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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주 |
호주는 인구 약 1,700만명으로 6개 주와 2개의 자치령으로 구성된 연방 국가이다(정확한 국가 명칭은 Commonwealth of Australia). 인구는 뉴사우스웨일즈(New South Wales)가 가장 많고 그 다음이 빅토리아 (Victoria), 퀸스랜드 (Queensland), 서호주 (Western Australia), 남호주 (South Australia), 태스마니아 (Tasmania)순이다. 호주는 해안을 접해서 도시들이 발달했는데, 가장 큰 도시는 시드니 (Sydney)로 인구가 약 360만이고, 인구 310만의 멜버른 (Melbourne), 인구130만의 브리스베인 (Brisbane)이 그 뒤를 잇는다. 호주의 수도는 캔버라 (Canberra), 정확한 명칭은 Australian Capital Teritory(ACT)로 인구는 30만이다.
◈ 수 도 : 캔버라(Canberra, 31만명)
◈ 면 적 : 7,682,300km2(한반도의 약25배)
◈ 인 구 : 1,830만명(2/km)
◈ 민 족 : 영국계(80%), 유럽 및 아시아계(18%), 원주민(2%)
◈ 언 어 : 영어
◈ 종 교 : 기독교
(성공회 24%, 천주교 26%, 감리교 2.6%, 연합회 7.6%, 장로교 3.6%, 희랍정교 2.9%등)
지리
호주의 면적은 769만 ㎢로 한반도의 약 35배이며, 총면적의 90% 이상이 사막이나 고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요 도시들은 해변가의 수목지대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평균고도는 300m이다.
기후
남반구에 위치해 있어 계절이 한국과 정반대이다. 봄은 9-11월, 여름은 12-2월, 가을은 3-5월, 겨울은 6-8월이며, 여름은 우기로 평균기온은 27℃, 겨울은 건기로 13℃의 평균기온을 나타낸다. 전체 대륙이 남위 10.41°- 43.39°에 걸쳐 있어 여러개의 기후대를 가지고 있으며, 북쪽에서부터 열대 우림기후, 열대성기후, 아열대성기후, 온대성기후로 나뉘어 진다. 대륙의 중앙부는 사막성 기후를 나타내며 전반적으로 건조하며 일교차가 큰 것이 기후의 특징이다.
사회
전체인구의 98%이상이 백인이며, 호주 교민은 약 2만 3천명으로 추산된다. 사용언어는 영어로 영국영어에 가깝다. 1960년부터 실시된 복지정책의 성공으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구환경 보존과 국민건강 복지가 가장 잘 이루어지고 있는 국가로 손꼽힌다.
통화
호주 달러를 사용하며, A$로 쓴다. 지폐는 $100, $50, $20, $10, $5의 5종가 있으며 주화로는 $2, $1, 50¢, 20¢, 10¢, 5¢, 1¢가 있다.
호주준비은행은 은행권 위조를 방지하기 위하여 1992년 7월부터 종이 대신 폴리머(플라스틱 재질)로 발행하여 제조비용이 다소 많이 들지만, 위조가 어렵고 내구성이 강하며 청결성도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한번 접히면 잘 펴지지 않고 열에 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호주가 만들어서 특허권을 가지고 있는 이 화폐제조 기술을 뉴질랜드가 로얄티를 내고 사용하여 뉴질랜드 또한 동일한 재질의 화폐를 사용하고 있다.
체험물가
호주에서는 사치품이나 기호품의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담배 한갑당 6천원~1만원이므로 공항면세점에서 미리 사가도록 한다. 호주세관은 담배2보루까지 허용한다. 필름값은 한통당 4~6천원 정도이므로 우리나라에서 넉넉히 준비해간다.
생수 한병 - A$2.00 맥주 한캔 - A$3.00
필름 - A$7~8 일간지 - A$0.80~1.20 담배1갑 - A$5~6
전기
호주의전기는 230-250볼트/ 50사이클이며 교류 플러그는 삼각형 형태로 되어 있다. 본인이 소유한 전기/전자제품의 사용 전압이 이와 틀릴 경우에는 트랜스와 어댑터 등을 구입하여 사용하면 된다. 대개 매우 민감한 전자제품이 아니면 한국에서 사용하던 220볼트용 제품도 무난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현지생활을 위하여 새로이 전자제품을 구입할 경우에는 Free Volt용 전자제품(100V, 220V, 240V 등 전압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기 바란다. 호주뿐 아니라 어느 나라에서도 플러그만 맞추면 모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호주 플러그의 경우 삼각형으로 되어 있으나 한국의 220볼트 및 플러그의 형태에 관계없이 용이하게 호주 콘센트에 끼워 쓸 수 있는 어댑터를 슈퍼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전화
호주에는 텔스트라(Telstra)와 옵터스(Optus)등 2개의 전화회사가 있다. 국제 전화를 하기 위해서는 우체국이나 쇼핑센터 및 시내 주요지역에 설치된 공중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전화카드는 서점이나 잡화점, 우체국 등에 가면 구입할수 있다. 전화카드는 $2, $5, $10, $20짜리 등이 있으며 사용방법은 우리 나라와 동일하다. 가정용 전화를 이용한 시내 전화는 통화당 40센트이며 장거리 전화는 5분에 $2이다. 국제 전화의 경우 분당 90센트부터 2.50달러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 호주에서 한국으로 수신자 부담전화 : 1-800-724-452
매력적인 미항의 도시, 시드니 |
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로 호주 개척의 출발점이 된 도시로 뉴 사우스 웨일스(New South Wales) 주의 주도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에 세워진 시드니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보다 더 국제적인 도시로 받돋움 하고 있으며 전세계 도시평가에서도 근간에 연속 3년간 최고의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호주의 경제·문화의 중심지로 남위 34°에 위치하며, 남쪽으로는 캔버라, 북쪽으로는 포트스테판과 이어진다.
세계 3대 미항인 시드니항과 코발트 빛 바다와 어우러지는 오페라하우스가 그 위용을 자랑하며, 왼쪽으로는 ‘코트 행어’라는 별명을가진 하버 브릿지가 완만한 호를 그리며 맞은 편 만으로 뻗어있다. 시내을 걸으면 고층 빌딩이 빽빽히 서있는 지대도 있으며, 시내중심가에는 푸드 타운(food town)이 많이 있고 인구에 비해 땅이 넓기 때문에 공원과 녹지가 잘 조성되어 있다.
