 반듯하여 사람이 누울만한 모양이 있어야 진혈이 될 수가 있다.
3)水勢 증혈법
眞龍落處에 衆水聚라 한다.
수세 증혈법은 물의 모습으로 혈이 맺힐만한 장소를 찾는 방법이다.
산은 음이고 물은 양이다.
산이 혈을 맺으려면 배우자인 물을 만나야 하는데 사람도 서로 사랑을 하고 상대가 나를 반기고 따라주어야 부부의 인연으로 아들딸을 낳아 가정을 꾸리듯이 산 도한 유정한 물을 만나야 결혈을 할 수가 있게 된다.
물과 용은 서로 감싸주어야 한다.
만약 물이 등을 돌리고 산이 물을 따라 흘러가면 혈을 맺을 수 없다.
혈은 물이 감싸고 산이 逆水하는 곳에서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산에 올라 혈을 찾을 때는 먼저 水勢를 보아라.
수세가 가운데로 모여 연못이나 호수를 이루거나 환포하는 水城이 둥글게 가운데로 유정하면 혈은 가운데서 결하고
물이 左堂에 모이고 좌측으로 돌아 나가면 혈은 좌측편에서 찾을 수가 있을 것이며
반대로 수세가 우측으로 쏠리면 혈은 우측에 있게 된다.
멀리서 큰물이 앞으로 흘러들면 혈은 높은 곳에 있고
혈의 용호간에서 발원한 원진수가 길게 나가는 곳이면 혈은 낮은 곳에서 찾아라.
4)樂山 증혈법
낙산은 혈 뒤에서 穴地를 바쳐주는 산을 말한다.
횡룡 (橫龍)으로 결혈 하는 경우 반드시 낙산이 있어야한다.
낙산은 본신에서 나가 생긴 산이든 他龍에서 생긴 산이든 상관이 없는데 가깝고 수려하며 유정한 것을 上으로 한다.
특히 와겸형태의 側腦穴이나 凹腦穴은 반드시 낙산을 필요로 한다.
낙산이 오른쪽으로 오면 혈은 오른쪽에 있고 왼쪽으로 오면 혈은 왼쪽에 있다.
낙산이 나란히 두 개 있으면 쌍혈을 맺기도 한다.
뒤의 산이 높고 험해서 위압적이며 혈을 억누르는 형세는 결혈을 할 수가 없다.
左後山이 혈을 누르면 우측으로 혈이 맺고 右後山이 壓穴하면 혈은 좌측으로 가서 만들어진다.
뒤의 산이 혈을 위협하면 앞으로 나가서 입혈하고 앞산이 壓穴하면 뒤로 물러나서 입혈하며 四圍가 균등하면 중심에 입혈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5)鬼星 증혈법
회룡이나 偏斜입수한 혈은 後宮에 鬼가 없으면 空缺하여 기가 뭉치지 못한다.
그래서 이때는 반드시 낙산이나 귀성이 있어야 결혈하는데 입수 뒤에서 받쳐주는 지각이 귀성이다
내룡이 뒤에서 바로 입수(入首)하는 혈은 주산 또는 현무봉이 뒤를 받쳐준다.
귀성은 입수의 반대쪽에 붙어서 용을 지탱 해주고 기를 밀어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귀성이 중간에 있으면 혈 역시 가운데에 생기고
귀성이 왼쪽에 있으면 혈도 왼쪽에 있으며
귀성이 오른쪽에 있으면 혈도 오른쪽에 있다.
또 귀성이 높은 곳에 있으면 혈 역시 높고,
낮은 곳에 있으면 혈도 낮은 곳에 위치한다.
두개의 귀성이 유정하면 효순귀(孝順鬼)라 하는데 아주 귀하다.
뒤가 仰瓦하고 앞이 狹窄한 경우에 효순귀를 취하는 天財穴의 법이 있다.
귀성은 작고 단단한 것이 좋으며 너무 길거나 힘이 좋으면 혈의 생기를 빼앗아 가는 것이므로 흉하다.
6)龍虎 증혈법
용호의 형세를 보고 혈의 위치를 정하고 용호의 先後를 보아서 혈의 좌우를 정하는 방법이 용호증혈법이다.
