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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빨리 왔음 해요. 봄맞이 폭풍걷기로 건강 & 몸매 관리를 해야겠다고 큰 맘 먹고 그 비싼 기능성 스니커즈 핏플랍 슈퍼톤을 장만해놨거든요. 근데 아직은 날씨가 쌀쌀해서 폭풍걷기를 못하고 있어요. 전 봄을 제일 좋아하거든요. ‘어서 옵쇼~’ 마인드로 봄을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풀냄새, 꽃냄새, 그리고 거기에서 느껴지는.. ‘도저히 감출 수 없는 생명력이 움터 나오는’ 바로 그 냄새가 그립거든요.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향기라서요. 살아 있음을, 그리고 내일에 대한 설렘을 제 몸과 정신 속속들이 채워주는 향이기에..
이처럼 봄이 오면 여러분들은 화장품에 관심이 많을까 생각을 해봤어요. 많은 분들이 봄맞이로 선블록을 새로 장만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이런 심리인가 봐요. 겨울엔 차단 지수 낮은 걸 바르거나, 아님 싼(?) 선블록을 바르거나, 대충 빼먹고 외출하더라도 크게 불안하지 않았는데, 슬금슬금 햇살이 강해지는 3월엔 왠지 ‘좋은(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죠)’ 선블록을 써야만 할 것 같은 불안감?! ‘자외선이 강해지고 있다 오바!’ ‘고맙다. 그럼 이젠 자외선 차단과 화이트닝에 신경을 써야 할 때가 돌아왔단 소리군. 오바!’
사실 자외선 차단이나 화이트닝은 니즈가 있다면 365일 게을리하지 않는 게 중요한데, 화장품 회사들이 봄에 이런 논리가 잘 먹히니까 집중적으로 팔기 위해서 이런 분위기를 조성하는 경향이 쫌~ 있죠! 그래서 3월엔 선블록이나 화이트닝 스킨 케어 신제품 브로슈어나 샘플교환 DM 같은 게 유난히 많이 날라오잖아요. 많이 사라고 기획상품 구성도 하고요. 그래서 사실 스마트 쇼퍼라면, 이렇게 3월을 이용해 미리 선블록을 쟁여두는 게 좋긴 해요. 당장 쓸 게 떨어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선블록(선스크린, 자외선 차단제)’ 하니까 생각나는 건데요. 요즘 선블록은 사용감이 완전 좋잖아요? 20대인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30대인 분들은 제 말에 공감할 텐데.. 10, 15년 전만 하더라도 선블록을 바른다는 건 굉장한 희생이 필요했거든요. 건성 피부인 저조차도 바르면 답답하고, 끈적이고, 허얘지고, 때처럼 밀릴 때도 있고, 간질간질 트러블이 날 것 같기도 하고.. 그걸 다 참고 발라야 하는 화장품이었으니까요. 지성 피부들은 오죽했을까요? 그런 불편함을 전 이런 논리로 견뎌냈어요. ‘윤주야! 입에 쓴 약이 몸엔 좋다더라!’ 근데 그 사이 세상이 바뀐 거 있죠? 이젠 ‘입에 단 약이 몸에 더 좋더라~’, ‘발림성 좋은 선블록이 차단력마저도 완전 뛰어나더라~’ 뭐 이런 시대가 왔어요.. 아~ 이 놀라운 화장품 기술의 발전이란~!
그렇게 선블록 패러다임을 바꾼 선두주자로 로레알을 ‘절대’ 빼먹을 수 없어요. 특히 광노화를 유발하는 UVA 차단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업계 및 소비자들에게 대대적으로 알린 프론티어거든요. 선블록 사용감은 뻑뻑하다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뜨리고, 발림성 및 피부 느낌이 예술인 선블록을 자꾸만 업그레이드시켜서 오늘 날에 이르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고요. 덕분에 로레알 그룹과의 경쟁을 통해 타사의 선블록 품질도 많이 높아진 편이에요. 전 덕분에 선블록 바르는 시간이 즐거워진 거 있죠? 로레알 계열의 선블록을 쓰면 웬만한 데이 크림보다 훨~씬 부드러운 질감에, 바른 후 피부 느낌도 베리굿이거든요. 유분막이 부담스럽게 남지 않으면서도 굉장히 촉촉하고 부드럽고, 피붓결도 맨들맨들하게 정돈되니까요. 그래서 가끔은 커튼 쳐 놓고 집에 있는 낮에도 선블록을 바르고 싶더라니까요 글쎄.