차나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시내중심가를 벗어나 바다쪽 교외로 나가면 본다이 비치나 맨리 비치 등 아름다운 전망과 경치를 자랑하는 해변이 있어 해수욕이나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시드니의 역사
호주 최대의 도시로 1770년 제임스 쿡 선장이 이끄는 탐험대에 의해 시드니 항만이 최초로 발견되었으며, 1788년 최초의 영국 이민선단이 서큘러 키에 상륙하여 이민역사를 시작하여 점차적으로 대륙의 안쪽을 향해서 개척을 시작했다.
이민자들이 최초로 도시를 만든 곳은 서큘러 키와 근접한 록스이다. 지금은 관광명소로 탈바꿈되어 아름답게 정비되었지만 이러한 록스에 도시의 기초가 세워지기 이전인 불과 200년 전만 해도 시드니는 바위 투성이의 황량한 들판이었던 것이다. 바위를 깨고 길을 만들고 교회나 관공서를 직접 세운 것은 영국에서 끌려온 죄수들이었던 것이다.
기후
온대성 기후대에 속하나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여름은 약 30℃이나 습도가 높지 않아 쾌적하며 겨울에도 최저 기온이 -5℃ 이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거의 없어 일년내내 지내기 좋은 날씨이다. 봄은 9~11월, 겨울은 6~8월로 사계절이 우리나라와 정반대이다. 겨울은 평균기온이 15 ℃로 따뜻한 편이다.
(구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평균기온(°C) |
22 |
22 |
21 |
18 |
15 |
13 |
12 |
13 |
15 |
18 |
19 |
21 |
최고기온(°C) |
26 |
26 |
25 |
22 |
19 |
17 |
16 |
18 |
20 |
22 |
25 |
25 |
최저기온(°C) |
19 |
19 |
17 |
15 |
11 |
9 |
8 |
9 |
11 |
13 |
16 |
17 |
평균강수(㎜) |
101 |
114 |
132 |
106 |
99 |
132 |
63 |
81 |
55 |
78 |
86 |
78 |
대표적인 관광지 |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의 하나 오페라하우스 |
호주를 대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이다. 1973년에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2세에 의해 정식 개관하였다. 1957년 국제 설계 공모전에서 당선된 덴마크의 건축가 욤 우촌에 의해 탄생되었다. 오페라 하우스의 특이한 모양에 대해 조개껍데기나 혹은 요트의 흰 닻을 형상화시킨 모양이라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이와는 달리 오렌지 조각에 의해 창출된 디자인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 내부 관람은 유료 가이드 투어를 이용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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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들리 페이지 |
본다이 비치에서 언덕을 오르면 산등성이에 도착을 하게되며, 그곳 드넓은 곳에 잔디가 한없이 펼쳐진 전망대가 바로 더들리 페이지다. 더들리 페이지(Dudley Page)란 사람의 개인소유의 땅인데 전망이 너무 좋아 혼자보기 아깝다고 시드니시에 기부를 했다고 한다. 지금은 지하를 물탱크로 쓰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 |
갭팍 |
갭팍(Gap Park)은 더들리 페이지(Dudley Page)에서 조금 내려간 곳인데, 절벽틈새로 보이는 멋있는 바다경치가 좋다고 하여 갭팍(Gap Park)이라는 이름이 부쳐졌다고 한다.gap 1. (담,벽 등의) 갈라진 틈, 구멍; (대열 등의) 끊긴 데; 빈 데, 빈틈; (…의) 공백; 간격; 결함; 부족. a gap in his memory 그의 기억에서 끊긴 부분. wait for a gap in the traffic 자동차 흐름이 끊기기를 기다리다. fill[stop, reduce, supply] a gap 결함[부족]을 메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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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서 놓칠 수 없는 한 곳,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아치형다리, 하버 브릿지(Sydney Harbour Bridge) |
싱글아치(single arch)형 다리중에서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긴다리로 시드니항의 상징이다. 해면에서 도로까지의 높이가 약 59m인 이 대형 다리는 마치 옷걸이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서 '낡은 옷걸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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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본다이 비치 (Bondi Beach) |
시드니의 해변 가운데 가장 유명한 비치로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규모도 크며 부드러운 모래 사장과 어우러진 파도가 서핑을 즐기기에 적당하다. 널리 알려진 만큼 주변에는 저렴한 여행자 숙소와 카페 등이 있어 많은 젊은이들이 비치 주변에 머물면서 서핑을 배우기도 한다. 해변거리에는 유명한 피자집과 레스토랑, Fish &Chips(호주인이 즐기는 음식)가게가 줄지어 있어서 이곳에서 음식을 사서 잔디 위에서 푸른바다와 갈매기와 함께 식사하는 것도 좋은 기억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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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포인트 (Echo Point) |
블루마운틴 일대에 형성된 산악지대를 일컫는 말로 호주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불리운다. 카툼바 역으로부터 남쪽으로 걸어서 20분정도 걸리는 곳이며, 연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짙은 원시림으로 뒤덮인 한편에 전망대가 위치해 있으며, 여기에서 세자매 봉우리(The Three Sisters)의 기암이나 재미슨 밸리(Jamison's Valley)의 숲을 바라볼 수 있다. 미국의 그랜드 캐니언이 남성적이라면 호주 블루마운틴의 에코포인트는 여성적이라 할 수 있다. |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를 바라보기 가장 좋은 곳! 미시즈 매쿼리스 포인트 (Mrs. Macquarie's Point) |
미시즈 매쿼리스 포인트(Mrs. Macquarie's Point)는 '매콰리 부인의 의자(Lady Macquarie's Chair)'라는 별칭을 가진 곳으로 호주의 유형식민지 시대 매쿼리 총독의 부인이 항해에 나간 남편을 그 장소에 앉아서 기다렸다는 일화를 가진 관광명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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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운틴 (Blue Mountains) |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약 100㎞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약 1,000m대의 산맥을 뒤덮은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증발된 유액이 햇빛에 어우러져 빚어 내는 푸른 안개현상으로 블루마운틴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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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마운틴 케이블카 시닉센더(Sceniscender) |
블루마운틴 산악 관광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타는 것은 궤도열차(Katoomba Scenic Railway)시설과 함께 연동해서 운행되는 케이블카 시닉센더(Sceniscender)이다. 흔히 관광객들이 궤도열차를 타고 내려가서 산책을 즐기면서 블루마운틴의 수풀을 감상하고 과거 석탄채굴 현장의 유적들을 둘러본 후에 이 시닉센더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위로 올라오는 관광코스를 선택하게 된다.
