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로신문 2011년 7월 2일(토)자 20면에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있어야 신앙의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 ‘민주주의를 위해 피 흘려준 참전 노병 초청해 보은(報恩)하는 새에덴교회’라는 부제목이 달린 기사의 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본다.
6월 15일,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80대의 퇴역 미군 40여명을 초청했다.
다음은 소강석 목사가 예배를 인도하던 중에 한 말이다.
“한국 땅에서 피 흘리며 싸웠던 용사들의 희생과 사랑이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오늘의 자유와 번영을 누리지 못했을 것”
“성경에서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가 피로 맺은 언약인 것처럼 한국과 미국의 관계도 그렇다.”
“참전용사 여러분이 고국으로 돌아가 가족과 친지, 지인들에게 한국의 명예 홍보대사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
주요 방한 일정이 다음과 같이 소개되었다.
* 6월 15일 : 새에덴 교회에서 예배
* 6월 16일 : 분단의 흔적이 남아 있는 판문점 견학, 최전방 부대 방문 및 용산 전쟁기념관 방문
* 6월 17일 : 국립 현충원에서 헌화, 한미연합사 방문, 천안함이 전시되어 있는 평택 2함대 특별초청 방문, 수원의 삼성전자 방문
* 6월 18일 : 남산의 서울 타워에 올라 60년 전 폐허를 딛고 고층빌딩 숲을 이루고 있는 서울의 모습을 보았다.
소강석목사는 5년째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쟁 참전 미국 퇴역 용사 초청행사의 성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참전용사를 초청하여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과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발전한 한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고귀한 희생의 대가로 지켜낸 이 땅에 자유와 평화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며, 동시에 다음 세대들에게 확고한 역사교육과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1석 3조의 보람 있는 순수 민간차원의 외교행사”
이 말을 다시 풀이하면 대체로 이러하다.
첫째, 참전용사의 초청 행사는 순수한 민간차원의 외교행사이다.
둘째, 참전용사의 초청행사는 세 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추진한다.
즉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과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발전한 한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일이 그 하나요,
고귀한 희생의 대가로 지켜낸 이 땅에 자유와 평화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일이 그 둘이며,
다음 세대들에게 확고한 역사교육과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일이 그 셋이다.
이처럼 국가관이 남다른 소강석 목사는 한국전쟁 참전 용사의 초청행사 외에도 다른 사업도 추진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었다.
* 제19회 대한민국군종목사 251명이 참석한 수련회 비용 전액과 군종목사 자녀 20명을 2010년 7월 9일부터 9월 1일까지 약 2개월 간 필리핀 프로미스 어학원에 보내 영어를 공부하게 했는데 이 때 항공료와 수업료 전액을 부담한 일
* 주일학교 학생들을 남한산성으로 직접 안내하여 국가가 국력이 없으면 침략을 당할 수 있다며 현장교육을 시키기도 한다.
소강석 목사의 물질관리 또한 모범적이라고 소개한다.
새에덴교회는 하나님께 드려지는 헌금을 헌금답게 사용해야 한다며 자신의 해외 출장 등 경비는 장로후원회에서 지원한다고 한다.
이처럼 거룩하게 목회하는 소강석 목사를 하나님께서 그냥 버려두지 아니하셨다.
'무엇을 입을 것인가? 무엇을 먹을 것인가? 염려하지 말라'
는 성경말씀처럼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바라며 순수한 마음으로 교회와 성도를 섬기는 소강석 목사를 축복해 주셨으니, 그것은 바로 가락동 지하실에서 개척교회로 시작한 새에덴교회는 현재 성도가 무려 3만명에 이르는 대형교회로 성장한 것이다.
세에덴교회는 소강석 목사로 인하여 ‘대한예수교 장로회 합동측 교단의 모범이 되는 것은 물론 한국교회의 모델로서도 그 역할을 훌륭하게 감당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
모름지기 주기도문에 나타난 것처럼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라'는 우리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목회자는 반드시 성공한다는 아주 평범한 진리를 새에덴교회의 소강석 목사가 증명하고 있다. 끝
첫댓글 축하합니다.
소강석 목사가 미국 참전군인 단체로부터 공로상을 받는다(중앙일보 2011년 8월 11일자 27면)
미 참전용사회(VFW)는
현지시각으로 2011년 8월 31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개최되는
'제112회 연례 외국참전용사 전국대회'에서
금훈장(Golden Medal Merit)를 받는다고 공개했다.
VFW는
소 목사가 지난 5년간 한국전에 참전한 미군 용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군 동료들과 만나는 등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