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홍차 종류
Darjeeling 다즐링
다즐링은 히말라야 고지에서 생산되는 차잎입니다. 붉은 색이 진하며 향이 깊어 매우 높이 평가하지만 생산량이 적어서 대부분 다른 차잎과 브랜드해서 사용합니다. 홍차의 샴페인이라고 불립니다. 좋은 다즐링에서는 와인향이 난다고 합니다. 실제로 100프로 다즐링을 구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다른 홍차와는 다른 분류법을 사용하며, 수확된 시기에 따라서 First Flush(3,4월 수확), Second Flush(5,6월 수확), Autumnal Flush(10월 이후)로 나뉘며 시기에 따라서 맛과 향에 차이가 있습니다.
빵이나 식사에 곁들이는 아침보다는 차만을 즐기는 오후의 타임에 더 잘 어울린다.
Ceylon 실론
부드럽고 튀지 않는 향, 투명하고 깨끗한 색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차. 홍차 생산지로 유명한 스리랑카 섬에서 재배되고 있다.
스트레이트로는 물론 과일이나 우유 등을 곁들여 마셔도 좋다.단, 차를 새로 사와서 처음 캔을 딴 뒤2∼3일 정도는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이 좋다. 실론티의 맛이 잘 맞는다고 생각되면, 그 다음에는 우바, 캔디, 딘블라 등의 차를 시도해봐도 좋다.
아직 홍차에 익숙지 않은 사람, 우선 다양한 방식에 어울리는 홍차를 한 종류만 사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차
Assam 아쌈
인도 북동부 평원의 아샘 지방이 생산지. 남성적인 맛으로 알려져 있고, 장미향이난다. 인도의 홍차는 이곳에서 처음 생산되었다고 하며, 또한 아샘 지방은 세계 최대의 차 생산지이기도 하다. 따끈한 물에 우려내면 검은 빛을 띤 짙은 적색을 나타낸다.
홍차 자체의 향과 맛이 강하기 때문에 우유를 섞어 마시면 좀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또 다양한 스파이스를 넣어 밀크 티 만들기에도 좋다.
키문(Keemun)
중국 상하이 근처에서 생산되는 밝은 색의 홍차입니다. 와인향이 납니다. 잉글리쉬 브랙퍼스트나 얼 그레이의 베이스로 많이 쓰입니다. 맛이 부드러운 편입니다.
얼 그레이(Earl Grey)
키먼(Keemun)이나 스리랑카산의 차잎에 벨가못 오일을 입힌 홍차입니다. 포트넘 엔 메이슨의 얼 그레이는 그 외에 솔잎을 태운 증기를 쐬어 만들며, 립튼의 러시안 얼 그레이는 수레국화와 오렌지 슬라이스를 함께 넣어 만듭니다. 트와잉스의 얼 그레이에는 오렌지 향이 첨가됩니다.
아이스 티 만들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차. 특히 기름기가 많은 식사 후에 마시면 개운해서 좋다.
꽃잎차(Flower Tea)
여러 가지 꽃잎과 과일 향이 첨가된 포트넘 엔 메이슨의 제품입니다. 향긋한 뒷맛이 좋습니다.
홍차에 과일이나 꽃의 향, 오일 등을 뿌린 차는 수도 없이 많다. 향뿐 아니라 과일이나 꽃 자체를 말려 혼합한 차도 많이 있는데, 보기에도 좋고 꽃과 과일의 진짜 향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과일중 망고, 딸기, 체리, 사과, 키위, 레몬차 등이 특별히 인기. 꽃으로는 장미와 난, 국화가 애용된다. 홍차의 또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바로 과일·꽃잎 차다.
과일차나 꽃잎차의 향이 너무 짙어 싫은 사람은 홍차에 생사과나 레몬, 키위 등을 넣어 뭉근하게 끓여 마셔도 좋다.
오렌지페코(Orange Pekoe)
가장 대중적인 홍차입니다. 뛰어난 홍차 등급(OP)을 말하기도 합니다. 실론차와 인도 차의 블랜드로 실론차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다즐링이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가장 맛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