케이블카 시닉센더를 운행하는 여승무원 또는 남승무원의 재기있는 말투와 몸짓이 매력적이고, 내려가고 올라가면서 블루마운틴의 엄청난 나무들, 웅장한 양치류, 멋있는 숲속의 새들이 만들어내는 풍광을 즐길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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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매봉 |
에코포인트에 아름다운 세자매가 살고 있었는데, 이들 자매에대한 이야기를 들은 마왕이 세자매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고 음모를 꾸몄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전해들은 세자매는 주술사를 찾아가 마왕의 것이 되지 않기 위해 잠깐동안만 바위로 변하게 해달라고 부탁하였다. 주술사는 이들 세자매의 간청을 받아들여 세개의 바위로 만들어 주었지만, 이 사실을 알게된 마왕은 주술사를 죽여버렸다. 그래서 세자매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한채 현재까지 바위로 남았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
페더데일 야생동물원 |
Featherdale Wildlife Park 시드니에서 45분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페더데일 야생동물원은 자연내에 서식하고 있는 캥거루, 코알라, 왈라비, 에뮤 등을 비롯한 야생동물의 생활을 볼 수 있는 곳이다. |
호주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 브리즈번(Brisbane) |
태양의 도시로 불리우는 퀸즈랜드 주의 주도인 브리즈번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제3의 도시이며, 인구는 약 160만명으로 풍부한 자원과 관광산업의 활성화로 호주내에서 주목받는 도시이다. 또한 1980년대에 들어와서는 1982년에 연방 게임(Commonwealth Games)과 1988년에 세계 무역 박람회(EXPO)를 개최하면서 예전보다 활기차고, 세계적인 도시로 변모하게 됐으며(1988년)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도시가 되었다.
브리즈번의 역사
브리즈번의 역사를 살펴보면 처음 브리즈번이 그 형태를 갖추게 된 것은 뉴 사우스 웨일스 주의 악독한 사형수들을 이곳에 이주시키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고위관료들에게는 열대의 브리즈번 지역이 사형수들을 분리해서 이주시키기에 적합한 장소라고 생각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1824년부터 사형수들을 브리즈번과 인접한 지역인 모튼 베이의 레드클리프(Redcliffe)에 이주시켰는데 식수의 부족과 당시 호주 원주민이었던 애버리진과의마찰 때문에 이주민들은 레드클리프(보다 좀더 남쪽이며, 내륙쪽인 현재의 브리즈번 지역으로 이동하게 된 것이었다.
1842년부터는 사형수나 죄수들이 아닌 일반인들에게 이주와 정착이 시작됐으며, 점점 더 퀸즈랜드 주의 농업적 잠재성이 크다는 점과 광물이 풍부한 것이 알려지면서 빠른 속도로 도시가 커지게 시작했던 것이다.
지형과 위치
도시의 중심은 브리즈번 강의 안쪽에 위치해 있으며 바둑판과 같은 구획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다. 브리즈번 남쪽에는 태평양에 접해 '황금빛 해변'으로 유명한 골드코스트가 있고, 동쪽에는 세계적인 낚시 대회가 열리는 모톤 베이(Moreton Bay)가 있으며, 북쪽에는 선샤인 코스트(Sunshine Coast) 등이 있어 호주 관광의 핵심적인 관문이다. 또한 8월에 열리는 에카(Ekka-The Royal Nationl Exhibition)나 9~10월에 열리는 와라나(Warana)축제 등은 좋은 볼거리이다.
기후
남회귀선의 조금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아열대성 기후를 나타낸다.
(구분)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평균기온(°C) |
25.0 |
24.5 |
23.1 |
20.4 |
17.6 |
15.0 |
13.8 |
14.8 |
17.4 |
20.2 |
22.5 |
24.2 |
최고기온(°C) |
30.1 |
29.2 |
28.2 |
26.0 |
23.4 |
21.1 |
20.7 |
22.1 |
24.5 |
26.6 |
28.2 |
29.5 |
최저기온(°C) |
19.9 |
19.7 |
18.0 |
14.7 |
11.8 |
8.9 |
7.0 |
7.6 |
10.2 |
13.7 |
16.7 |
18.8 |
평균강수(㎜) |
161.0 |
156.5 |
140.2 |
89.2 |
72.6 |
68.6 |
56.9 |
46.9 |
46.5 |
77.0 |
97.4 |
134.3 |
뉴질랜드 |
뉴질랜드는 태고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국가이다. 뉴질랜드의 자연환경은 얼음으로 이루어진 산, 강, 깊고 맑은 호수, 그리고 문명에 때묻지 않은 넓은 휴양림과 길게 뻗은 해변, 대표적 동물 키위와 다양한 여러 동물들로 어우러져 있다. 또한 뉴질랜드는 모험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수많은 레포츠-하이킹, 스키, 래프팅, 번지점프 등으로서 더욱 유명한 나라이기도 하다.
◈ 국 명 : 뉴질랜드(New Zealand)
◈ 수 도 : 웰링톤(Wellington, 32.9만명)
◈ 면 적 : 268,130㎢(한반도의 1.2배)
◈ 인 구 : 380만명
◈ 주요도시 :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로토루아
◈ 언 어 : 영어와 마오리어
◈ 종 교 : 기독교(성공회 25.7%, 장로교 16.5%, 카톨릭 14.4%)
◈ 주요민족 : 앵글로색슨계 백인:90.3%, 마오리 원주민:9.7%
사회
뉴질랜드의 전체 인구는 약 380만명으로 그 대부분은 영국계 백인이며, 원주민인 마오리족은 약 1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일상 용어는 영어(뉴질랜드영어, kiwi English)를 사용하며 마오리어가 공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종교는 성공회가 24.3%이다. 뉴질랜드는 다른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사회복지제도가 잘 되어 있으며 현재는 복지 예산을 삭감하고 있는 단계이나 아직도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리
뉴질랜드의 면적은 27만 평방 킬로미터로 우리나라의 약 1.2배에 이르며, 남위 34도∼47도 사이에 위치해 있고 길이는 약 1600Km이다. 쿡해협(Cook Strait)을 사이에 두고 두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호주와는 태즈먼해(Tasman Sea)를 사이에 두고 약 2,250km 떨어져 있다.
기후
우리나라의 기후와는 정반대의 기후로 남반구의 온대에 위치한 뉴질랜드는 해양성 기후로 한서의 차가 심하지 않다. 날씨가 자주 바뀌기는 하나 전국에 걸쳐 일조량과 강우량이 충분하다. 여름에는 아열대성 기후가 되고 겨울에는 남섬의 남부 알프스에 눈이 많이 내린다. 1년중 가장 무더운 때는 1-2월이며 가장 추운 때는 7-8월이다. 7-9월까지는 우리로서 1년중 가장 많은 비가 내리나 폭우가 오는 경우는 드물어 여행에 큰 무리는 없다. 오클랜드를 기준으로 여름철 최고 기온은 약 25℃, 최저 기온은 5℃정도이다.