청룡이 좋으면 혈은 청룡을 의지하고 백호가 좋으면 백호를 의지한다.
용호가 높으면 혈은 높은 곳에서 찾고 용호가 낮으면 혈은 낮은 곳에서 찾아라.
청룡이 흉(너무 높아 압혈하거나 衝破하고 무정한 모양)하면 백호를 의지하고 백호가 흉하면 청룡을 의지하는 것이 결혈의 이치이다.
용호가 없으면 환포하는 물을 의지하여 결혈하는 수도 있으니 심혈에는 하나로 정해진 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7)纏護 증혈법
전호는 귀인이 노복을 휘하에 거느리고 다니는 것과 같이 호종사가 혈장을 호위하는 모습을 보고 혈을 찾는 방법이다.
혈을 送山을 보고 정하는 이치가 전호증혈이다.
8)脣氈 증혈법
순전은 혈의 餘氣로 혈 아래에 방석처럼 나온 것이다.
진룡에 대지가 결혈하려면 반드시 전순을 필요로 하므로 결혈의 증거로 전순을 본다.
전순은 부귀를 기약하는데 특히 富의 소응이 확실하며 砂峰이 좋으면 貴도 따른다.
횡룡 결혈에는 반드시 전순이 있어야 眞이 된다.
9)天心十道 증혈법
천심십도 증혈법은 혈을 중심으로 전후좌우 四圍에 있는 산이 十字形으로 對應하는 경우로 4개의 산을 연결했을 때 정확하게 십자가 이루어지면 진혈이다.
이렇게 현무봉, 안산, 청룡, 백호가 서로 크기와 높이, 거리가 비슷하게 균형이 맞으면 진혈이 되므로 이렇게 찾는 방법을 천심십도 증혈법이라 한다.
용진혈적(龍眞穴的)하고 천심십도가 정확하면 발복이 크고 오래간다.
10)三勢 증혈법
삼세란 산의 높낮이에 따라 천지인(天地人)으로 나눈다.
주위가 높고 혈이 높은 곳에 있는 것을 천혈(天穴)이라 하며 사람이 서있는 모양이라 하여 입세(立勢)라고도 한다
주위가 원만하면 중간쯤에 결혈하는데 이것이 인혈(人穴)이며 앉은 것 같은 높이라 좌세(坐勢)라 한다
주위가 낮고 혈도 낮은 곳에 있 것을 지혈(地穴)이라 하며 누운 자세로 보아 면세(眠勢)라고도 한다.
이같이 주변의 산세에 따라서 결혈 할 만한 지점을 추정하여 찾아나가는 것을 삼세심혈법이라고 한다.
최근에는 각종 문명의 이기를 이용한 각종 혈 찾기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지도 이용 : 25000/1이나 5000/1 등고선지도, 위성지도 등을 이용하면 심혈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가 있다.
*L-로드 수맥이나 기맥을 찾는 도구이다. 수맥만 피한다고 명당이 되는 것은 아니다.
*관룡자(심룡척): 기맥을 찾을 수는 있다. 기맥이 있다고 명당은 아니다.
*지질을 탐사하는 도구등......
*氣로 혈처를 찾는다거나 느낌으로 혈처를 알 수 있다고 하기도하고 심하면 땅속을 훤하게 드려다 보고 잡는다고 하는데 그 사람의 인격을 보고 판단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많은 사기꾼들이 이런 유형에 많다)
11)過峽 증혈법
과협은 龍의 기를 모아주고 다시 뿜어주는 역할을 하는 용의 생기처이다.
과협은 그 형태가 분명하므로 쉽게 알아볼 수가 있다.
과협을 보고 결혈하는 용의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과협 증혈법이다.
또 과협을 보고 용의 生旺死絶 길흉을 판단한다.
과협이 아름다우면 반드시 좋은 혈을 맺고 추악하고 늘어지면 결혈하지 못한다.
과협이 짧으면 혈이 가깝고 과협이 길면 혈이 아래로 길게 내려가 맺는다.
과협처에 紅黃紫潤한 토색을 보이면 혈에도 같은 혈토가 있다.
이 외에도 수많은 방법이 있으며
각 개인의 노력과 성취도에 따라 특별한 노하우가 있을 수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