이처럼 ‘억지로, 어쩔 수 없이 바른다’라는 선블록에 대한 부담을 사라지게 해 준, ‘선블록이 이렇게 환상적일 수도 있구나’ 라는 걸 알게 해 준 녀석이 있어요. 제가 한 화장품을 5년 넘도록 추천하는 건 정말 기가 막히게 괜찮다는 반증인데 바로 로레알 그룹의 병원 유통 브랜드, 라 로슈 포제 유비데아 XL 내추럴(30ml, 47,000원)이 그 주인공입니다. 라 로슈 포제에서 아시아 마켓에만 출시하는 라인인데, 처음엔 유비데아 1개 제품으로 시작해 이젠 라인으로 발전했어요. 제 선블록 역사는 유비데아 전과 후로 나뉘거든요. 그토록 불쾌했던 선블록이 유비데아를 쓴 이후론 자꾸만 손이 가는 화장품이 되어버렸으니까요.
사실 로레알 그룹이 거저 세계 1위 화장품 회사가 된 건 아니거든요. R&D(Research and Development, 연구개발) 투자도 세계 NO.1이에요. 전에 파리에 가서 랑콤 본사 연구원을 만났을 때 느낀 건데, 로레알 그룹의 R&D 센터에서 특히나 역량을 집중하는 분야가 바로 ‘광노화’더라고요. 자외선이 우리 피부에 노화를 일으키는 매커니즘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그걸 회복시키기 위해 어떤 성분이 효과적인지, 애초 광노화를 저지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필터로 자외선을 차단하면 되는지 등등. 광노화에 있어서 만큼은 로레알 그룹의 연구 노하우와 임상 데이터가 독보적으로 세계 1등이에요. 그런 긴 투자와 연구 끝에 자체적으로 개발해낸 자외선 차단 필터가 바로 멕소릴 SX, 멕소릴 XL거든요. 그 까다롭다는 미국 FDA 인증도 받은 녀석이죠.
로레알 그룹 브랜드들의 선블록은 거의 다 멕소릴(mexoryl) 필터로 자외선을 차단하는데요, 멕소릴은 엄청나게 높은 UVA 차단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기꺼이 주목할 만해요. 당연히 UVB도 차단하고요. 상식적으로 많이들 알고 계시죠? UVA는 광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 파장이고, UVB는 선번(태닝)을 일으키는 자외선 파장이라는 거 말이에요. 그리고 오존층에서 막아주는 UVC는 피부암을 유발하는 무서운 자외선이라는 것까지! 이 중에서 UVA는 차단하지 않는다고 당장 피부에 데미지가 나타나진 않아요, 근데 무서운 건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그 나쁜 영향이 축적되면서 피부를 폭삭 늙게 만들죠. 시골 할머니가 도시 할머니보다 더 피부가 나쁘고 나이 많아 보이는 건, 바로 땡볕에서 일을 하시기 때문이에요. UVA로 인한 광노화가 사람을 훨씬 더 제 나이보다 늙게 만들어버리거든요.
사실 로레알 그룹이 본격적으로 광노화 연구에 뛰어들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자외선 차단은 UVB를 얼마나 잘 막느냐, 즉 SPF(Sun Protection Factor)만 중요하다고 여겨졌었거든요. 거기에 기껏해야 사용감이 얼마나 덜 뻑뻑하냐, 피부 자극이 얼마나 낮냐, 요 정도였죠. 그런데 로레알 그룹이 이렇게 반기를 든 거죠. 선블록이라는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진짜 중요한 건 해변가의 일광화상보다 ‘얼마나 UVA를 잘 차단하느냐’, ‘광노화로 인한 피부 데미지를 얼마나 막아줄 수 있느냐’입니다, 라고요. 바로 거기에서부터 ‘생활 자외선 차단’이라는 표현이 나오게 된 거랍니다.
그래서 로레알의 선블록은 UVA 차단력이 매우 뛰어나요. 멕소릴 필터 덕분이죠. 일반적으로 UVA 차단력은 PA(Protection of A)로 표기하거든요. 수치화 시키지 않고 단계화시켰죠. PA+, PA++, PA+++로요. + 표기가 많이 붙을수록 차단력이 뛰어나다는 표시거든요. 그리고 PA+++ 이상은 죄다 PA+++로 통일해 표기한답니다. SPF50 이상은 SPF51이든 SPF70이든 동일하게 SPF50+로 표기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죠. 라 로슈 포제 유비데아를 예로 들어볼게요. 프랑스 쪽에선 UVA 차단력을 좀 더 상세하게 수치화해서 PPD(Persistent Pigment Darkening)로 표기하기도 하거든요. 유비데아는 PPD 18이에요. 이걸 PA로 환산하면 PA+++죠. PPD 8 이상부터는 PA+++로 보는데 얘는 무려 18씩이나 된단 말이죠. 유비데아의 UVA 차단력이 얼마나 높은지 짐작되죠?