뉴질랜드는 1일 사계절이 나타난다고 할만큼 기온의 차가 심하다. 따라서 한 여름이라도 여행하려면 점프나 긴바지가 필수이다. 북섬은 화산으로 이루어져 있어 남섬보다 조금 더 따뜻하며, 남섬은 남극에 가까워 북섬보다 좀 더 추운 날씨이다.
시차
한국보다 3시간 빠르며, 한국이 오전 9시일 때 뉴질랜드는 정오(12:00)가 된다. 여름(10월초부터 3월까지)에 시행되는 서머타임 기간에는 한국보다 4시간이 빠르다.
통화와 환전
뉴질랜드 달러는 보통 N$라고 표기하며 동전에는 5,10,20,50¢, $1, $2짜리가 있으며, 지폐는 $5,$10,$20,$50,$100짜리가 있다. 이중에서 $50와 $100는 잘 사용되지 않는 큰돈이다. 한때 USD와 1:1 정도의 통화가치가 그린피스를 중심으로 한 미국의 핵잠수함 파견 반대운동으로 인해 미국의 보이지 않는 경제압박으로 현재는 USD의 절반 정도의 가치 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
호텔이나 은행 등의 공공기관 외에는 USD가 잘 통하지 않으므로 반드시 뉴질랜드 달러로 환전을 해야 한다. 쇼핑 시나 물건을 구입할 때는 웬만한 카드는 모두 통용되고, 환차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카드구입이 유리하다.
은행
은행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9시30분에서 4시30분까지 열고 주말에는 쉰다. 한국을 떠나기 전에 뉴질랜드 은행 구좌를 개설하면 직접 뉴질랜드 구좌로 대체가 가능하다. 한국을 떠나기 전에 뉴질랜드 구좌가 없다면 뉴질랜드 여행자 수표를 사서, 도착하는 즉시 구좌를 개설하면 되는데 많은 액수의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 안전하다. 수표구좌, 예금구좌, 자동 현금지급카드, 적금, 환전등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가능하다.
쇼핑
가게들은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는 오전 9시에서 5시 30분까지 영업을 하며, 금요일에는 밤 9시까지 문을 연다. 슈퍼마켓이나 큰 상점은 더 늦게까지 문을 여는 곳이 있으며, 대도시나 관광지의 쇼핑센터는 토요일 하루종일과 일요일에 문을 여는 곳도 있다. 의류와 야외 할동복, 용구, 공예품, 세계 여러나라의 음식점 등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 환차손 등으로 고려하여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체험물가
1. 시내버스 요금
- 구간별로 요금을 책정, 기본 요금 $1부터 시작.
- Day Tripper($5)는 당일내 언제 어디서든지 탑승 및 하차가 가능하여 관광객이 이용하기 편리함.
2. 맥도날드, 버거킹의 햄버거 등은 일인당 약 $5~$6 정도로 감자칩과 음료를 포함하여 먹을 수 있으며, 고급 식당에서의 음식값은 일인당 약 $20~$50 정도임.
전압
전압은 230/240V이며 50Hz를 사용한다. 대부분의 호텔에는 전기면도기 사용을 위해 110V가 함께 시설되어 있다. 플러그는 이웃나라 호주와 같은 3핀방식이고,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스위치를 내려야 불이 들어온다. 비디오 충전기를 사용하고자 할 때는 미리 준비하여야 한다.
전화
뉴질랜드는 가정전화는 요금이 싸고 공중전화는 요금이 비싸다. 가정전화는 시내통화 경우 무료이나 공중전화는 20¢이고 시외전화나 국제전화인 경우에도 요금의 격차가 심하다. 공중전화로 한국에 전화를 거는 경우 요금은 1분당 $3이다.
한국으로의 전화
00 + 82(한국국가번호) + 0을뺀 한국의 지역번호 + 전화번호
☞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수신자 부담전화 : 0800-44-5816
* Transactions of New Zealand Institute(TNZI), CLEAR 은 둘다 뉴질랜드 전신전화국 회사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 한국통신과 데이콤을 이용할 때 번호가 다르듯이 뉴질랜드에서도 마찬가지도 위의 두회사 전화라인을 이용할 때 누르는 번호가 틀린 것이다.
우편
한국으로 우편물을 붙일 경우 일반 편지 기준으로 N$1.50이며 규격엽서는 N$1이다. 뉴질랜드 전지역은 40¢우표로 사용이 가능하다.
뉴질랜드의 관문도시, 오클랜드 |
오클랜드는 전체 뉴질랜드 인구의 4분의 1이상인 약 120만의 인구가 살고 있는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이자 교통,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다. 외국인, 내국인 할 것없이 뉴질랜드를 나가고 들어오고 할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항이 오클랜드 국제공항이기에 북섬의 관문역할을 하는 도시로 많은 해외 여행자들에게는 뉴질랜드의 첫인상으로 기억되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오클랜드는 1840년부터 수도가 웰링턴으로 옮겨가는 1865년까지 25년간 식민지 시대의 수도였는데 이때 '오클랜드(Auckland)'라는 도시명이 붙혀지게 된다. '오클랜드(Auckland)' 이름의 유래는 25년간 식민지시대 당시 뉴질랜드의 총독이었던 윌리엄 홉슨(William Hobson)이 그가 존경하던 당시 인도 식민지의 총독이자 당대의 영웅으로 추앙받던 오클랜드경(Lord Auckland 1784~1849)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오클랜드의 고지대라 할 수 있는 에덴동산 전망대에서 도시를 내려다보면 멀리 와이테마타(Waitemata) 항구에서 반짝이는 바닷물결이 보이고 하우라키 만(Hauraki Gulf)에 늘어서있는 작은 섬들의 모습도 들어오며, 녹지가 많은 도시풍경속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시민들이 사는 집들이 보인다.
