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의 키성장에 골든타임, 집중관리 해줘야
아이누리한의원 신현숙 원장은 “아이의 성장에 있어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는 성장 급진기 시기는 두 번 찾아오게 되는데 이를 1차 성장 급진기와 2차 성장 급진기로 구분한다. 이 시기를 잘 관리 해주어야 키성장을 최대치로 이끌어낼 수 있다. 개인마다 편차가 있지만 1, 2차 성장 급진기 때 평균 보다 키가 작다면 빠른 시일 내 전문가를 찾아 키가 크지 않는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앞서 신현숙 원장이 언급한 1차 성장급진기와 2차 성장 급진기가 아이의 성장에 있어 중요한 이유는 다른 시기에 비해 성장의 폭이 크기 때문으로 다음과 같다.
1차 성장 급진기는 출생 후부터 2세 이전까지의 시기로 키가 폭발적으로 자라나는 때다. 신생아의 키는 평균적으로 약 50cm, 첫돌까지는 대략 25cm가 자라고, 두돌째는 대략 10cm가 자라서 연간 10~25cm까지 자라는 중요한 시기다.
이후에는 성장 완만기로 연간 5~7cm씩 자라다가 2차 성장 급진기가 찾아오는데 이를 사춘기라고도 한다. 평균적으로 여아는 만 11세, 남아는 만 13세에 2차 성장급진기가 시작되며 연간 8~12cm까지의 폭풍 성장을 보이는 시기다.
2차 성장 급진기를 기점으로 2~3년 후 성장판은 서서히 닫히게 되는데 개인의 체질 및 환경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여자아이의 경우 만 15세 무렵, 남자아이의 경우 만 17세 무렵에 닫히게 된다. 성장판이 열려있는 동안, 특히 성장 급진기 때에 성장의 폭이 크기 때문에 이 시기와 함께 직전 시기에 균형 잡힌 영양과 숙면, 학업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게 요구된다.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