유비데아가 나오는 라 로슈 포제뿐 아니라 랑콤, 비오템, 키엘, 비쉬, 로레알 파리 등이 다 그렇게 UVA 차단력이 뛰어나요.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탁월한 자신감 때문인지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화장품 브랜드인 키엘(프랑스에 기반을 둔 로레알 그룹이 인수했잖아요?)의 경우, 웬만한 제품은 다 미국에서 만드는데 선블록만큼은 프랑스에서 만들죠.
그럼 요즘 제가 꽂혀서 쓰고 있는 로레알의 선블록은 뭘까요? 맞춰 보실래요? 정답은.. 방금 얘기한 키엘!이지요. 작년에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UV 디펜스 SPF50 PA+++(30ml, 45,000원)가 처음 선보였거든요. 그 전엔 변변찮은 선블록 하나 제대로 나오지 않던 키엘이라, 그게 아쉬웠는데 요 녀석 나오자마자 완전 폭발적인 입소문! 저 역시 샘플을 경험해보고 바로 정품을 구입한 것은 물론이고, 제 주위에도 마구 강추를 날렸었어요. 친구들 반응도 다 좋았고요. 봄에도 좋지만, 오일 프리 사용감이랄까요? 그것 땜에 끈적거림이 불쾌한 여름에 반응이 더 좋더라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더마톨로지스트 솔루션즈 라인에서 나오는 선블록이다 보니 또 얼마나 자극 요인을 많이 빼려고 노력했겠어요. 덕분에 민감성 피부가 써도 자극 하나 안 느껴진다 이럴 거에요.
요 녀석 싼 가격은 아니죠. 30ml에 45,000원이니까요. 그런데 유비데아는 이보다 더 비싸요. 같은 용량에 47,000원이니까. 둘 다 사용감이 완전 예술인데 요 얘길 더 해보자면.. 키엘은 좀 더 모든 피부용 선블록답답니다. 지성 피부라면 더 좋아할 것 같고, 20대가 딱 좋아할, 수분감이 충만한 가벼운 사용감이에요. 기존 로레알 선블록들이 가벼우면서도 촉촉했다면, 키엘은 약간 달라요. 훨씬 더 가볍고 ‘수분 베이스 선블록’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끈적임이 약간도 남지 않고 물기로 가득하죠. 시세이도 아넷사처럼 너무 피부가 매트해져서 속부터 당기는 게 아니라(아넷사는 대신 악지성 피부에, 그리고 한여름에 짱이죠~) 마치 아무 것도 바르지 않은 것마냥, 선블록을 바르고 바로 베개에 누워도 묻어나지 않을 정도로 가볍죠! 그 위에 깃털을 뿌려도 깃털이 피부에 들러붙지 않을 정도로요. 그래서 키엘에선 이 녀석에게 ‘울트라 라이트(Ultra Light)’란 이름을 붙였나 봅니다. 믿기지 않을 만큼 가벼우니까요.
작년의 폭발적인 인기를 경험하며 키엘에서 올해 점보(더블) 사이즈를 내놓았어요. 60ml에 65,000원! 기존 제품 대비 용량 2배, 가격은 1.4배쯤이라 맘에 쏙 드네요~ 마침 롯데닷컴과 H몰에서 점보 사이즈 출시 기념으로 디럭스 샘플 2종(울트라 훼이셜 토너 40ml/울트라 훼이셜 크림 7ml)을 줬는데요 롯데닷컴은 진작 품절됐구요, H몰에선 다행히 오늘(23일)까지 이 행사를 하네요.
H몰 바로가기 http://www.hmall.com/front/shItemDetailR.do?ItemCode=2012629846&BasketSectID=141253
아~ 그리고 전 항상 ‘가격 대비 최고 만족! 사용감도 기능도 짱짱인 선블록’으로 언제나 로레알 파리 UV 퍼펙트를 꼽는다는 거, 알 만한 분들은 이제 아시죠? 물론 키엘도 좋고, 라 로슈 포제 유비데아도 좋지만 가격 대비 만족도는 로레알 파리 승!! 풀네임은 로레알 파리 UV 퍼펙트 플루이드 SPF50 PA+++에요. 인터넷 쇼핑몰에선 무료배송에 최저가 11,000원대에 구입이 가능할 정도로 가격 부담도 없죠. 키엘 대비 좀 더 촉촉해서 조금이라도 건조한 피부나 노화 피부에서 반응이 특히 좋답니다. 엄마들이 엄청 좋아라 하실 거에요. 마침 아이스타일24라는 패션 쇼핑몰에서 UV 퍼펙트 1개를 사면 15ml짜리 디럭스 샘플 2개를 더 주는 거 있죠? 정품이 30ml인데 총 60ml(2개 분량)이 들어 있는 거에요. 참고로 디럭스 샘플 15ml 2개는 베이지니까요, 이왕이면 퍼플이나 화이트로 구입하면 다른 컬러를 다 써볼 수 있을 거에요. 사실 메이크업 베이스처럼 컬러에 따라 피부 표현력이 확확 달라지진 않으니 아무 거나 선택해도 좋아요. 그래도 짧게 설명하자면 제일 무난한 건 투명감 있게 발리는 화이트! 아주 약간이지만 화사하고 깨끗해지는 느낌은 퍼플이고, 베이지는 다소 차분하게 피부톤을 정돈해주는 느낌이랍니다. 3만원 이상 구입시 무료배송이니까 가족과 직장동료들을 모아서 선블록 3개 주문하면 될 거에요.