문화적으로 오클랜드는 전통적인 폴리네시아 문화권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대에 들어서면서 유럽인들의 이주로 인한 유러피안 문화의 흡수, 그리고 아시아인들의 진출로 인한 아시아 문화의 유입 등으로 어느 정도 다문화적인 성격을 띄게되었다. 여기서 중요한 점 한가지는 이런 여러가지 문화가 별다른 트러블(trouble)없이 혼합되어 우호적인 문화발전을 이루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오클랜드는 바다에 인접해있으며 전세계에서 오고 나가는 상선, 크루즈선으로 항상 붐비는 도시이며 이 바다에서 즐기는 요트타기는 오클랜드 시민들의 최고 여가거리라 할 수 있다. 전세계에서 오클랜드는 도시시민 1인당 요트갯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 돛배의 도시(City of Sails)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관광지 | ||
미션베이 (Mission Bay) |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에서 차로 약 15분 정도 거리에 인접한 미션베이(Missionbay)는 산책이나 수영 그리고 요트를 즐기는 현지인들과 한적함을 즐기려는 연인들로 가득차 있다. 한적한 도로를 따라 걸으면 약 45분 정도가 소요된다. 그림같은 광경을 보여주는 곳은 아닐지라도 가는 도중에 오클랜드의 명물, 명소들을 줄줄히 만날 수 있다. 오클랜드 박물관은 오클랜드와 뉴질랜드의 과거사를 가득담고 방문객들을 유혹하고 있고, 특히 아이들에게는 아이들만을 위해 특별히 디지인된 디스커버리 센터가 기다리고 있다. 미션베이는 화려한 휴양지의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산책과 롤러브레이드, 조깅, 발리볼, 축구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기는 것을 어디에서든 볼 수 있다. 또한 해변은 수영하기에도 안전함을 제공한다. 세일링과 카약은 해안에서 매우 흔하게 구경할 수 있고, 여름 한철은 롤러브레이드와 자전거 등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분빈다. 일광욕을 하거나 커피나 식사를 하며 한가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또한 여기이다. 아이들도 분수와 정원으로 인해 한껏 발이 즐겁다. 공원에서 크리켓을 하고나 비치발리볼을 하거나 미션베이에는 끊임없는 이벤트로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특히 오클랜드 하우라키만에 열리는 America Cup도 구경해볼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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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의 도시" 로토루아 |
북섬의 중앙, 로토루아 호수와 타라웨라 산을 끼고 발달한 도시 로토루아는 뉴질랜드에서 11번째 가는 규모와 인구 66,000명의 그다지 크지 않은 도시이다. 뉴질랜드 전역을 뒤덮는 화산 지대 중 북섬의 중심인 이곳에서 관광객을 제일 처음 반기는 것은 유황 냄새로 이곳의 다른 이름인 '유황의 도시'를 떠올리게 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솟구치는 간헐천과 뿌연 증기 가득한 온천 호수, 온천 폭포 등의 풍경들은 살아 있는 지구의 안쪽 세계를 상상하게 한다. 로토루아 지방은 와이카토 강을 시발로 하는 로토루아 호수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호수는 14세기 중반 하와이키에서 카누를 타고 항해해 온 오호마랑이 부족의 후손인 이헹아가 발견하였으며 '두번째 호수'라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로토루아 호수의 남쪽에는 시내가 형성되었고, 서쪽에는 뉴질랜드의 상징인 양떼들이 뛰노는 아그로돔(Agrodome)과 송어 양식이 활발한 파라다이스 밸리(Paradise Valley)가, 동쪽에는 진흙 열탕 지대인 티키테레, 남쪽에는 로토루아 관광을 이루는 마오리 마을과 간헐천이 있는 와카레와레와 타라웨라 산이 그 위용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로토루아에는 약 5천명의 마오리인들이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마오리의 역사적인 문화적인 중심지이며, 온천과 간헐천, 머드풀과 지열로 끓어오르고 있다. 방문객들은 호텔에서 마오리족의 민속춤인 하카춤을 감상하며 그들의 독특한 식사인 항이식을 즐길 수 있다.
◈ 로토루아 위치
- 위치 : 해발 293 미터
- 위도 : 남방 38.07
- 경도 : 동향 176.19
- 오클랜드까지의 거리:234 km (Hamilton 경유)
- 웰링턴까지의 거리:473 km (Desert Road, State Highway 1 경유)
◈ 로토루아 기후 & 면적
- 평균 연간 강우량 : 1,443 mm
- 연간 비오는 날 : 117일 (1mm의 비가 기록될 때)
- 서리(Frost) : 20일(서리는 지상 1.3m에 있는 간막이 된 지점에서 0도 이하로 떨어질 때 발생한다.
- 지면 서리 : 57일(지면 서리는 짧은 잔디 위 25mm 지점에서 온도가 1도 이하로 떨어질 때 발생한다.)
- 평균 온도 : 1월-17.7도, 7월-7.5도 - 일조 시간 : 2,105 시간
- 지역 면적 : 261,700 hectares (7억9천1백만평) : 로토루아市 & 주변지역
- 지역 인구 : 로토루아市 - 약65,000명, 주변지역 포함 - 대략 68,000명
로토루아는 볼것이 무척 많다. 시내의 주요 관광지만 둘러보아도 1일로는 모자란다. 만약에 1일밖에 여유가 없으면 와카레와레와와 오키드 가든을 둘러보고 폴리네시안 풀에서 온천을 즐기도록 한다. 2일의 여유가 있다면 박물관광 마오리 공예관을 둘러보고 마오리 민속 공연도 보는것도 좋다. 일정의 여유가 있다면 하루 더 시간을 내어 로토루아 교외에 있는 와이망구 화산 계곡을 가보는 것을 권한다. 로토루아시 주위에는 화산 활동의 결과로 감탄할 만한 자연의 거대함을 보여주는 지역도 여러 군데 있으며 스카이 다이빙이나 래프팅, 항공 유람등 다양한 스포츠가 모험심이 넘치는 여행자들은 한번 도전해 볼만하다. 로토루아의 번화한 거리로는 투타네카이 스트리트와 가버먼트 가든(Government Garden)에서 와카레와레아 터미널까지 이어지는 펜톤 스트리트를 손꼽을 수 있는데 이 도로상에는 많은 숙소들이 밀집해 있기도 하다.
대표적인 관광지 | ||
타국에서 즐기는 신선한 산림욕, 레드우드 수목원 (Redwood Grove) |
로토루아 근교 레드우드 수목원(Redwood Grove)에는 뉴질랜드 임업 시험장이 있으며, 아름드리 나무들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빽빽하게 들어 차 있다. 2차 대전 당시 목숨을 바친 뉴질랜드 병사들을 위해 산림청 직원에게 비공식적으로 준 미국 캘리포니아산 레드우드를 육종하기 시작하여, 지금의 레드우드 수목원이 되었고, 뉴질랜드 정부의 초청을 받은 한국인 소장이 책임자로 있다.
산책코스는 15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부터 8시간 코스까지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으며 색깔로 구분되어 있는 표지판을 따라가면서 코스를 선택 할 수 있다. 레드우드 산림장에 들어 가는 순간부터 머리가 맑아 지는 것을 느낄 정도로 최상의 삼림욕장이다. 특히 날이 맑은 아침이면 신선한 산소로 잠깐의 산보로도 몸이 가뿐해 짐을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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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토루아의 편안한 휴식터 로토루아호수 |
로토루아 호수는 로토루아 지역의 12개 호수 중에서 가장 큰 호수로서 옛날 로토루아 지역의 화산들이 폭발하는 과정에서 커다란 웅덩이가 파이고, 이곳에 물이 고여서 만들어 진 것으로, 현재는 많은 관광객이 호수에서 유람을 즐기는 관광명소이다. 로토루아 호수(Lake Rotorua)의 이름은 14세기경 Iheuga라는 마오리가 Rotorua를 발견하고 이 호수를 로토루아 호수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로토루아는 마오리말로 '2번째 호수'라는 뜻을 갖고 있다. 로토루아 호수는 로토루아 시가지의 동쪽에 자리잡고 있으면서 이곳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휴식처로써 사랑 받는 곳이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Lakeland Queen" 즉, "호반의 여왕" 이라고 하는 배를 타고 로토루아 호수를 유람하며 한가로이 햇빛을 즐기거나 호숫가를 거닐곤 한다. 호수 한가운데에는 모코이아(Mokoia)라고 불리는 섬이 하나 있는데 이섬은 히네모아와 투타네카이의 전설적인 사랑으로 유명하다. 로토루아 호수 옆에는 가버먼트 가든(Government Garden)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 공원 안에는 영 연방 노인들이 즐겨 하는 잔디밭 볼링(Lawn Bowling; 잔디밭 위에서 쇠로 된 공으로 하는 영국식 볼링)을 위한 장소와 장미정원 등이 있어 로토루아 시민들은 로토루아 호수 주변을 따라 산책을 하기도 하고 가버먼트 가든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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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먼트 가든 (Government Garden) |
로토루아 시내의 동쪽 로토루아 호수가에 튀어나온 작은 반도를 이용해 만든 정원으로 주위에 오키드 가든, 폴리네시안 풀, 배스 하우스 등이 위치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서 바라보는 로토루아 호수와 모코이아 섬의 전망이 좋아서 로토루아 시민들의 휴식처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주말에는 정장을 한 사람들이 크리켓을 하러 이곳에 몰려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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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인 곤돌라 (Skyline Gondola) |
로토루아 시내로부터 3km 떨어진 농고타하(Mt. Ngongotaha) 산자락에 위치해 있는 스카이라인 곤돌라는 해발 487m 에 있는 공원까지 운행을 하고 있다.
곤돌라를 타면 로토루아 시내의 전경, 로토루아 호수, 그리고 그 주변 모두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이 스카이라인 곤돌라는 특별한 천재지변이 없는 한 일년내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매일밤 운행 마지막 시간까지이다. |
뉴질랜드에서 즐기는 건강 온천수, 폴리네시안 스파 (Polynesian Spa) |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으로 로토루아를 들르는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빠지지 않고 이곳을 찾는다. 다른 온천과 달리 지하에서 직접 분출되는 라듐과 프리스트가 첨가된 광천수를 이용하는데 이는 근육통이나 관절염에 좋은 효과가 있다.
위치상으로 로토루아 중심시내에서 차로 5분거리이며, 야외 온천탕에서는 로토루아 호수의 설퍼 만(Sulphur Bay on Lake Rotorua)과 하늘이 빚어내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 영업시간은 매일 6:30~22:00까지이다.
이곳을 이용하려면 수영복을 필히 준비해야 한다. 따라서 로토루아에서 온천을 즐기고 싶다면 수영복은 필히 한국에서 챙겨가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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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뉴질랜드의 지열지대, 와카레와레와 |
테 푸이아(Te Puia)는 로토루아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지열지대이며 동시에 마오리 족의 문화 공간이다. 마오리 족의 언어로 하면 이름이 와카레와레와가 된다. 와카레와레와에 있는 가장 멋진 간헐천(Geyser)은 포후투(Pohutu)이다. 포호투(Pohotu)간헐천은 대개 한시간에 한번 꼴로 분풀하는데 높게는 그 높이가 20 ~ 30미터에 이르기도 한다. 분출하는 시간은 보통 5~10분인데, 이제 까지의 최고 기록은 무려 15시간이나 된다. 한가지 흥미로운 일은 포후투가 분출하기 전에는 항상 먼저 Prince of Wales' Feathers 라는 이름의 간헐천이 분출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머드팩의 원료로 사용되는 지열로 인해 끓어 오르는 진흙풀(Mud Pool)도 볼만하다.
와카레와레와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것은 마오리 예술 공예관(Arts&Crafts Institute)으로 이곳에는 마오리족의 미술관, 마오리 마을, 등이 함께 있다. 이 곳에는 뉴질랜드의 천연기념물이자 상징인 키위새를 볼 수 있는 키위 하우스도 있다. |
정원의 도시, 크라이스트처치 |
[개요]
뉴질랜드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는 인구 35만명을 가진 국제공항을 갖춘 남섬 최대의 도시이며 '정원의 도시'라는 별칭으로 불리울만큼 도시 구석구석이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크라이스트처치는 3헥타르당 1헥타르가 공원이나 보호구역 혹은 레크리에이션 구역으로 이용되며 도시 곳곳에서 포근한 느낌을 주는 영국산 우람한 나무들을 만나게 된다. 또한 우아하고 고풍스런 영국식, 고딕식, 식민지식 등의 각기 다른 건축양식을 접할 수 있으며, 웅장한 건축물과 우아한 공원들로 아름답게 꾸며진 고전적이고 매력적인 도시라 할 수 있다.
크라이스트쳐치에서 50분간 비행을 하면 3,766미터 높이의 마운트 쿡이 그 머리와 어깨를 당당히 들고 서 있으며 마운트 쿡 국립공원을 이루는 웅대하고 눈덮인 봉우리들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뉴질랜드의 최고봉인 마운트 쿡은 가장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을 받는 관광지로 유명하다. 멋있는 스키장과 비행기관광은 이 미술의 세계를 모든 사람에게 열어주며, 빙하위로 착륙할 때의 스릴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산업]
도시가 남섬에서 가장 큰 켄터베리 벌판에 근접하여 이 인근지역에서 나오는 모든 농산물의 외국 시장으로 수출되는 중심 통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 대학은 켄터베리 대학과 함께 농업대학인 링컨대학이 유명하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주민들은 영국계의 백인들이 주로 이루고 있다.
최초의 한국 이민자들이 녹용업계와 수산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며, 쾌적한 환경속에서 이민자들이 살기에 좋은 도시라는 평이 있다.