오늘의 결론! 선블록은 로레알(브랜드 말고 그룹)이냐 아니냐로 구분됩니다. 요즘 대세는 키엘! 오랜 세월 스테디셀러는 로레알 파리! 이게 오늘의 결론입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스마트한 화장품 쇼핑은 항상 저랑 하시면 된다는 거 잊지 마세요. 단 몇 천 원이라도 절약 쇼핑이 가능하니까요. 그리고 키엘이나 로레알 파리 모두 for face 선블록이라 기본 양이 30ml 이래요. 몸에 바르는 건 전에 추천한 해피바스처럼 싼 걸로~ 아시죠? ㅋ
*ps-전에 윤주메일에서 추천했던 입냄새 제거와 예방에 좋은 덴티스테 치약 소개해드렸잖아요. 카페에서 공구하면 좋겠다고 요청 많이 받았었거든요. 근데 다행히 오늘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에서 요 녀석을 팔더군요. 50% 할인에 휴대용 칫솔 치약까지 줘서 완전 대박 아이템! 선착순 8,000명까지 투명 파우치 백이 포함된 휴대용 세트를 주니까 서두르세요. 전 2세트 질러 놓음! 그리고 아직 회원 가입 안 하신 분들은 아래 URL을 클릭해 회원가입과 구매를 하면 다음 쇼핑 때 쓸 수 있는 적립금 2,000원이 계정에 쌓인답니다. 그래서 ‘소셜 쇼핑’인 거죠! 추천인에게도 2,000원, 피추천인에게도 2,000원의 적립금을 줘서 자꾸 소개하게 만드니까요. 물론 전 덴티스테 치약 자체를 격하게 아껴서 추천하는 거 다들 아시죠? ㅎㅎ 이왕 가입하는 거 적립금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는 거니 부담은 갖지 마시고~ 쓩!
적립금 받고 티켓몬스터 쇼핑 고고씽~ 옆의 링크 누르기 http://tmon.co.kr/?tc=165735
*티몬 적립금 받고 구입하기 안내*
옆에 있는 URL이나 위의 티몬 배너를 눌러보세요. 그럼 티몬 홈페이지에 다른 상품이 나올 거에요.
연극이 나오네요 제가 해보니까.
그럼 오른쪽 스크롤 바를 쭉 내려보세요. 현재 파스쿠찌, NC 백화점, 그 다음 3번째 배너가 덴티스테에요.
구입하기 진행하면서 회원가입하셔도 되고, 회원가입 먼저 하시고 구입해도 되고요.
수량은 알아서들~ 2~3개쯤 쟁여두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 치약 유통기한이 짧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궁금해하시는 적립금은, 바로 다음 날 쌓이는 건 아닌 듯하고,
매주 한번씩 정리해서 일주일쯤 뒤에 쌓이나봐요. 자세히 안 알아봐서 모르겠네요.
그런데 나중에 적립금이 2,000원 쌓이면 다음에 티몬에서 뭐 커피 5천원짜릴 2,500원에 판다~
이러면 적립금 2,000원 쓰고 현금 500원만 결제하심 살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에요. 나름 쏠쏠할 듯 싶다며!!
-2011. 03. 23. WED. 화장품쟁이 닥터윤주
프랑스약국에 갔는데 유비데아를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이걸 사왔는데, 아시아전용 이었군요.
혹시 이 선블록 써보신분 있나요?
그냥 브랜드믿구 샀는데 어떨런지 궁금하네요 ㅎ
키엘 선크림 소문듣고 선물만 했었는데 저도 욕심이 나는걸요~^^
오르비스썬스크린온페이스오리지널도 좋아요 가볍고 촉촉하면서 번들거리지않구,,흡수빠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