[기후]
크라이스트쳐치는 기후가 온난해서 지내기에 쾌적하며 혹시 여행 중에 비를 만나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식수로 쓸 만큼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 비가 내리므로 맞아도 상관 없고 곧 그치기 때문이다. 시내를 맨발로 다니는 사람을 가끔 볼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다. 어느 곳을 향해서 사진을 찍어도 그림엽서 같이 훌륭한 사진이 나온다.
여왕의 도시, 번지점프의 도시, 퀸스타운 |
퀸스타운(Queenstown)은 보석같이 아름다운 와카티푸 호수를 품안에 안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관광 도시중의 하나이다. 길이가 77Km에 이르는 와카티푸 호수는 그 주위를 빙 둘러싸고 있는 높은 산과 호수변의 그림같은 마을의 풍경과 절묘 한 조화를 이루어 모든 여행자들로 하여금 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젖게 한다.
퀸스타운은 그 자체가 지닌 아름다움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으나 상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스포츠가 여행자들의 용기와 모험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큰 사랑을 받는다. 퀸스타운에서 25분 거리에있는 코로넷 피크와 50분 거리에 있는 리마커블은 겨울철의 유명한 스키장이며 가까이에 있는 카와라우와 스키퍼스 캐니언 브리지는 번지 점프로 유명하다. 이밖에도 열기구 풍선, 행글라이딩, 제트보트, 제트스키, 래프팅, 카약, 파라슛팅, 파라 플라잉, 파라 펜팅, 리버스핑 등 스릴 넘치는 스포츠를 즐길 여행자들로 붐비며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여행자들은 이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에서 쉽게 친구가 되기도 한다.
퀸스타운은 원래 마오리족이 살던 곳이었는데 1850년대에 이곳으로 이주한 유럽인에
의해서 개척되기 시작 하였다. 그 당시에는 금광으로 유명 했으나 지금은 각국의 여행자들로부터 사랑 받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변모 되었다. 특히 깍아지른 듯한 피오르드의 절경으로 알려진 밀퍼드 사운드로 가는 입구로, 전세계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퀸스타운은 시내가 넓지 않기 때문에 걸어 다녀도 충분하다. 아름다운 와카티푸 호수를 끼고 있는 퀸스타운의 중심가는 셧오버 스트리트와 캠프 스트리트, 처치 스트리트, 그리고 호수 변으로 둘러써여 있는 사각 모양의 지역으로 이곳에는 인포메이션 센터와 쇼핑센터, 레스토랑 등이 즐비하며 항상 많은 관광객으로 붐빈다.
많은 관광객들의 대다수가 주변에 있는 밀포드사운드 관람을 위하여 퀸스타운을 방문하고 있다. 피요르드랜드 국립공원 안에 있는 밀포드사운드의 아름다움은 너무나 유명하기 때문에 밀포드사운드를 여행하지 않고는 뉴질랜드를 관광했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퀸스타운에서 밀포드사운드로 가는 길도 무척 아름다우며 투어 예약은 인포메이션 센터나 투어 회사에서 할 수 있다.
기 후
년중 기온 변화 심하다. 북섬은 온화한 날씨의 겨울과 따뜻하고 습한 여름날씨를 보이는 반면 남섬은 추운 겨울보다 낮은 기온과 광할한 설원과 빙하가 펼쳐져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온 산악을 흰눈으로 뒤덮히게 되며 서쪽 해안선은 최고의 강수량을 보인다.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는 이지역의 여름이다.
대표적인 관광지 | ||
뉴질랜드 남섬 골드러시의 유적 애로우타운 (Arrowtown) |
퀸스타운에서 북동쪽으로 약 20km를 가면 아직도 옛날의 골드러시 때 건물 대부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역사적이고 그림같은 마을, 애로우타운이 있다. 애로우타운의 황금빛 가을 단풍은 사진가들에게 기쁨을 주며 헤이어즈 호수는 송어낚시터일 뿐만 아니라 사진가, 화가들에게 최상의 장소이다.
원래 애로우타운은 폭스타운으로 1862년에 세워졌다. 인근 애로우 강에서 금이 발견되자 금광이 세워지고 골드러쉬로 이어졌다. 윌리엄 폭스와 존 오 칼라한 등의 광부들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기 이전에 미리 채광작업을 시작하였는데, 230lbs의 금을 채굴할 수 있었다. 결국 애로우타운의 인구는 7천이 넘었고, 수세기 동안 유령마을이 되었왔다. 애로우 강은 세계적인 금매장량을 자랑하는 채굴지로 명성을 얻었고, 많은 사람들이 채굴작업을 통해 부자가 되었다.
초기 광부들은 떠돌이들이 많아서 캔버스 텐트에 살았고, 시간도, 돈도 살집도 없었다. 하지만 재빠른 건설업자들이 1862년부터 재빨리 건물을 지어나가게 되었다.
중간에 중국인 광부들의 유입으로 차이나타운이 들어서고, 퀸스타운의 위성도시로서, 농업의 전초기지로 발전해 왔다. 최근 관광객의 증가로 인해 역사적인 기록물로 다시 복원되었다.
사진의 집은 실제로 텐트크기의 가슴정도의 높이 밖에 되지 않으며, 이 좁은 집에 노동자들이 한사람씩 살고 있었다. 집앞에들은 노동자들의 신상내역과 짧은 생애를 소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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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티푸 호수 (Lake Wakatipu) |
뉴질랜드에서 세번째로 크고, 남섬에서 가장 긴 호수로 마오리족들은 비취호수라고 불렀다. 그림같은 호수와 산의 모습을 가장 잘 감상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세번 운항하는 증기선 언슬로호(TSS Earnslaw)를 타거나 경비행기를 타고 관광하는 방법이 있다. 또한 와카티푸 호수는 약 15분마다 수위가 8㎝ 가량 증감하는 특이한 현상이 나타난다. |
태초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피요르드 관광지 밀포드사운드 |
퀸스타운에서 호머터널을 경유하여 차량으로 약 4시간을 이동하면 밀포드 사운드가 나타난다. 피오르드랜드에서 최고의 볼거리 중 하나인 밀포드 사운드는 지금으로부터 약 1만 2천년 전 빙하에 의해서 주위의 산들이 1,000m이상에 걸쳐서 거의 수직으로 깎여서 바다로 밀려들었다는 장대한 전망으로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풍경으로 자주 소개되고 있다. 이 풍경을 만끽하려면 크루즈가 좋을 것이다. 해면의 높이에서 올려다보는 단애(斷崖)는 압도적이다.
이곳의 초기 거주자들은 토착 원주민인 마오리 족들이며 이들은 이곳에서 나는 녹옥(비취)과 새, 물고기, 사냥에 매료되어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유럽인으로서는 물개사냥꾼 존 그로노가 이곳을 최초로 찾았으며 1822년 자신의 출생지의 이름을 따서 이곳의 이름을 밀포드 사운드라고 불렀다. 그 이후 56년이 지난 1878년 이곳에 최초로 정착한 도날드 서더랜드에 의해 밀포드 시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런데 18세기에 뉴질랜드를 탐색한 캡틴 쿡(Captain Cook)도 밀포드 사운드는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쳤다고 한다. 불과 200년전까지는 누구도 알지 못했던 이 신비스러운 곳을 지금은 연간 25만 명이나 되는 관광객들이 찾아가고 있다.
밀포드 사운드 관광에서 가장 일반적인 여행 방법은 유람선으로 하는 크루즈이며, 비행기를 이용한 유람비행도 가능하다. 관광 투어를 이용할 경우 테 아나우 또는 퀸스타운에서 출발한 버스가 밀포드 로드(Milford Road)를 따라 밀포드 사운드의 선착장에 도착한다.
부근에는 THC 밀포드 사운드 호텔을 중심으로 비행기 활주로와 작은 관광안내소 외에는 볼거리가 아무것도 없지만, 일단 호화로운 크루즈선을 타고 출항하면 깎아지른 단애와 무수한 폭포, 원시림 등을 만나게 된다.
퀸스타운과 테 아나우에서 출발한 노선 버스는 호텔 앞에 정차하며, 호텔 안에는 마운트 쿡 항공, 마운트 쿡 랜드라인의 사무실이 있어 정기편이나 유람 비행의 예약을 할 수 있다.
크루즈 주요 경로와 봉우리
아래의 봉우리와 산들은 Red Boat를 이용한 주요 경로이며, 편의상 그대로 영문으로 표기를 한다.
1. Mitre Peak Lodge 2. Milford Sound Cruises, Red Boats
3. Bowen Falls 4. Cemetery Point
5. Sinbad Gully 6. Mitre Peak
7. Lion Mountain 8. The Elephant
9. Copper Point 10. Fairy Falls
11. Anita Bay 12. St Anne's Point
13. Dale Point 14. Stirling Falls
15. Seal Point 16. Harrison Cove
17. Mount Pembroke 18. Sheerdown Range
19. Airport and Airstrip 20. Fishermans Wharf
21. Sandfly Point
기후
밀포드 사운드는 온대 우림지대에 위치하며 산들에 둘러싸이고 바다에 접해 있어 대체로 날씨의 변화가 심하며 이 지역은 1년에 약 7000mm 정도의 강우량으로서 세계 최고 강우량 지역 중의 하나이다.
대표적인 관광지 | ||
노동자들의 피와 땀으로 만든 터널, Homer Tunnel |
밀퍼드 사운드로 가는 도로상에서 꼭 통과해야하는 호머 터널은 1953년에 착공되어 근 20년이 지나서야 완공된 터널로 여러명의 인부들이 공사도중 목숨을 잃을 정도로 험난한 공사였다고 한다.
이런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 호머 터널은 밀퍼드 사운드로 가는 도로에 없어서는 안될 통행구의 역할을 하게 되었으며, 터널 주위의 암석지대와 지세가 아름다워 지나가던 관광객들이 잠시 차를 세우고 기념사진을 찍는 장소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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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호수 (Mirror Lake) |
밀퍼드 사운드로 가는 길에 지루함을 달래주는 거울호수가 있다. 바닥에 낀 투명한 이끼가 반사되어 물빛을 더욱 맑게하여 거울처럼 풍경이 반사되어 거울호수(Mirror Lake)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30m 정도의 짧은 거리지만 고풍스런 나무 다리로 거울호수를 엿볼 수 있고, 날이 맑기만 하다면 Mirror Lake 라고 거꾸로 적힌 팻말이 물빛에 반사되어 바라보이는 사람에게는 제대로 읽히는 것을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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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자연에 대한 경의 '피요르드랜드(Fiordland) 국립공원' |
120만 헥타르의 광활한 자연야생구역으로 세계유산지역인 피요르드랜드(Fiordland) 국립공원은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국립공원이다. 따뜻한 바람이 부는 빙하지대부터 만년설에 아름다움을 간직한 등산로까지 남반구의 사계절을 체험할 수 있는 이곳은 폭포수가 수백미터 아래의 원시계곡으로 흐르고, 빙하에 의해서 깍여진 피요르드는 경이로움을 자아내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연출한다.
14개의 사운드로 형성되어진 자연의 보고 피요르드 랜드는 기점이 되는 테아나우(Te Anau)에서 시작하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산로'로 손꼽히는 밀포드 트랙(Milford Track ; 피요르드랜드 서쪽 Te Anau에서 남서해안의 협만 Milford Sound까지 이르는 55km구간)과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다우트풀 사운드(Doubtful Sound)까지 뉴질랜드 남섬이 간직한 자연의 위대함을 만끽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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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반구의 알프스‘ 최고 고지대 마운트 쿡(Mount Cook) |
뉴질랜드 남섬의 '서던 알프스 산맥'은 '남반구의 알프스'라는 명칭으로 불릴만큼 험준하면서도 아름다운 곳으로 이 산맥은 남섬의 서쪽으로 치우쳐 남북방향으로 뻗어있다. 이 '서던 알프스 산맥'의 최고봉에 마운트 쿡이 우뚝 솟아있다.
여행객들은 직접 마운트 쿡의 정상근처까지 가보는 여행객들도 있는 반면 멀리서 그냥 달리는 버스나 렌트카에서 바라보면서 그 장관을 즐기기도 한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남서쪽을 향해 녹음 짙은 캔터베리 평야를 달리다 보면 은빛으로 빛나는 마운트 쿡의 눈부신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뉴질랜드의 30여 개가 넘는 높은 산들이 대부분 마운트 쿡을 중심으로 모여 있다.
험준한 모습으로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이지만 정상아래 산록의 자연은 풍요롭기 그지없다. 바람에 흔들리는 고산 식물들과 꿈결처럼 지저귀는 새들의 속삭임이 들리고 산, 나무, 바람, 하늘이 관광객들의 조용한 휴가를 위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크라이스처치에서 이곳으로 오면서 남알프스 산맥의 여러 빙하가 녹아서 만들어진 에메랄드 색상의 푸카키 호수나 테카포 호수를 등을 볼 수 있고 선한 양치기 교회나 양치기개의 동상 등 많은 전설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첫댓글 자료최고~~